김명곤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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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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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1.08
    블로그, '총맞은 것처럼' 과의 신기한 인연 (46)
  2. 2009.07.03
    늦게 배운 블로깅에 날새는 줄 모릅니다. (35)
  3. 2009.05.22
    <총 맞은 것처럼>에 얽힌 블로그와의 인연 (16)
  4. 2009.05.03
    50대 후반의 컴맹인 내가 블로거가 되다니 (49)
블로그라는 새로운 세계는 때로 저에게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맺어주기도 합니다.

그 중 저의 일과 관련해서 너무도 신기하게 맺어진 사람이 있습니다. <총맞은 것처럼>의 작곡가 방시혁입니다. 

전 그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2009년 5월 22일에 <'총맞은 것처럼'에 얽힌 블로그와의 인연http://dreamnet21.tistory.com/17>이란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작년 3월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올라오다가 금강 휴게소에서 백지영씨가 부른 <총맞은 것처럼>을 듣고 감전이 된 듯한 전율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들었다... 


후배 소개로 파워 블로거인 탐진강님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 사연을 얘기했는데, 다음 날 <김명곤 전 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흘리다>란 제목으로 블로그에 올려 조회수 10만이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그 뒤 탐진강님 덕에 나도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사연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 이유' 때문에 그 노래의 작곡가를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음악하는 후배를 통해 작곡가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저는 조심스럽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로서는 대중가요 작곡가에게 평생 처음 거는 전화였습니다.

방 : 여보세요!
나 : 아, 저....김명곤이란 사람인데요....
방 : 누구시라구요?
나 : 김....명곤이요....
방 : 네?...아, 장관님? 야, 정말 그 분이세요?
나 : 맞아요. 내가 그 사람이예요.
방 : 제 노래를 그렇게 좋아하셨다면서요?
나 : 아니? 그걸 어떻게 아세요?
방 : 저도 블로그 하거든요!
나 : 아, 그래요? 반가워요!
방 : 와, 정말 반갑습니다!
나 : 나 정말 그 노래에 반했어요. 가수도 잘 불렀지만 작사, 작곡, 편곡, 연주...모두 정말 가슴에 와닿았어요!
방 : 감사합니다!
나 : 내가 전화한 이유는....
방 : 네!
나 : 내가 지금 뮤지컬 대본을 쓰고 있는데...
방 : 뮤지컬이요?
나 : 쉐익스피어의 <햄릿>을 우리나라 배경으로 바꾸고 오필려를 주인공으로 해서 '여성적 시각으로 뒤집어본 햄릿'이랄까...그런 작품인데....
방 : 아, 예!
나 : <총맞은 것처럼>을 듣는 순간 너무도 그 작품하고 잘 맞는 노래라서 음악적 모티브를 좀 사용할 수 있을까 해서 말이예요.....
방 : 저, 근데 그 뮤지컬 작곡자는 누구인가요?
나 : 작곡자 없어요. 지금은 나 혼자 대본 쓰는 단계인데 그 노래로부터 받은 영감을 사용하려면 허락이 필요해서...
방 : 저 외람되지만, 그 작곡 제가 맡으면 않될까요?
나 : 예?....아직 제작자도 없고, 제작이 언제될지 기약도 없는데....
방 : 언제 되셔고 좋고 제작이 안되셔도 좋아요. 제가 한 번 하면 안될까요?
나 : 일단 한 번 만나서 얘기를 하도록 하죠.

그런데 만나보니 그의 어머님은 제가 어릴 때 살던 전주 고향집의 옆집에 살던 분이었고, 그의 외삼촌은 저와 초등학 때부터 절친했던 후배이고, 그는 서울대 미학과를 나온 대학 후배이기도 하더군요.
 
출처 :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90329130510731

우리는 신기한 인연에 기뻐하며 바로 의기투합해서 작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방 작곡가는 뮤지컬을 처음 해보는 것이니 공부가 필요하다며 뮤지컬도 열심히 보러 다니고 뮤지컬을 전공한 음악학도와 함께 공부도 하며 차근차근 작곡 준비를 해나갔습니다.

뜻밖에도 재능 있고 열정에 가득 찬 작곡가를 만난 저는 작품을 계속 수정해가며 그가 '감'을 잡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난 해 11월쯤, 그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선생님,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봤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이제 '감'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구체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모든 게 막막하고 제작의 가능성이 1%도 희망적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제작과 투자는 쉽게 되는 게 아니라 작곡에 대한 보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1년 뒤 공연을 할지 2년 뒤 할지도 알 수가 없겠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처음에 한 말을 다시 한 번 다짐하듯이 반복했습니다.

가요계 일로 돈은 충분히 벌고 있으니까 보상이나 작곡료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제작이 어려워서 공연이 안되어도 제가 맡은 작곡은 꼭 할께요.
전 오로지 선생님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제가 하겠다고 한 일에 대해선 책임을 질께요.  

전 그의 말에 용기백배했습니다. 인기와 돈으로 얽혀진 걸로만 알았던 대중가요계에 이처럼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오로지 인간적인 신뢰와 예술에의 열정으로 뭉쳐진 인재가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되자 갑자기 일이 너무도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 작품을 공연하기에 딱 맞는 극장으로 점 찍어 놓았던 모 극장의 대표는 제 얘기만 듣고서 선뜻 극장 사용을 약속해 주었고, 제가 가장 같이 하고 싶었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대표 역시 제 얘기를 듣는 순간 제작을 책임지겠다고 선뜻 약속을 했습니다. 이 분들과의 인연과 만남은 다음에 또 소개할 기회가 있겠지요.

올 연말쯤에 막을 올릴 때까지 해야할 일도 산더미이고, 헤쳐나가야 할 파도와 암초도 수없이 많겠지만 전 지금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블로그로 이어진 한 젊은 작곡가와의 인연'이 마치 신의 축복처럼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됩니다. 

예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 키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뮤지컬을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워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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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choice2100 BlogIcon 쵸이 2010.01.08 08:53 address edit/delete reply

    님처럼 인연이란
    항상 아름다운 사람과
    따뜻한 情이함께 하는 것인듯
    좋은곳 에만 걸려 있는듯 합니다.
    오늘도 사랑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6: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름다운 사람들과 따뜻한 정이
      귀한 인연을 만들어 주네요.

  3.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10.01.08 09: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ㅎ 선생님 블로그가 이렇게 또 인연을만들어 주었군요..
    뮤지컬저도 기다리겟습니다.
    역시..뭔가 인연이라는게 작은 끄나풀이 언젠가 동아줄이 되어 나타나는가 봅니다.
    좋은 곡.좋은 작품 많이 기대하겟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6: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작은 끈을 소중하게 키우다보면
      동아줄이 되는 듯 합니다.ㅎㅎ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momentor BlogIcon 엄마멘토 2010.01.08 09:26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정말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적인 인연입니다.
    좋은 작품 나올 거라 기대합니다. 저도 기다릴게요. 이렇게 설레이며 공연을 기다릴 일이 생겼다니...선생님께서 올해의 활력을 하나 더 주시네요.
    올해 말이라면 분명히 공연을 보러 갈 수 있을 거예요. ^^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6: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렇게 좋아하시고 감격해 하시니 제가 더 기쁘네요.
      음악을 하시는 분이니 악보 문제도
      잊지 않고 공부하실 수 있게 챙겨보겠습니다.

  5. 2010.01.08 09:47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1.08 09:54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라던 우리의 옛말 여기서 실감하고 가게되네요.
    멋진 뮤지컬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연으로 맺어진 뮤지컬,
      멋지게 만들어 볼께요.

  7. Favicon of http://pentax.isloco.com BlogIcon 아아망 2010.01.08 10:38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감동적인 인연입니다. 방시혁씨가 작곡가로 참여하시다니 정말 멋진 작품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저 또한 선생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작품이 제작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도 블로그를 통한 작은 인연이려나요? ^^ 연말에 꼭 챙겨보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를 통한 인연의 씨앗이
      점점 나무를 키워내네요.

  8. Favicon of https://culturemon.tistory.com BlogIcon .몬스터 2010.01.08 1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너무 감동적이네요...
    올 연말 공연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네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란 말이 정말 와닿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 세계 사람들 여섯 다리 건너면
      다 통한 다지요?

  9.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0.01.08 11: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아~ 정말 대단한 인연입니다.
    소름이 쫙돋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참 신기하게 느끼는 인연입니다....

  10.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01.08 12: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런 인연이 있을 수 있군요.
    잘 읽고 갑니다. 장관님. 꼭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만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zazak.tistory.com BlogIcon 朱雀 2010.01.10 1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장관님.
      나중에 블로그에 공지해주시면 꼭 보러 가겠습니다. ^^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1.08 12:51 address edit/delete reply

    탐진강님의 그 글 저도 읽었었답니다.
    그 글로 인해서 김명곤님도 블로그에 입문하셨던 거군요...
    정말 인연이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에서 뮤지컬까지 이어지는
      인연이 신기합니다.

  12. Favicon of http://heraus.pe.kr BlogIcon heraus 2010.01.08 12:58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신기한 인연이네요.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3. 2010.01.08 13:0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귀뜸해주신 등록 문제 잘 알아보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1.08 14:07 address edit/delete reply

    장관님의 예술가적 영혼의 울림이 발단이었지요.
    남자는 더구나 그작곡가는 예술가 입니다.
    자기를 그렇게 감동적으로 인정해주는 분께 그렇게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부터 한편의 뮤지컬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인연들이 만들어 졌었네요.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고 님의 예술혼의 위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개 숙여서 깊은 고마움을 인사드리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이 시가 생각나는군요.

  15. Favicon of https://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2010.01.08 16:3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다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방작곡가님도 또 선생님도 예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그 각자의 소리의 울림이 만나 좋은 일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뮤지컬 잘 되길 빌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로의 울림이 모여 좋은 화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6. Favicon of http://junmom.textcube.com BlogIcon 쭌맘 2010.01.08 17:04 address edit/delete reply

    와우..정말 멋진 인연 멋진 만남입니다.
    회사 집 회사집만 왔다갔다하며 새로운 만남과 인연에 목말라하는 저에게 블로그는 작은 만남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선생님의 만남은 정말 탄성을 자아냅니다.
    뮤지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개천같은 그 작은 만남들이 언젠가는 큰 강물이 될 것입니다.

  17. Favicon of https://blog.hyeonsig.ml BlogIcon 천사마음 2010.01.08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연이란 것은 정말로 소중한 것 같습니다.
    공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매끝의 인연...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18. Favicon of http://code0jj.tistory.com/ BlogIcon 수수꽃다리(라일락) 2010.01.08 22:0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마도 좋은 작품이 탄생되도록 신의 가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좋은 인연도 맺어셨으니 멋지게 성공하시길 기원할께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모르는 어떤 손길이 있었을까요....
      감사합니다.

  19. Favicon of https://anotherthinking.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2010.01.09 1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야~ 정말 멋진 인연들이 연결되었는데요.
    하긴 기약없는 일에 대해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는 방시혁 작곡가와 김명곤 선생님의 예술에 대한 열망을 읽을 수 있네요.
    작품 잘 키우셔서, 멋진 공연 성공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멋진 공연 준비할께요~~

  20.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10.01.10 0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는 관계의 그물망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마치 증명이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 네트워킹의 한 고리가 블로그인 것 같구요.

    그러셨군요. 탐진강으로부터 시작된 블로그와의 만남
    그리고 블로그를 통한 방시혁과의 만남은 또다른 관계의 망을 낳고.....
    날줄과 씨줄로 엮인 인드라망이군요......ㅎㅎ.

    그리고 그 결과로서 충분히 기대되는 공연이 성사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암튼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된 뮤지컬 멋지게 막이 오르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0 06: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관계의 그물망...멋진 말입니다.
      요즘 그 말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1.11 12:08 address edit/delete reply

    만나야할 인연이였나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6~7번째는 꼭 만나는 인연들이라고 하던데요..
    혹시
    저도 김명곤 선생님과 건너 인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1.12 14: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연의 끈은 정말 신기하더군요.
      바람님과도 몇 단계 거치면
      생각지도 못한 인연으로
      얽혀 있을지도 모르지요.





며칠 전에 "탐인 정운현의 역사와의 대화 http://tamin.kr/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정운현님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답변한 글이 그 분의 블로그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블로그에 관한 인터뷰는 처음이라 기념 삼아 퍼왔습니다. 답변 내용은 바뀐 게 없고, 그 분이 쓴 글이나 질문 내용, 사진이나 편집 등은 그 분 블로그에 실린 그대로 입니다.


우리 옛 속담에 '늦게배운 도둑질에 날새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흔히 늦게 시작했지만 어떤 일에 푹 빠져 지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죠.
이 말 속엔 부정적인 뉘앙스도 없진 않지만, 꼭 그렇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러는 사랑을, 더러는 취미를 이렇게 시작하는 분들이 없지 않죠^^  

가로늦게 블로그를 시작한 후 요즘 블로그에 푹 빠져지내는 어떤 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2, 30대 청년도 아니고, 또 이름없는 무명거사도 아닙니다.  
예상을 깨고 전례없는 대히트를 친 '서편제'의 주연배우로는 물론이요,
국립극장장, 문화부장관 등 문화계 고위관료를 지낸 유명인사입니다.
김명곤(57)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김명곤의 세상이야기'(http://dreamnet21.tistory.com/)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지난 5월 3일 첫 글을 올렸으니 시작한 지 아직 채 두 달도 되지 않습니다.
6월 30일 현재 41건의 글을 올렸으니 3일에 2편 씩 쓴 셈입니다.
초보블로거 치고는 대단한 열정입니다. 미쳐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도 좋습니다. 화려한 경력과 연륜의 무게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초보 치고는 방문자도 많고, 댓글도 재밌습니다. 한마디로 시끌시끌합니다.

처음 이 블로그의 등장한 후 저는 예의주시를 해왔었죠. 잘 할까? 하면서요.
오프라인의 명사들이라고 해서 온라인에서 꼭 안착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조기에 안착을 하고 그 열정 또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말에 이메일로 인터뷰 질문지를 보냈더니 오늘 아침 답장이 왔군요.        
답변도 시원시원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블로그를 하고싶답니다.

그럼, 그와의 문답 한번 보실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편제'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의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


- 먼저 자기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주요 경력과 가족사항, 그리고 취미나 관심사 등을 자유롭게 소개해 주십시오.

" 자기 소개를 해 본 지가 오래되니 무척 쑥스럽군요. 고향은 전주구요. 연극과 판소리에 미쳐서 젊은 시절을 보낸 탓에 아리랑 극단의 대표도 하고, <서편제> 출연과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고, 국립극장장과 문화부장관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문학과 음악과 공연 예술과 영상 예술을 두루두루 좋아합니다. 남들이 취미로 하는 일들을 직업으로 삼아 살고 있는 행복한 사나이입니다."

-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이왕이면 이것도 좀 자세하게 소개해주시길^^

"우선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서 9월 23일부터 27일 사이에 전주에서 열리는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구요. 강연을 하러 전국을 떠돌아다니기도 하고, <햄릿>의 한국판 뮤지컬 대본을 쓰느라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하지요. 참, 요즘은 무엇보다 블로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
무주 구름샘 마을의 딱따구리 가족들도 잘 있나요?
"지난 번에 가서 사진 찍고 온 뒤로 못 가봤는데요, 마을 아저씨 얘기로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 밖에 나가면 요즘 호칭을 뭐라고 부릅니까? 아직도 ‘김 장관’이라고도 부릅니까?

"사람마다 다릅니다. 장관, 선생님, 선배, 친구야, 아저씨, 오빠...."

- 문화부장관 시절을 회고할 때 가장 잘 한 것과 가장 아쉬운 것 하나씩을 소개한다면요.

"가장 잘 한 것은 사라져버렸던 전통예술과를 새로 만들고 전통예술진흥 정책 발표하고 예산 만들어 낸 것을 꼽고 싶구요. 가장 아쉬운 것은 '바다이야기' 사건 처리하느라 초반전에 진을 너무 많이 소모한 점을 꼽고 싶네요."

- 참여정부에서 각료를 지내셨는데, 노무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일화나 기억 같은 게 있으면 한두 가지 소개해주세요.

"전 그 분의 정치활동과는 인연이 없이 옆에서 지켜만 보는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국립극장장을 하던 어느 일요일, 갑자기 부부동반하셔서 극장에서 창극을 보시고 저녁에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 내내 판소리와 풍물과 민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지요. 그러고서 얼마 뒤 극장장 임기가 끝나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 데, 청와대에서 연락이 와서 장관 제의를 받은 겁니다. 주변에 정치 동료도 많고 입각을 꿈꾸는 측근들도 많았을 텐데 오로지 자신의 판단만으로 저에게 장관직을 제안하신 그 분의 결단은 두고두고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 노 전 대통령 장례식 때 ‘노제’ 총감독을 맡으셨는데요, 블로그에 쓰신 ‘뒷얘기’를 보니 좀 씁쓸합니다. 혹 더 보탤 얘기가 있으시면 몇 자 언급해주세요.

"전 국립극장장을 할 때 광복 60주년 기념 행사 총감독과 APEC세계정상회의 개막공연 총감독등을 해봤기 때문에 행사 관련 관료들의 비협조와 문제점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이 있었습니다. 참여정부의 행사를 할 때도 힘들었는데, 정권이 바뀌었으니 힘든 건 당연한 일이었겠죠. 어쨌든 모든 난관을 뚫고 노제가 큰 탈없이 진행된 점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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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때 '노제' 총감독을 맡아 크레인을 올라 타고서 노제 시작에 앞서 "해동조선 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 복~복~복~"을 외치는 초혼 의식을 하고 있는 김 전 장관


- 장관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행정가라고 생각합니다. 후임 유인촌 장관도 같은 연극배우 출신인데요, 예술인 출신들의 입각을 어떻게 보세요?

"예술인들이 정치인이나 행정가보다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장점이 단점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의 나무들에 빠져 숲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예술가 중에 경영과 행정력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인재가 나와서 장관직을 수행한다면 더 말 할 나위가 없겠죠."

- 대학에서는 독문학을 전공하셨는데, 연극 쪽으로는 어떻게 인연이 맺어졌나요?

"독어과 2학년 시절에 우연히 서울 사대 연극반 연습하는 걸 구경하러 갔다가 연극의 덫에 빠져버린 겁니다."

- ‘서편제’ 이후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대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그런 작품을 하겠다는 제작자나 투자자가 없구요, 액션이나 멜로나 코믹 같은 장르 영화에 비해 아직 장르가 형성되지 않은 테마를 다룰 수 있는 작가가 부족하구요, 임권택 감독님처럼 오랫동안 전통에 천착한 감독도 부족하기 때문일 겁니다. 아, 가슴속에서 슬픔이 솟구치는군요."

- 평소 글을 많이 쓰십니까? 그간 주로 어디에, 어떤 성격의 글을 쓰셨나요?

"연극하기 전엔 열렬한 문학지망생이었습니다. 그동안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열심히 썼구요. 연극으로 벌이가 없을 땐 국악이나 전통문화 관련 글을 써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구요, 신문, 잡지 등에서 청탁을 받아 간간이 글을 쓰곤 했습니다."

- 기존에 쓰시던 글과 블로그 문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호흡이 짧아지고 흐름을 중요시 하게 되더군요. 지나치게 문학적 수사를 꾸미거나 현학 취미의 문장도 줄어지구요."

- 대박을 낸 번역서도 하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소개해 주시죠.

"직장을 그만 두고 벌이가 없을 때 모 출판사 선배의 요청으로 이태리 소설가의 <돈 까밀로와 빼뽀네>라는 연작 소설의 영문판을 번역했는데 출판사가 그 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가장 싸게 책정된 번역료 말고는 국물도 없었지요."

-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라는 노래에 꽂히신 것 같은데, 그 노래의 무엇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셨나요? 혹 가사 중의 ‘구멍난 가슴’ 같은 사연이라도 있으신지???

"그 노래는 백지영씨나 작곡자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오로지 노래만으로 제 가슴에 들어 와 꽂힌 케이스입니다. 제 개인적 사연과 연관이 되었다기 보다는 대화체의 가사, 짧은 호흡, 시작하는 것 같지 않게 시작했다가 끝나는 것 같지 않게 끝나는 독특한 곡의 흐름, 백지영씨의 음색과 가창력, 하다못해 반주의 적절한 울림까지 모든 것이 제 가슴 속에 들어왔습니다. 그 노래 관련된 블로그의 글 덕분에 작곡가인 방시혁씨를 만나 둘이서 의기투합하여 뮤지컬 작업까지 하게 됐으니 저하고는 참으로 기이한 인연으로 맺어진 노래입니다."

- 블로그는 “탐진강님의 전적인 권유와 가르침과 후원으로 시작한 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이전에는 블로그를 전연 모르셨나요?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차이점도 몰랐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던 저에게 탐진강님이 직접 등록을 해주시고 블로그의 기초를 모두 전수해 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겁니다."

- 직접 해보시니까 블로그 글쓰기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이 살아 숨쉬고, 나도 모르는 공간에서 살아 떠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인 듯 합니다."

- 블로그 글쓰기를 두고 “나 혼자 수필을 쓰거나,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거나,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를 하기 위해 자판을 두드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현상”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인가요?

"미지의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에게 내 글을 띄운다는 설레임,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내 글을 읽고 보내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는 기쁨, 그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질 때의 행복감...등등 많은 현상들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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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서편제' 중의 한 장면. 맨 앞이 김 전 장관이다


- 하루 일과 중에서 블로그 글쓰기는 우선순위 몇 번째 정도인가요?

"일 없는 날은 첫 번째, 일 할 땐 두 번째, 작품 쓸 땐 세 번째."

- 블로그의 글감은 주로 어디서 찾습니까?

"책, 신문, 인터넷, 운전 중, 친구와의 술자리, 아이들과의 대화, 때론 꿈속에서도..."

- <'존나'라는 단어는 욕일까, 욕이 아닐까?>라는 글은 어떤 상황에서 착안하신 건가요?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다가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재를 얻고, 몇 가지 글에서 자료를 얻어서 쓴 겁니다."

- 블로그를 시작한 지 보름만에 올린 <50대 후반의 컴맹인 내가 블로깅을 해보니>라는 글에서 "늦었지만 시작하기 너무 잘했고, 너무 즐겁다"고 하셨는데, 그 즐거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십시오.

"전 본래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남의 청탁 없이, 아무 제약 없이, 쓰고 싶으면 쓰고 쓰기 싫으면 안 쓰고, 내 맘에 맞게 디자인하고 편집한 글을 올린다는 게 너무도 즐겁습니다."

- 블로그 하시는 걸 두고 주변 지인들은 뭐라고 하십니까?

"부러워하고 대단하다고들 하지만 제 또래 지인들 중에 블로그가 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조금 외롭습니다."

- 주변분들 가운데는 블로그 하시는 걸 부러워는 하면서 막상 자신들은 시작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글쓰기의 어려움, 또는 글쓰기의 두려움 아닐까요?"

- 블로그 하시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주무시나 본데요, 하루에 블로그에 얼마나 시간을 쏟으시나요?

"아직 모르는 게 많고 자판 솜씨도 서툴러서 모든 게 느리다보니 어느 땐 서너 시간이 휙 지나가더군요."

- 사진은 남의 것이 많아 보이는데요, 사진 찍는 솜씨는 어떠세요?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모든 게 서툴러서 부끄럽습니다. 후배들한테 하나하나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 블로그 오른쪽에 보면 ‘링크(link)'가 적지 않던데요, 얼마나 자주 들르세요?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에 링크해 놨는데 미안하게도 자주 못들립니다. 이웃 여러분, 미안해요! 사랑해요!"

- 블로그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로 ‘소통’을 꼽으시던데요, ‘소통’을 해봤더니 어떻던가요?

"너무도 다양한 세계를 가꾸고 계신 블로거들과의 소통은 저를 자꾸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줍니다. 그들과의 소통은 저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 댓글에 답글을 거의 다 다시던데요, 재밌나요, 아니면 그거 귀찮나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때로 지나가다 욕설을 하거나 무성의한 댓글을 남기는 분에게까지 답글을 남기기는 힘들더군요."

- 블로그는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 끝으로, 긴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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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09.07.03 09:44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1등인가요 ^^??영광이네요 ^^
    인터뷰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 양방향이라는 것이죠.마치 도로에 길이 일방이 아닌양방향...
    오며 가며 서로간의 벽이 의식중의 글로써 교류되고 이해될때. 우리모두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식하고 이해되며 이 다름을 존중해주기에 비로소 교류로 인한 교감이 결국은 공감으로 만들어 지면 ,,,세상 외롭다고 하지만 절대 외롭지 않더군요.

    제 애독블로그분들중 어느분 한분 아팠다는 글 올라오면
    하나 같이 모두 완쾌를 바라는 마음 가득가득 담기는 그 마음....이게 블로그의 정신이 아닐런지요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유명하신 분들 불로그 좀 많이 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감입니다. 양방향의 소통이야말로 제가 블로그에 빠진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 소통을 통한 서로의 이해와 유대감은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7.03 1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참 재밌습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문전박대 안하실거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전박대가 아니라 문전대환영입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momentor.pe.kr BlogIcon 엄마멘토 2009.07.03 10:27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포스팅 덕분에 뮤지컬 작업까지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제가 다 설레는걸요.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올 즈음이면 저도 아이들을 잠시 맡겨놓고 보러 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구체적인 제작 계획은 미정이지만 방시혁씨와의 음악 작업은 순조롭게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진행하고 있답니다. 블로그가 맺어 준 인연이 저에게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주기까지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4.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07.03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곧 뮤지컬을... ^^
    정말 처음에는 몰랐던 재미 때문에 손을 못떼고 하고 있습니다 ㅎ
    그런데 비교적 젊은 저도... 주변에 블로그하는 친구가 없네요 ㅠㅠ
    잘 이해들을 못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면 블로거들의 외로움도 많이 줄어들겠군요. 요즘은 뮤지컬 준비를 하며 그 외로움을 달래기도 한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7.03 11:58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정신은 양방향 소통이란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초보블로거지만 그런 재미에 푹빠져 날새는 줄 모른답니다 ^^
    무더운 나날의 연속이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고 쿨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처럼 블로그의 매력에 빠지셨군요. 멋진 블로그 오래오래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7.03 12:27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집니다.^^ 같은 블러거라지만 혼자만의 독백형인 저에 비해 영향력있는 선생님을 보면 색다른 대리만족도 아울러 느껴집니다. 바뀐 블러그스킨도 멋지긴 한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메인영역인 글 내용부분이 좀 좁다는거...왼쪽 꽃 영역을 좀 좁힐수는 없는가요? ㅇㅇ 그리고 댓글 색이 좀더 선명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선호도 살짝 남기봅니당~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이네요. 바꾼 스킨이 마음대로 고칠 수 없는 스킨이라서 저도 손을 못대고 있답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다른 스킨으로 바꾸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좀더 실력이 좋은 후배에게 부탁해서 말씀하신 문제들을 고칠 수 있게 해볼께요.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여름 동안은 이 스킨으로 쓰다가 가을쯤에 바궈 볼까해요.

  7. 정운현 2009.07.03 12:37 address edit/delete reply

    거듭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핵심을 찌르는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재미있는 답변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esplanade12 BlogIcon Angella 2009.07.03 12:42 address edit/delete reply

    인터뷰 기사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마치 김선생님의 글이나 블로그 기사가 재미있듯이요.
    블로깅 하는데 나이가 중요할까요?
    30대인 저두 김선생님의 블로그 좋아하는데요?
    선생님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 둑고
    기사를 읽어보곤 하는데요,
    새로운 기사가 없는날은 여~엉 허전하구 이상하답니다.
    그거 아셔야 합니다,,,헤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끔씩 제 나이가 블로거들과의 소통에 장애물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는데, 님의 격려 글을 보니 근심이 싹 가셔지고 막 힘이 나네요. 그런데 글을 매일 올리는 건 정말 힘들더군요. 가끔 걸르더라도 다음 글 준비하느라 바쁜가보다 하고 봐주세요. 감사해요. 헤헤~~

  9.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7.03 12:59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은 가뭄에 콩나듯 달지만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통찰과 유머가 담긴 좋은 글 많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족한 글 열심히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글 자주 읽을께요.

  10. Favicon of https://dpstory.tistory.com BlogIcon D_p 2009.07.03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해보니 보통 정성 가지고는 어림 없는 일인데
    참 정성이라는 생각밖에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요. 정성과 열정...이게 블로그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같아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metropeople.tistory.com BlogIcon 대구사랑 2009.07.03 18:47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갑습니다.
    전, 문화부 장관 이신줄 몰랐어여.
    반갑구여, 문화관련 관심이 많아서여...
    유명하신분을 뵙게되어 영광 입니다.
    블로깅을 통하여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인생여행 중에서 늘 건강하시고 좋은추억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다같이 홧팅 합시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주시고 우리 문화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기로 해요.^^

  12. Favicon of https://pko0202.tistory.com BlogIcon 곤이엄마 2009.07.03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영원히 할 생각입니다...^^
    끝나는 날에 올리는 글에도 댓글을 남길수 있기를...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4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곤이엄마님의 블로그에 대한 열정에 고개 숙입니다. 끝나는 날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살자구요.

  13. Favicon of https://metropeople.tistory.com BlogIcon 대구사랑 2009.07.04 0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네...
    저의 블로그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안부 나누어 주세여.
    한국 문화와 블로그문화에 대하여 같이 만들어 가여...

  14. Favicon of http://blog.hankyung.com/kim215 BlogIcon 광파리 2009.07.04 12:31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이왕에 저지른 거 트위터까지 해 보세요.
    또다른 세상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
    이미 소설가 이외수씨도 트위터를 하시니까 외롭진 않을 겁니다.
    젊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젊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블로그보다 더 간편합니다. 중독성도 있지만 어른들이야 머...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Kwangparee 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5 0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위터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감이 오지 않아서 저지르지 못하고 있답니다. 광파리님 격려에 시작이 조금 빨라질지도 모르겠군요.

  15. 사오라면 2009.07.04 13:09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운현님 블로그에서 잘 읽었고 여기서 또 읽어도 반갑네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잘 보여주셨고
    언제나 바른길을 얘기하시는 님이 좋아보이고 존경스럽습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십시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5 0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두 번씩이나 제 기사를 읽어주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9.07.06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블로깅 시작한지 약 1년 반정도 되어가는데 이제 습관이 되었네요.^^ 와중에 많은분들을 만나고, 또 많이 배우고, 제 인생의 등대 같은 선생님 같은분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블로그 시작한게 복이죠. ^^;

    블로깅은 마치 어렸을때 서로의 그림자를 밟고 노는 그림자 놀이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웹이라는 인터넷이라는 태양을 하늘에 두고, 그 태양에 나를 비춰 생기는 그림자가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한 것이죠.^^

    그림자에는 학력도, 성별도, 나이도, 지역도 없으니 저는 블로깅이 진정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족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글을 보면서 선생님이 또는 제가 이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데까지 그리고 진짜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유익하고 즐겁게 하고 싶다는 작음 바램을 가져봅니다. 인터뷰를 읽다가 울컥한 부분도 있고, ^^;;

    말이 길었네요. ^^ 그럼 편안한 저녁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6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는 웹이라는 태양을 하늘에 둔 그림자 놀이...와, 이렇게 멋진 표현을 하는 분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오로지 블로그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저의 행운이기도 하구요. 정말 멋진 표현에 감사드리구요. 부디 오래오래 그림자놀이를 함께 하기로 해요. 행복한 나날되세요!

  17. Favicon of http://cliomedia.egloos.com BlogIcon 배승일 2009.07.06 23:34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명곤 선생님의 블로그를 한동안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제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질문을 해결하는군요.
    저는 선생님께서 "직장을 그만 두고 벌이가 없을 때" 번역하셨던 <<돈까밀로와 빼뽀네>>를 참 재미있게 여러번 되풀이해서 읽었던 사람입니다. 몇 몇 기사에서 그 책의 번역자로 선생님의 성함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듣고 보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책은 당시 아버지께서 구입을 하셨는데 정작 중학생이던 제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로 열심히 읽었었지요. 그리고 그 책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제 인생이 결정되었으니 평생 잊을 수 없는 책입니다. 책과 관련해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긴 것이 있는데 시간이 나시면 한 번 살펴 봐주심시오. 선생님의 번역에 대한 이야기도 적었답니다.
    http://cliomedia.egloos.com/1145053
    http://cliomedia.egloos.com/1150591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7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돈까밀로와 빼뽀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을 만나다니 이건 또 웬 행운인가요? 님의 글 두 편을 다 읽었습니다. 저보다도 더 그 저자와 책의 내용에 깊은 식견을 가진 님에게 오역과 윤문으로 점철된 저의 번역이 너무도 부끄럽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그 책을 번역하는 동안 느꼈던 젊은 시절의 열정과 흥분이 한동안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18. Favicon of https://eirene88world.tistory.com BlogIcon 에이레네/김광모 2009.09.11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충청투데이 블로그 특강을 들으면서 댓글합니다. 지내오신 삶의 자락들이 모두가 글감이군요. 부럽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주고, 새로운 사람들과 신기한 인연을 맺게 해 준 대중가요 한 곡이 있습니다. 바로 <총 맞은 것처럼>입니다.

두어 달쯤 전 일입니다. 지방에서 일을 보고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올라오다가 금강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화장실을 가려고 발길을 옮기는데, 소음을 뚫고 웬 여자가수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치 감전이 된 듯 그 자리에 멈춰 서서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은 채, 한동안 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다른 노래로 바뀌었을 때, 저는 음반 파는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방금 그 노래가 무슨 노래지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요."
"백지영이 누구지요?"
"아이구, 백지영도 몰라요? 이거 요새 한창 뜨는 노래유."


저는 그 노래가 담긴 CD음반 한 장을 샀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두 장의 CD가 들어 있었는데 모두 합쳐 40여곡의 최신 가요가 들어 있는 불법 음반이더군요. 

저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것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집까지 오는 두 시간 내내 아무리 멈추려 해도, 가슴을 진정하고 따라 불러보려 해도, 자꾸만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는 작게도 틀어보고, 차 전체가 꽝꽝 울리게 크게도 틀어보고, 가사만 들어보기도 하고, 반주만 들어보기도 하고, 노래만 들어보기도 하고, 울면서 불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전 아내와 딸에게 소리쳤습니다. 

"아빠가 새로 노래 하나 발견했다!" 
"무슨 노래?"
"총 맞은 것처럼!"

그러자 대학교 다니는 딸이 피식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거 요새 매주 1위 하는 노래야."
"그래?....근데 그 가수 정말 노래 잘하던데....백지영이 누구냐?"
"아빠 정말 백지영 몰라? 비디오 사건의 주인공?"


아, 저는 그때서야 '백지영이 그 백지영이구나!' 하고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그 스캔들은 저에게 하나도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저를 그렇게 가슴 깊이 슬프게 만든 노래에 대한 열광은 가수의 스캔들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그날 이후 저는 그 노래를 열심히 배웠고, 노래방에서도 몇 번 불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노래를 잘 불러서 놀래킨 것이 아닙니다.  

"서편제의 김명곤이?"
"저 나이에?"   




한참 그 노래에 빠져 있을 때 파워 블로거인 탐진강님이 저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 사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탐진강님은 그 사연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블로그가 뭔지 잘 몰랐던 때라, 홈페이지에 올리려나 보다 생각하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탐진강님은 핸드폰을 꺼내어 제 얼굴을 찍고, 식탁 위의 삼겹살과 소주병들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탐진강님은 다음 날 <김명곤 전 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흘리다.>란 제목으로 블로그에 올려 10만 명이 넘는 대박을 터뜨렸읍니다.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그 사연을 알고 물어보는 통에 파워블로거의 위력을 알게 되었지요. 

그 뒤 탐진강님을 만나 블로그에 대한 진지하고 열정에 찬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모르게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5월 3일에 탐진강님의 도움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금은 매일 잠을 설치며 블로깅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그 인연은 작곡가 방시혁씨와의 만남으로까지 발전되었습니다. 궁금하시죠? 그 사연은 다음에 이야기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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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hankyung.com/kim215 BlogIcon 광파리 2009.05.23 07:45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그 심정 어렴풋이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백지영은 참으로 많이 아팠던 가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백지영 노랠 들으면 가슴을 파고드는 것 같더군요.
    선생님 글을 읽고 보니 CD라도 한 장 사야겠네요.
    탐진강은 저도 좋아하는 블로거인데, 정말 엄청납니다.
    블로그 개설한지 4개월밖에 안됐는데 230만을 돌파했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25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픔이 있는 가수였기에 그토록 아프게 불렀나 봅니다.

  2.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5.23 07:50 address edit/delete reply

    경험이 있기에 노래에 호소력과 설득력이 담겨서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가슴 아픈 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듣기가 괴로울 정도로 절절하죠. 멜로디도, 가사도, 그리고 백지영씨의 목소리도.

    블로그...이거 제대로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모래지옥 같은 겁니다. 핫핫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25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구에게나 있는 가슴 아픈 추억을 일께워 준 노래였지요. 저도 모르게 모래지옥에 빠졌나 봅니다.ㅎㅎ

  3. 김유진 2009.05.25 15:49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백지영..전 그녀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김명곤님의 블로그 마당 빌어 그녀에 대한 사랑을..전하고 싶은..) 첫 뮤비부터 시작해서..등등 <그녀의 사건>은 전혀 문제라는 생각이 안들고, 단지 그녀의 근황만 걱정이었는데 역시 강인한 그녀는 잘 이겨내고 다시 <부활>을 했기에..그리고<총 맞은 것처럼..>...늘...평온한 삶만을 살아내는 사람보다 더 평온함을 안겨다 준...그러나 그 평온함 아래...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김명곤님도 어김없이 발견하셨던....> 보았다고나 할까요..차암..인간적인 그녀를 누군들 안 좋아하겠습니까? ^^ 백지영으로 인해 김명곤님이 <블로거>가 되셨다니...더더욱 그녀가 사랑스럽군요..하하하..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25 21:02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래와 함께 저에게 블로그를 해게 해 준 소중한 인연이지요. 물론 저 혼자만의 짝인연이지만요.^^

  4.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09.05.27 0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신 사연이 인상적입니다....
    그 노래가 애절하면서 정말 총맞은것처럼 가슴속을 후벼파는 매력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다보니... 다시금 그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27 1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한테는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노래인가 봅니다.^^

  5. Favicon of https://estorylab.tistory.com BlogIcon 꿀수다 2009.06.04 1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인연"이라는 것은 이렇게 소중한 것인가 봅니다..^^

    가슴에 와 닿은 백지영의 노래가 그저 좋아 흥얼거렸을 뿐이고.
    탐진강님과의 가벼운 술자리에서 노래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10만 네티즌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이제는 파워블로거가 되셨으니 말입니다..^^
    거기다 작곡가 방시혁씨까지 만나셨구요..^^

    제가 이렇게 김명곤님의 글을 읽게 된것도 인연이겠죠? ^^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안되어 초보자 중에 초보자지만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그 매력을 새로이 접하게 됩니다..^^
    아직은 제가 다니는 회사의 이야기들이 많아 조금 사이비 냄새가 나지만요..ㅋ
    (회사 홍보일을 하고 있어 어쩔수가 없네요..^^;)

    저도 명곤님처럼 '내 얘기'를 쓸수 있는 블로그 만들기에 앞으로 조금씩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6.06 04:05 address edit/delete

      이 새벽 들어와 같은 맘으로 말씀 놓고간 님을 보니
      제가 다 반갑네요이.... ^^;

      멋진 블러그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6.06 0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인간과 인간의 만남인 인연에는 우리 인생을 바꾸어 놓는 힘이 있나 봅니다.제 인생도 블로그를 알게 된 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부디 멋지고 성공적인 블로거가 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6.06 04:03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사연이 그랬군여....^^
    학생이 준비가 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더니,,
    선생님이 그분덕에 이렇게 영향력있는 블러거가 되신거나,
    제가 마침내 이곳으로 흘러오게 된것이나 모두 이렇게 닿아짐은
    받아들이는 자의 준비가 됐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이 새벽, 잠도 잊고 열심 둘러보는데 지난글에 더해진 이 댓글이 눈에 띌까 모르겠지만
    이곳을 가입하려면 무슨 초대장이 있어야 한다는데,
    제가 혹시 김명곤님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을수 있는 영광의 기회가 있을수 있을까요? +.+
    정문에서 막혀 들어가지 못하고 목빠지게 고개만 내밀어 안을 디다보는 느낌입니다......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6.06 0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만남도 인연인가 봅니다. 아직 초대장 발부를 안해 본 초보지만 발부하려면 이메일 주소가 필요한데 보내주시겠어요? 노력해보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6.06 10:55 address edit/delete reply

    +.+ 감격 감격....
    사람냄새 진하게 나는 선생님께 무한경의 표합니다.
    sunup-ok@hanmail.net 입니다만 혹여 되지 않더라도 원망은 않겠습니다. ^^/

    저는 마흔의 수학,학원강사 오미숙입니다.
    요즘 한참 문제라는 사교육 현장에 민망스럽게도 17년째 적을 두고 있습니다만,
    제 주변에 사교육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공부법과 인성에 뜻을 두고, 관심을 두고
    더 나은 아이들의 밝은 장래를 위해 고민하는 선생들도 많음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문제는 무엇이든 항상 방법에 있는것 같습니다.

    김명곤님의 블로그사랑, 블러거사랑에 감사드립니다. (__)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6.06 23: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하고 계시다니 경의를 표합니다. 보내주신 메일로 초대를 하려했더니 제가 블로그 개설한 지 한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초대장이 없다는군요. 활동을 열심히 해서 초대장이 생기면 제일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6.07 01:08 address edit/delet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꺼이 기~꺼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나는 겨우 인터넷 검색이나 하고, 문서나 작성하고, 메일이나 교환하던 수준의 컴맹이다. 게임도 못하고, 채팅도 못하고, 사진 올리기도 못하는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무려 10만 명이 넘게 방문한 베스트 글 "김명곤 전 장관, 백지영 노래 듣고 눈물 흘리다"의 필자인 탐진강님의 전적인 권유와 가르침과 후원으로 시작한 도전이다. 한 달 반쯤 전, 참으로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님과의 인연이 내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게 해 줄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미니 홈피와 블로그의 차이점도 몰랐던 내게 블로그의 세계를 가르쳐주고, 그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고, 블로그의 개설과 글쓰기와 사진 올리기의 세세한 방법을 가르쳐 준 님께 감사 또 감사 드린다.

나는 지금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린다. 나 혼자 수필을 쓰거나,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거나,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를 하기 위해 자판을 두드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현상이다. 

지금 내가 두드리는 이 글이 발행 키를 누르는 즉시 수많은 미지의 블로거들에게 읽히고, 누군가가 내 글에 대한 반응을 보내 올 거라고 생각하니 흥분도 되고 마구마구 설레인다.


사춘기 때 연애 편지를 쓰면서 느꼈던 두려움과 설레임을 50대 후반의  이 나이에 다시 느끼다니!

앞으로 이 광대한 블로그의 신천지에서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 짝이 없지만, 초보 탐험가의 순진한 열정으로 조심스레 새로움의 첫발걸음을 내딛는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구상 시인의 ‘새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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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인정원거주자 2009.05.03 14:27 address edit/delete reply

    장관출신자 모임없습니까? 유인촌 장관 좀 어떻게 좀... ㅋ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장관 출신 모임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어서 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게 아쉽군요. 꾸벅---

  3.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09.05.03 15: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꾸벅~(__) 저도 같은 새내기 입니다.
    지난달 11일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지요.
    저보다 인생 선배이시니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곧 40을 바라보고 있긴 하지만~감히 아버지라 불러도 될까요? ㅋㅋ
    블로그 세계에 첫 발을 내딛으신 걸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저의 어머니도 아버지처럼 블로그를 하시면 좋으련만...
    아무리 가르쳐 드리려 해도... 하지 않으려 하시니 조금 속상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새내기끼리 어려움 함께 나누며 격려하기로 해요. 어머님께 제 블로그 보여드리고 함께 하시자고 말씀드려보세요. 첫발 떼기까지가 어렵지 떼고 나니까 너무 짜릿하네요.

  4. Favicon of https://moga52.tistory.com BlogIcon 모과 2009.05.03 16: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와 같은 나이십니다.
    저도 55세에 컴맹에서 시작해서 3년동안 300여편의 글을 썼습니다.
    주로 일상의 관한 기록과 45년동안 사랑한 책과 한국영화, 영화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러그로 인해서 저의 성실성과 독함이 인정 돼서 남자들도 퇴직하는55세의 나이에 직장에 발령을 받는 기쁜일도 겪었습니다.
    김명곤님은 제게 서편제의 명배우로 강한 기억을 남겼습니다.
    책과 영화를 광적일 정도로 좋아하다 보니 ..취미도 직업이 됐습니다.
    장수사회에서 58세는 중년입니다. 세상과의 소통과 젊은 세대의 이슈와 생각을 알고싶어서 블러그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세대의 세상을 자연스레 알고 두 아들과 대화가 부드렇고 좋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또 다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블러그는 제게
    참 좋은 친구이자 선생입니다.
    김명곤님의 글을 통해서 한국 문화의 색다른 면을 알고 싶고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블러그 개설을 축하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와 동갑이시자 블러그 선배시군요. 저와 비슷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토록 많은 글을 올리셨다니 빨리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의견 나누었으면 합니다.

  5. 2009.05.03 16:5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팀장님 글도 읽어보았고,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우리 힘을 모아 전주 세계소리 축제 성공시켜 봅시다. 화이팅! 얼씨구!

  6. Favicon of http://www.indianabobs.com BlogIcon 인디아나밥스 2009.05.03 1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영화 서편제나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기억되는 김명곤님께서
    블로그를 하신다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합니다. 더욱이 첫글이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오르다니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김명곤의 세상
    이야기" 블로그에 대한 기대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 따뜻한 글 매서운 글로 자주 만나뵀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첫글이 베스트에 올라 한편 깜짝 놀라고 한편 기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 글 걱정이 태산입니다. 한걸음 한 걸음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www.sis.pe.kr BlogIcon 엔시스 2009.05.03 17:10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선 블로그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서편제에서 열연한 기억이 생생하고 한동안 근황을 모르다가 문광부장관까지 하시기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노하우와 지식을 블로그에 풀어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신 것입니다..앞으로 많은기대를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빨리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8. 들꽃p 2009.05.03 17:38 address edit/delete reply

    50대 후반의 컴맹인 내가 블로거가 되다니...란 타이틀에 궁금해져 콕 눌렀는데... 유명한 분을 이렇게 블로그에서 만나 뵙게 되다니... ㅎ

    블로그 개설을 축하 드립니다.
    왠지 잔뜩 기대 됩니다요.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 안에서는 들꽃p님보다 유명하지 않은 새내기에 불과합니다. 자주 들러 많은 가르침을 주세요.

  9.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05.03 17: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축하드립니다 ^^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이디명을 보고 '에이... 설마' 했지만 제가 아는 그 성함이 맞네요 ^^
    저도 60일차 초보입니다 ㅎㅎ

    근데 탐진강님은 여기서도 거론이 되시는군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5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탐진강님은 블로그 전도사라 할만큼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다바쳐 블로그를 통한 소통의 확산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저도 그 은혜를 입은 한 사람입니다.

  10. Favicon of https://birke.tistory.com BlogIcon 비르케 2009.05.03 17: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개설 축하드립니다!!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인 블로그에서 아는 분도 만나게 되는 군요.
    그것도 제게는 떠올리면 떠올릴 수록 기분좋아지는 영화,
    서편제에 나왔던 김명곤님이라니...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3 17: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서편제를 기분 좋게 떠올리신다니 저도 기분이 좋군요. 앞으로 자주 대화를 나눴으면 합니다.

  11. Favicon of https://chobouser.tistory.com BlogIcon 초보유저 2009.05.03 20:0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개설 축하드립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축하를 해드렸네요 ^^

    앞으로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03:40 신고 address edit/delete

      힘이 부쩍 나네요. 자주자주 들려주세요. 화이팅^^

  12. Favicon of https://magwi.tistory.com BlogIcon MAGWI 2009.05.04 01:2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거대한 소통의 바다에 내딛을 수 있는 배를 띄우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블로그에 이렇게 댓글을 달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 좋은 글들 많이 나누어 주시어
    저같은 20대 젊은 학생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십사 여쭈어 올립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다.
    김명곤의 세상 이야기,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0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20대 학생이시라니 더욱 반갑고 환영합니다. 젊은 세대의 생각, 의견 궁굼한 게 많으니 자주 들러 많은 의견 나누기로 해요.

  13. 자연지기 2009.05.04 09:05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개설 환영합니다.
    나이 여부를 떠나서 미지에 새계로 발을 딛는 모습은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특히 나이 드신 분의 그런 모습은 빛나게 보이더라고요.
    유익한 블로그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1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격려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 2009.05.04 10:2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16: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개설을 해놓고 보니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 많고 그동안 모아 놓은 글이나 자료들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하군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헤엄쳐 보겠습니다.

  15. 2009.05.04 10:4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사이 마음 고생이 심하다는 건 들어서 알고 있네. 세옹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때로는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세월도 소중하다고 보네. 나는 여러가지 새로운 일들이 하나하나 서서히 펼쳐지는 기쁨을 만끽하며 살고 있네. 숨가쁜 삶의 흐름 속에서 휴식하며 충전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느끼는 요즘일세.

  16. Favicon of http://heartbit.tistory.com BlogIcon 하트비트 2009.05.04 11: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그 무한한 매력의 세계로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4 16: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첫글을 올린지 하루가 되었는데 정말 새로운 인연들과의 대화가 이렇게 재미있고 매력적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17. 정운현 2009.05.07 10:20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거敎'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저로서
    이번에 새로 블로거가 되심을 환영합니다.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블로그를 통해 나누고
    또 그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들러 제 나름의 즐거움을 찾도록 하겟습니다.

    제 블로그는요,

    http://tamin.kr/
    http://blog.ohmynews.com/jeongwh59/

    2개입니다. 구경오십시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07 10:25 신고 address edit/delete

      초보자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블로그 전도사가 되도록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18. Favicon of http://www.ringblog.net BlogIcon 그만 2009.05.13 16:42 address edit/delete reply

    환영합니다. 자칭 블로그 전도사(?)랍니다. ㅋㅋ.. 서편제를 보면서 이상하게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던 기억이 진하게 남아 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서 김명곤님을 뵙다니요. 블로그에는 더 많은 '인생 읽어주는 분들'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더 뜨겁게 환영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17 1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제가 초보라서 님의 글을 늦게 보게 되었네요. 저도 요즘은 블로그 예찬론자가 되었답니다. 서편제로 맺은 인연 블로그에서 자주 뵈어요.^^

  19. 김유진 2009.05.25 16:26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명곤님을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주신 선물 중 하나로 여기게 됨은 왠일인지..(노무현 전대통령님 추모를 위해 들린 다음에서 님의 블로그글을 발견 읽게 되었으니..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여기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아물려 님에게 블로그의 세계로 인도하신 탐진강님께도 무한 축복이 내려지시길..^^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5.25 21:21 신고 address edit/delete

      노무현님은 김유진님을 저에게 선물로 주셨군요.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의 이어짐입니다.^^

  20.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1.27 21:4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탐진강님이 큰일을 하신거군요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28 22: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를 유혹해서 블로그의 덫에 빠뜨렸지요.

  21. BlogIcon neva masquerade 2013.01.31 00:29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기사! 이 정말 심각하게 읽을 수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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