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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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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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11.18
    '천안함 사건' 재조명한 '추적60분', 장하다! (19)
  2. 2010.06.19
    이 무슨 해괴한 '전쟁 시나리오' 공모인가? (29)
  3. 2010.06.18
    '집단 사고의 덫'에 빠진 지성의 추락이여 (23)
  4. 2010.06.04
    6.2선거, 분노한 ‘침묵의 다수’가 승리했다 (29)
  5. 2010.05.15
    천안함, 역사의 '미궁'으로 침몰할 것인가? (25)
  6. 2010.04.19
    SBS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의 놀라운 용기 (18)
  7. 2010.04.15
    이 지겨운 꽃샘추위, 언제 끝나려나? (22)
  8. 2010.04.02
    천안함 수병들이여, 귀환하라! 절규의 기도 (16)

KBS <추적60분>「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편이 방송 여부 때문에 제작관계자를 '분노가 목구멍까지 차올라 쏟아지기 직전'까지 가게 한 끝에 결국 어제밤 방송됐습니다. 

첫 장면은 포항공대 강연장. 윤덕영 전 천안함 합동조사단장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현장을 소개하는 것으로 포문을 엽니다.


출처 :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fe000692


이어서 제일 먼저, '물기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초병들이 들었다는 '쿵' 소리, 뭔지 모를 하얀 섬광, 좌우현 견시병의 물기둥을 못봤다는 증언 등을 통해 섬광을 물기둥이라고 봐야할 근거가 희박한 점을 지적합니다. 이어서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사고해역이 잘 보이는 또 하나의 남쪽 초소가 있었는데, 그 곳에 있던 초병이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는 증언도 중대한 의문점으로 제기합니다.  

제작진은 또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체계) 좌표와 TOD(열상관측장비) 영상 분석을 토대로 침몰 시각으로 최종 판단한 오후 9시22분에 천안함이 북서쪽으로 항진 중이었다는 사실, 최초의 폭발지점과 나중의 폭발지점이 다른 점 등을 들어 폭발원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폭발원점이 정확하지 않다면 모든 조사결과가 처음부터 다시 뒤집어지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의문은 심각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KNTDS 상황실에서는 사건이 발생하면 그 당시까지의 영상본을 별도로 보관을 하는데, 그것을 몰랐다가 나중에 알았다? 이거는 글쎄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라는 군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국방부가 천안함의 핵심정보를 축소·은폐했을 수도 있다는 암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어뢰추진체에서 검출된 '흡착물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제작진은 정기영 안동대 교수(지구환경과학과)에게 어뢰 부품에서 발견된 흡착 물질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결과 이 물질은 100도 이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는 ‘비결정성 알루미늄황산염수화물(AASH)’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합조단이 지난 9월의 보고서를 통해 폭발을 통해 형성되는 ‘비결정성 알루미늄산화물(Alxoy)’이라고 한 발표를 뒤집는 것입니다.

'비결정성 알루미늄황산염수화물. 비결정성 알루미늄산화물.....' 생소하고 혼란스러운 화학 용어들이 난무하는 국방부와의 토론 장면은 폭발에 의해 생긴 물질이 아닌데, 국방부가 침몰 원인과 무리하게 연결지으려고 과학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제작진은 그 외에도 프로펠러의 휘임 현상, 공개하겠다고 했던 천안함의 무기들을 해군에서 이미 '피폭처리'했다는 놀라운 사실 등을 밝혀냈습니다. 사건의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는 무기들을 폭파시켜 없애버렸다는 사실 또한 은폐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히 제가 주목한 점은 제작인의 의문 제기 방식입니다.

제작진은 결론을 내세우지 않은 채 치밀한 자료 검토, 과학적 분석, 현장 검증, 관계자의 증언 등 오랜 시간에 걸쳐 합리적인 해답을 구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와 진지하고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천안함 진실을 향한 제작진의 노력과 신념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사단과 국방부 측은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이며 이념적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조사가 끝났으니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은 조사단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는지, 과학적 분석이 거짓인지, 어뢰의 존재가 허구인지,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의도로 의문을 제기하는 걸까요? 만약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전 그들의 문제 제기에 반대할 것입니다. 천안함 문제를 정치와 이념의 도구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천안함 문제의 핵심은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 진실게임은 이제 시작입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는 밝혀져야 합니다. 천안함 사건이 허위와 날조로 점철되어서는 안됩니다. 서해 바다 속에 수장된 푸른 넋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도 천안함의 진실은 남김없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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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11.18 08: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언론이 깨어있는 사회......진실을 덮어버릴 순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1.22 07: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렇게 깨어있는 언론인이 좀더 많아야 할텐데요~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1.18 08: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실이 덮어져서는 안됩니다. 의혹은 의문으로 그리고 불신만을 키울 뿐입니다.
    어떤 정치적 이념적 의도가 있든지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합니다.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1.22 07: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천안함 사건은 앞으로도 멀고 먼 진실을 위한 투쟁이 필요한 듯 합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10.11.18 09:03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도 억압해서 무마될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진실이 명확하게 드러나겠지만
    의문이 증폭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KBS라 더 놀랍습니다.
    멋지네요.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1.22 07: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에 우리 언론에 대한 희망을 던져 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4.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11.18 0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민주주의는 투명한 소통과 진실이 중요합니다.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자유 중의 하나가 바로 표현의 자유이겠지요.
    귀를 막고 입을 막는다고 진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조작과 은폐로 국민을 속인다면 민주주의를 유린한 죄를 혹독하게 치러야 할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1.22 07:31 신고 address edit/delete

      투명한 소통, 투명한 진실....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입니다.

  5. 끼득이 2010.11.18 10:47 address edit/delete reply

    맞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그 진실입니다.
    그것을 말장난으로 덮어버리고 권력으로 누르려 하는 사상 자체가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천안함의 진실은 언제고 밝혀질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1.22 07:3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언젠가 밝혀지길 함께 빌어 봅니다.

  6. 음` 2010.11.18 16:47 address edit/delete reply

    개비에스가 왠일이지...

  7. ㄴㄹㄴ 2010.11.18 17:20 address edit/delete reply

    천안함사건을 본질을 벗어나 정치적시각으로 보시는분들에겐 어제방송은 또하나의 명분이 되겠죠
    순리대로라면 천안함사건의 원인규명과 그 주동세력을 찾아내어 규탄하는게 상식적인 과정인데
    반대론자들은 정치논리로만 사건을 바라보기때문에 원인규명부터 문제를 제기하여 그 이후의 과정을 차단하려는 의도입니다
    정부의 발표가 잘못됬다고 주장하여 이를 정부의 잘못을 몰고갈려는게 천안함사건을 순전히 정치적으로만 생각한다는거죠
    그런분들이 과학적오류등을 운운한다는게 모순인것같네요
    몇몇분들은 차기정권때 재수사를 해야한다는데 과연 재수사를 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 ... 2010.11.18 23:21 address edit/delete

      님이 생각하는 상식적인 과정중 제대로 된것은 있나요?
      북에대한 어떠한 강경한 조치 있었나요?
      어제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원인규명 청저히 된건가요?(내용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사단측이 몇몇부분은 조사결과에 확신을 할 수 없다고 인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주위에 의혹을 제시하는 의견들이 있는것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거창한 정치적논리의 음해세력의 주동적 행동들이 아니라 님이 말한 상식적으로 진행되었어야할 과정들이 상식에 벗어나서 생기는 것입니다.
      무엇이 정확하지 않다거나 어떤점이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말하면 님같은 분들이 자꾸 정치적 운운하며 오히려 논리적 객관적 접근의 시선을 정치적으로 돌려버리니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는거죠

    • DarkNess 2010.11.19 08:41 address edit/delete

      당신같이 눈에 빨갱이만 보이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근거를 대봤자 믿기나 하겠나.
      당신이야말로 지금 뭐든지 정치논리로 풀고있지 않나.
      보아하니 나이도 지긋한거 같은데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우리나라가 발전이 안된다.
      하여튼 친일파매국노들은 다 일본으로 추방을 하던지 해야지 원...

  8.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11.18 23:01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대단한대요
    진신은 무엇인지...

  9. eico 2010.12.05 12:55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소박한 의문이 있어요
    얕은 바다에서는 어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왜 대책도 없이 그 바다에 가야만 했을까요?

    그리고 이번 연평도사건에도 소박한 의문이 있어요
    서로가 주장하는 국경선이 다른 게 현실이잖아요
    근데 왜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해야만 하나요?
    '그렇다고 안가고 안하면?'이라는 의견을 가지겠지만, 분명 다른 방법도 있잖을까 싶어요
    굳이 '가고 해서' 귀중한 목숨까지 버리며 사회를 불안케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물론 진실은 밝혀져서 젊은 영혼들이 위로되길 바라며, 아울러 오늘을 열심히 살고있는 젊은이들이 '군의무'라는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쓰여지는 날이 되도록 빌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2.05 21: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지만
      비밀에 싸여 있는 부분이라 알 수 없는 게 아쉽네요.

  10. Favicon of http://www.perfectreplicawatch.co.uk/replica-patek-philippe-c-130.html BlogIcon patek philippe watches 2011.08.03 17:31 address edit/delete reply

    초병들이 들었다는 '쿵' 소리, 뭔지 모를 하얀 섬광, 좌우현 견시병의 물기둥을 못봤다는 증언 등을 통해 섬광을 물기둥이라고 봐야할 근거가 희박한 점을 지적합니다. 이어서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사고해역이 잘 보이는 또 하나의 남쪽 초소가 있었는데, 그 곳에 있던 초병이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는 증언도 중대한 의문점으로 제기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쟁 시나리오'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60주년,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형적인 재래전 틀에서 벗어나 현대전 특성에 맞는, 서울의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새로운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서" 공모를 한다는 겁니다.

응모의 세부 내용을 보니 "9·11 테러 사건에서 보듯이, 수도 서울은 인구가 밀집되고 산업이 집중된 곳으로, 만약 적이 공격한다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적의 입장에서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 상상력과 창의를 발휘하여 자유 형식으로 서술해 달라’고 주문했더군요.

서울시교육청은 재빠르게 지난 6월 18일, 서울 지역 2170여 개 초중고에 "각급 기관에서는 공모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바란다"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교사와 시민들은 대부분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반공교육을 강요하던 군사정부시대에도 아이들한테 전쟁 시나리오를 쓰도록 하지는 않았다.’, ‘가뜩이나 전쟁 불안에 떠는 시민들에게 전쟁 시나리오를 쓰라는 것은 서울시의 폭력이다’, ‘평화와 화해를 강조해야 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전쟁 의식을 부추기는 반교육적 행사를 한다’는 게 대부분의 반응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민방위담당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보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있으니까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모를 기획했다”며 “안보는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생각해야 할 것이므로,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전쟁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안보 의식이 높아진다는 논리인데, 반공을 '국시의 제1'로 삼았던 군사정권 시대에도 들어보지 못한 해괴한 논리입니다. ‘70년대나 ’80년대에 유행했던 ‘간첩잡기 포스터 공모’나 ‘반공 글짓기 대회’는 전쟁놀이를 독려하는 이번 공모에 비하면 차라리 애교스러워 보입니다.

게다가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라니요?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학생들과 시민들을 전쟁광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요? ‘창의 서울’이니 ‘디자인 서울’이니 떠들며 시민들의 세금을 쏟아 부은 ‘문화도시 서울’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었나요?

천안함 사건 이후 남과 북이 극도로 긴장상태에 있는 이때, 전쟁 시나리오 공모는 불 위에 기름을 붓는 어처구니 없는 행위입니다.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다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이 살벌한 판국에, 시민과 학생들에게 군사적 대결 의식을 고취시키려고 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는 당장 중지해야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당장 공모 작업을 백지화하고, 서울 시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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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0.06.20 00:22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만 말자.철저히 정신무장했다면 천안함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있다

    • 내사랑 고대 2010.06.20 17:55 address edit/delete

      님들처럼 인터넷 흐리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입니다.
      내가 볼때는, 민족고대출신 오세훈 시장이 잘 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선택한 시장입니다.
      도대체 왜 깝니까? 빨갱이 짓거리 왜 합니까?

      국민이 민족고대를 선택했고, 오세훈을 선택했고, 이명박을 선택했습니다.
      절대 흔들리면 안됩니다.
      빨갱이 선전선동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민족고대출신 이명박 대통령을 국민이 뽑았습니다.
      당연히, 4대강 살리고 세종시로 민족고대 본교이전하고 언론 방송 정화해야 합니다.
      국민이 선택한것입니다.

      요즘 천안함 사건 이후로 너무 시간이 지나 안타깝습니다.
      우방 미국에서 핵폭탄 10개만 빌려서 평양과 만주를 때려부어야 합니다.
      잃는 것은 휴전선이고 얻는것은 민족통일 입니다.

    • Whassup 2010.06.20 18:25 address edit/delete

      너 고대 나온건 맞냐? 고대 나온 사람들 다 이명박이 쪽팔려 죽겟다는 판인데.. 그리고 학교를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까고 있네.. 아마 서창 캠퍼스나 세종시로 이전할 거다..

    • 그런가요? 2010.06.21 03:37 address edit/delete

      내가 당신과 싸우자고 죽자고 "정신무장"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은연중에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가만 있겠습니까?

      이런식으로, 전쟁 분위기 조장하고 반공교육 시키면 천안함 사건이 아니라 진짜 전쟁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셔야죠.

      전쟁나서 좋은사람 누가 있나요? 돈없고 빽없는 서민? 어쩔 수 없이 군대간 군바리들?
      아니요, 전쟁나야 좋은 사람은 돈있고 빽있어서 전쟁으로 돈버는 사람, 전쟁을 해야 진급 팍팍되고 뒤에서 몸사리며 지휘하는 군대 지휘관들 입니다.

      전쟁하자고 괜시리 바람 넣지마시고요, 정신무장 자알 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myahiko.tistory.com BlogIcon 무량수won 2010.06.20 1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공놀이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 드네요. 이러다가 서울시가 용역깡패를 사서 50~60년대 처럼 애국청년단을 조직할 것 같은 느낌이... ㅡㅡa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무원들의 사고가 60년대로 회귀하나 봅니다.

  3. 뭐냐 2010.06.20 12:02 address edit/delete reply

    초딩보고 뭘 시나리오를 계획하라는거냐 ㅋ 아무리 반공정신 키운다고 하지만 시나리오까지
    짜라고 하네. 저기서 입상하면 군대가서 전세규 고치게 취직시켜주나 보네. 수방사나 아버지두면 입상이겠다. 대신 써달라면 되겠네

    • 초딩한테 2010.06.20 19:22 address edit/delete

      초딩한테 뭘 바라겠습니까? 그저 안보의식 높이자는 취진데 과민반응 쩌네여

  4. 엥>?? 2010.06.20 13:24 address edit/delete reply

    통일을 강조하는 주사파 교육은 괜찮고....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한 교육은 안되는거임??

  5. Favicon of http://digitcom.kr BlogIcon 무혹 2010.06.20 14:29 address edit/delete reply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어야 한다고 보는데 세뇌를 시키자는건지 우려가 되는군요..
    어렸을때 똘이장군만화영화와 반공소설 독후감대회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기르던 시기가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툭하면 불바다운운하는 북한이 한심해보였지만,
    지금은 우리도 별다를바 없군요...
    북한지도부처럼 그렇게 긴장을 조성해야할만큼 현 정부에
    문제가 많은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은 전쟁과 적개심보다 평화와 공생을 모색해야 할 때라 봅니다.

  6. Favicon of http://peterpansview.tistory.com BlogIcon 축구하는 피터팬 2010.06.20 14: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심한 말이지만, '미쳤다'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도대체 이 정권의 '미침'은 어디까지일까 의문입니다.

  7.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6.20 21:5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미친거지 ㅜ.ㅜ

  8. 키크는무지개 2010.06.20 23:18 address edit/delete reply

    시민, 공무원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하겠는데, 초중고에 공문까지 돌린다는 것은 보기 불편하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이들에게 전쟁놀이를 조장하겠다는 발상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심스럽군요.

  9. 공산국가가 된 우리나라 2010.06.20 23:30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민주주의 인가?
    투표율 55 %라면 100명중에 55명이 선거를 했고
    여기서 득표율 55%라면 26명이 뽑은거인데,

    100명중에 26명이 뽑아서 대통령이 되고, 지방선거 단체장이되고, 국가 정책이 움직여지고..

    이 중에 실제 참여의식을 가지고 투표한 사람이 절반이고
    의식없이 찍거나 지역색에 묻혀서 찍는 사람들이 절반이라면

    선거를 하지 않거나 정권을 잡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87명의 뜻은 무시되는 것이다.

    2중 1택의 선거만 봐도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진대,
    당이 여러 곳이면 국민의 뜻을 선거로 표시한다는 것은
    너무나 큰 오류인 것이다.

    제발 선거로 누굴 뽑았으니 그 사람 밀어줘야한다는 식의 책임떠넘기기 논으로
    국가 색깔을 정하고 국민 전체를 몰아가기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이미 공산주의인 것이다.

  10. 어처구니 없군 2010.06.20 23:44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공의식을 고취하자고 전쟁시나리오를 공모해?????
    어린이들에게는 반공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야 한다.
    제자식들에게 평화에 대해 가르치기 보다 전쟁기술을 가르치려 하다니, 기본 상식조차 안된 인간들이 넘치는 구나.

  11. 코이네 2010.06.20 23:51 address edit/delete reply

    무개념 미친 거 맞아..

  12. 그거아시나요? 2010.06.21 00:20 address edit/delete reply

    확실히 이런거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글을 쓰는거 자체가 이 공모에 대한 홍보라는거 모르시나요? 아니면 혹시 님도 이걸 홍보하고 싶어서 지능적으로 이러는 건가요?

  13. 나재원 2010.06.21 02:44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슬퍼요. 영진위 사업 축소로 신진 영화인들의 기회도 등용문도 점점 축소되는 가운데 고작 있는 공모전이 이런거라 슬프고,
    전쟁을 부추기는 나라에 사는 것도 슬프고...
    저도 북한 다녀왔거든요. 그냥 이웃집 아저씨들일 뿐인데...

    시나리오는 시간과 사람을 다루는 것이란 말이 있잖아요. 이러한 시간과 사람을 담아야 하기엔 이 사회가 너무 포용력이 없고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5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러게요. 그런 돈 있으면 영화 시나리오 좋은 작품들 지원 좀 해주지....평화와 사랑의 이야기 같은......

  14.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0.06.21 04: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직 어린 학생들인데,
    무리수를 던진 거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31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가에서 어린이들에게 전쟁놀이를 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15.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10.06.21 09:30 address edit/delete reply

    평화를 가르키지 못하고 전쟁을 가르치려 드는군요.

    기막히네요..

  16. 다다 2010.06.21 10:21 address edit/delete reply

    국영수 배우기도 버거운 애들한테...
    그냥 근현대사만 제대로 가르쳐도 전쟁의 무서움 평화의 중요함을 깨닫고
    사회의식도 일깨워주고 역사의식.민족의식도 고취시킬 수 있을텐데...

    그런데, 지금 이명박 정부는 역사도 선택으로 돌리려 한다.
    그러면서 무슨....

  17. Favicon of http://dxfgsdgfsdgsd.blogspot.com/ BlogIcon Nike Free Run 7.0 2013.04.20 22:58 address edit/delete reply

    질병은 몸의 고장이 아니라 마음의 고장이다.




4대 강 사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점점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 수경 스님의 홀연한 잠적, 천주교 사제들의 삭발, 천주교 주교회의의 대규모 미사 집전, 전문가와 학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사업 중단 요구.....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한 정운찬 총리도 6·2 지방선거의 패배를 4대 강 사업에 대한 심판으로 보지 않으며, 규모를 줄이거나 속도를 조정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답변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의식'과 '애국심'이 있으면 정략적으로 만든 세종시 원안을 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의혹을 유엔안보리 이사국에 발송한 문제에 대해서도 정 총리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국내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국제기구에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결과 천안함 피격 사건은 명명백백히 북한의 도발로 밝혀지지 않았느냐"고 주장하며, "근거 없는 의혹에 근거해 정부 입장에 반하는 서한을 보내는 것은 국익에 반할 뿐 아니라 건전한 상식으로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난했습니다.

저는 이런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한 총리의 발언을 보면서 참으로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권력자나 정치인들이나 보수집단들은 이미 '집단사고'에 단련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화가 날뿐 슬픈 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때 뛰어난 경제학자이며 서울대 총장으로서 지성인의 표상처럼 존경 받던 정 총리마저 ‘집단사고의 덫’ 갇힌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 사회 지성의 추락 현장을 여실히 보는 듯하여 슬픔이 밀려 온 것입니다. 

'집단사고의 덫'이란 결집력이 강한 구성원들이 자기들 생각에 맞는 의견만 받아들이고, 자기들 생각과 다른 의견이나 증거들은 무시하거나 외면해 버리는 심리적 경향을 말합니다. 자기들의 생각은 틀릴 수 없다는 '무오류의 환상', 자기들이 그렇게 결정한 데에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는 자기합리화, 그리고 다른 의견은 잘못된 것이라는 확신에 빠져 태연하게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사고의 덫'을 말합니다.

매사추세츠 대학 아이젠버그 경영대학원의 토머스 키다 (Thomas Kida) 교수는 그의 저서 「생각의 오류」에서 이런 '사고의 6가지 덫'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1. 과학적 수치보다 입에서 나온 이야기에 더 솔깃해 한다. 이야기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대상도 쉽게 신봉하게 된다. 그러한 믿음은 중요한 결정을 실패와 절망의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수도 있다.

2. 자기 생각에 의문을 품기보다 확신하려 든다. 자기 믿음과 기대를 확인시켜주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상충되는 쪽은 무시하거나 편리하게 재해석하는 습관을 유지할 경우, 머릿속 깊이 박혀 있는 편견이나 오해를 평생 풀 수 없게 된다.

3. 이 세상에는 운과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일도 있음을 간과한다. 주식이나 미래를 예측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유명 잡지에서 특정 펀드를 초우량이라고 선전할 경우, 많은 이들이 의심 없이 그것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우연한 의견일 뿐이다.

4.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잘못 인식한다. 기대와 욕망 때문에 사람들은 때로 자신이 보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5. 지나치게 단순화해 생각한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정보와 사건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 흘러가고 있는데,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는 목표 아래 지나치게 단순화하면 정작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다.

6. 인간의 기억은 이따금 부정확하다. 특정 부분만 지나치게 확대해 남아 있기도 하고, 선택에 의해 지워지기도 한다. 또한 세월에 따라 그 옷을 달리 입기도 한다. 그러므로 기억에 의존할 때는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내용들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사람들이 '생각의 오류'를 저지르는 이유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심리'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생각의 오류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철저한 회의주의자'가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회의주의만이 진리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강조합니다. 철저한 회의를 거치지 않은 믿음은 광신이나 맹신에 그치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원하는 이유는 삶에서 확실성을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삶은 아주 복합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흑백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편이 더 편해도, 자신의 믿음을 확신하는 편이 더 마음 편해도, 우리가 모르는 것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중략)
무언가를 믿을 때는 엄격해야 한다.
믿음을 뒷받침해주는 확실한 증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믿음을 유보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본문 중에서

한 개인도 물론이지만, 한 국가가 생각의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지도자들이 집단사고의 덫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하는' 덫에 빠지면,  국가의 운명을 가름하는 정책의 결정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오류로부터 벗어나거나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권력 집단 안에 '철저한 회의주의자'가 있어야 합니다.

집단사고의 덫에서 벗어나 사소한 문제까지 꼼꼼하게 의심하고 분석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정책이 옳다고 믿기 전에 그 믿음의 근거를 살펴보고, 객관적 증거를 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4대 강 사업, 세종시 사업, 천안함 사건......현재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중대 사안에 대해 권력 집단이 획일화된 집단사고로 오판을 할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그 오판의 위험성 때문에 자기 목숨을 희생하기도 하고, 항의를 하기도 하고, 국제 사회에 정부와 다른 의견을 보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권력 안의 사람들은  자기들 의견과 다른 행동을 하면 무조건 국익을 해치는 행위로 치부해버리는 집단사고의 덫에 빠져 있습니다. 자신들의 결정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옳다고 하는 '애국적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사람은 확신과 신념에 찬 권력 집단의 대변인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철저한 회의주의자'입니다.

그리고 그 회의주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지성적 포용력'입니다.
저는 정 총리와 같은 지성인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는데, 너무도 쉽게 집단사고의 덫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그의 입에서 튀어 나온  '역사의식', '애국심', '국가 안보', '국익'이라는 단어들 속에서 고통과 절망의 지난 역사가 헐떡이고 있는 것 같아 슬픈 것입니다. 

국가의 미래를 가름할 현재의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 집단 사고의 덫에서 벗어난 '철저한 회의주의자'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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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10.06.18 09: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사적으로 강줄기 막아서 대규모 토목공사 한 나라치고 망하지 않는 나라가 없었던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런 역사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텐데.....

  2. Favicon of http://twitter.com/nuribee BlogIcon Nuribee 2010.06.18 09:56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정말 무서운 것은 저들이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문제보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옳은 일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애국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며 믿음이겠지요. 믿음이란게 얼마나 견고하던가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더 일어날 지 무섭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못된 믿음은 광신으로 발전하지요.
      정말 걱정입니다.

  3.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18 1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행운에 속지마라'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이 책에서는 처음에는 성공했다가 큰 손실을 입고 사라져간 많은 트레이더들의 예를 듭니다. 그들 역시 자신의 운에 취해 작은 이상현상들을 무시하다가 결국에는 망하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한 자세가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셨네요. 작은 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4. Favicon of https://manhome.tistory.com BlogIcon 에이런 2010.06.18 14:3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주장이나 의견에 대해서 회의하거나 의심하고 그 과정을 통해 의견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겪지 못하게 하는 사회이고 학교니까요. 교과서 혹은 책 선생님에 말에대한 절대적 신봉을 바탕으로 그걸 암기하고 대략 적용하는 것이니까.

    스스로 열린 사고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 무심결에 스스로도 저런 틀에 맞춰 버린가 아닌가하고 .. 참.. 우울하고 난감하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려서부터 집단사고에 길들여지고
      그걸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정ㅁ라 우울하군요.

  5. jesterz 2010.06.18 16:53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좋은 글입니다. 현재 정부와 집권세력이 꼭 읽고 깊게 생각했으면 하네요.
    한가지 좀더 생각해볼 점은 정부 및 주요언론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분들도
    이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았는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같네요.
    사대강에 반대하고 세종시 수정안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정부나 찬성 입장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을
    무조건 허무맹랑&헛소리로 취급하는 자세도 있어서는 안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대강&세종시수정안 반대입장입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0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습니다. 반대 입장에서도 자기 주장에 대해 좀더 철저하게 회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6.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6.18 20:23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방적인 오류를 이야기 하는거죠 지금.....
    휴 ㅜ.ㅜ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력의 오류는 국민의 괴로움이 되니까요...

  7. ...... 2010.06.18 20:59 address edit/delete reply

    좋은 글이네요. 공감합니다. 그치만 솔직히 야당쪽도 집단사고의덫에 빠지지않았나요.
    솔직히 말해서 천안함 사태를 다국적 최고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집단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좌초설이다 암초에 부딫혔다 등 계속 사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주장하는 모습들,무슨 종북주의자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누리꾼이나 네티즌들도 솔직히 이해가 가지않아요.
    누가봐도 북한군의 소행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번 일을 그저 일부 야당 정치인들의 의견을 명백한 사실처럼 믿는 모습들, 그냥 반정부심리가 거기에 투영된거 같네요. 그리고 그걸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들.그냥 자기들 당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이용하는거 같아서 심히 불쾌하네요.무슨 국민들 선동하는 것도 아니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특히 천안함 문제는 과학적인 조사와 증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토론 등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고 심도있는 조사가 이루어져야겠지요.

  8. pass-by 2010.06.18 22:41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좋은글에 좋은책이네요
    그런데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철저한 회의주의자'가 가능할까요?
    정말로 철저한 회의주의자는 행동력이 결여될 것이 당연하고 물론 매력도 적겠죠.
    의견을 주도할 수 없으므로 카산드라의 운명을 맞게 되겠죠
    회의주의자로서의 최선은 독단적인 누군가의 참모가 되어 자신의 의문을 리더가 대신 주장하도록
    하는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철저한 회의주의자의 역할은 결론을 내리기 전가지 작용해야겠지요. 그래서 더욱 지금 그 역할이 중요한 듯 합니다.

  9. 모자 2010.06.18 22:55 address edit/delete reply

    변화하는 폰트 크기가 안습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진 설명 폰트를 말씀하시는지....

  10. 명곤님~ 2010.06.18 23:45 address edit/delete reply

    집단사고의 덫을 현 정권 비판에 쓰는건 어찌보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실 집단 사고의 덫에는 국민들 또한 적잖이 빠져 있거든요.
    여론과 국민을 본다면
    가장 좋은 예 로는 노무현 집권때는 효순이 미선이 촛불시위부터 그 임기말 기자회견실을 닫기까지그를 괴롭히고 응원의 목소리 하나 제대로 해주지 않던 많은 국민이 그가 자살하고 나니 울고 불고 난리가 나는 것도 그렇고.
    언제나 여론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면 무조건 틀리다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요.황우석 때에도 그랬고.

    그리고 반대로 국민의 의견을 들어주려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호되게 당하셨지요.
    그럴바엔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의 무대포식이 어쩔때에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집단사고의 덫을 마치 현 정권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인마냥 하여 타켓을 잡은것은 제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는 꼴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듣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19 07: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집단 사고의 덫은 어느 집단에서든 발생하지요. 과거 정권이나 역사 또는 외국의 사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국가적 이슈들에 대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좀더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얘기한 겁니다.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고, 한국 사회의 고질적 폐단인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좀더 철저하게 자신들의 결정을 심사숙고하길 바라는 겁니다.

  11. Favicon of http://peterpansview.tistory.com BlogIcon 축구하는 피터팬 2010.06.20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엄지 손가락 세 개를 올려도 될, 정말 좋은 글이고 좋은 말씀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고수하는 집단이 빠질 수 있는 '덫'. 언제쯤 이 정권은 그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지 참 암담하네요. 슬프지만 슬픔에 빠져 앉아있을 수 만은 없겠지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cook BlogIcon 작은물결 2010.06.26 01:19 address edit/delete reply

    한 권력 집단 내에 회의주의자가 존재한다한들, 권력의 핵심에 있는 분들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입을 막아버리겠지요. 이 정권의 핵심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아마 전 정권도 어느 정도 그런 문제가 있었을 것이고, 아주 작은 집단에서도 똑 같은 문제를 볼 수 있네요.
    움베르토 에코가 <장미의 이름>에서 말했지요. "진리를 손에 쥐고 있는 자들을 조심하라." 진리를 손에 쥐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혹은 집단이 권력의 핵에 있을 때 세상은 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사람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일이므로 인간 심리의 기본은 자기 합리화라고 하지요. 자기 합리화를 위해 기억은 언제나 왜곡될 준비가 되어있구요. 이런 사실을 깨닫고 자신 속에 회의주의자를 언제나 간직하는 것, 그래서 자신의 오류가능성, 자신의 불완전성에 대한 계속 반성하는 것이 정권에게나 개인에게나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 정권에게는 바라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27 08: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에 공감합니다. 에코의 좋은 말을 소개해 주신 것도 감사하구요.




6·2 지방선거는 뜻밖의 결과로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일까요? 가장 커다란 원인은 국민과의 소통을 무시한 채 각종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현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많은 통로를 통해 국민들은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 대해 비판과 반대의 의견을 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한나라당은 그 의견을 무시했습니다. 오히려 여론몰이를 위해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짓밟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 

선거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그 시도는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압승'이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여론조사의 반대로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도 파악하지 못하는 '무서운 민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서해 바다의 검은 물결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비밀의 민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비밀의 민심은 6·2 지방선거를 통해 '쓰나미'처럼 한꺼번에 분출되어 선거판을 휩쓸었습니다. 그들은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라고 알려진 국민들입니다. 그들이 이번 선거에서 거대한 위력을 발휘한 것입니다.

그 '부동층'은 현 정권에 대한 심판 내지 분노의 정서를 가진 '무서운 침묵의 다수'였던 것입니다. 정권의 지나친 오만과 독선에 대해 심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들이 투표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시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번 선거의 바탕에는 정부와 한나라당의 민심을 무시한 '불통 정책' 대한 분노가 깊게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불통 정책 중 다음 네 가지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정책들임을 이번 선거는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4대강 죽이기'인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4대강 살리기'로 전환해야 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생명의 강을 콘크리트 인공 수로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태와 환경과 생명을 무시한 4대강 사업은 많은 국민들과 성직자들의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급기야 한 스님이 자신의 몸을 불태우면서까지 반대하는 엄청난 저항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과 저항을 무시하고 계속 강행하는 것은 민심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 정책을 계속 밀어붙인다면 강 죽이기, 국토 망가뜨리기를 넘어서서 경제 죽이기로까지 귀결되고 말 것입니다.

둘째, 천안함 사건을 이용하여 '북풍'을 부추기지 말아야 합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와 군의 대응에 대해 오바마 미 행정부와 일본 정부가 지지를 표명하자, 정부와 여당과 보수 언론은 신이 나서 북한에 대한 강경 정책을 밀어 붙였습니다. 거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국민들에게 위기 의식을 불어넣었습니다. 

거기에 발을 맞춰 선거 전에 진행된 여론조사나 전문가 분석에서는 천안함 사건이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런 상황에 고무되어 그들은 천안함 사건이 정치적 '횡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던 모양입니다만, 민심은 정부의 대북한 강경 노선에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북한과의 긴장 상태에 대한 반대, 천안함 사건의 조사 과정과 결과 발표에 대한 의혹 등이 ‘침묵의 다수’를 투표소로 향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 민심은 정부에게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추구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북한 정책의 기조에 있어서 평화공존과 평화통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되짚어보라고 따끔한 회초리를 든 것입니다.

세째,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합니다.

세종시 문제는 충청 지방의 민심을 듫끌게 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강한 반대 세력이 있어서 정책에 균열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였습니다.

정운찬 총리의 두서없는 말실수나 행동에도 말없는 다수는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그 실망과 분노는 앞으로 세종시에 대해 변화된 정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째, 교육및 복지 정책을 수정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 일색이던 시·도교육감에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포진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이나 학교 간의 경쟁을 강화해서 교육경쟁력을 높인다는 '무한 경쟁' 교육 정책이 '보편적 창의성과 인성교육 강화' 정책으로 상당 부분 변경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교조 교사 169명의 대량 파면과 해임 방침도 철회해야 합니다. 한나라당과 관련된 교사들은 처벌하지 않고, 전교조 교사만 처벌하는 불공평한 정책에 대해 민심은 매섭게 제동을 걸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지금 선거 패배의 후폭풍에 쌓여 있습니다.

당대표와 비서실장이 사퇴를 선언하고, 비상대책회의를 꾸리고, 대대적인 쇄신과 개각설이 난무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인적쇄신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정책의 쇄신입니다. 


보이지 않는 '침묵의 다수'가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향방을 날카롭게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민주당과 야권은 이번에 자신들을 기사회생시켜준 '침묵의 다수'가 이전 선거에서는 자신들을 철저하게 몰락시켰던 장본인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야당의 승리가 아닌 '침묵의 다수'가 일구어 낸 승리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침묵의 다수'는 야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리더쉽과 비전을 가진 집단인가에 대해 여전히 매서운 비판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음도 두려운 마음으로 깊이 새겨야 합니다. 

민주화와 평화통일에 몸을 바치던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정책을 개발하고, 혼신의 힘을 다바쳐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만약 이번 선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하고, 분열과 오만과 나태의 모습을 되풀이한다면 또다시 철저한 '몰락의 쓰나미'가 몰려 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견제'와 '균형'을 택한 국민들의 선택은 참으로 현명하고 지혜로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들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게 꾸려져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정치 세력들은 이런 국민들의 숨은 민심을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치 세력에 대해서는 언제든 '충격적인 표의 쓰나미' 휩쓸어버릴 '침묵의 다수'가 존재하고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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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6.04 08:2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감합니다.
    침묵의 다수인 민심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어떤 정당이든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그리고 소통하는 정치가 되어야 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용한 다수, 침묵의 다수가 앞으로
      변화하는 정국의 화두가 될 듯 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momentor BlogIcon 엄마멘토 2010.06.04 08:27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더이상 북풍으로 선거를 좌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히려 역풍을 맞은 꼴이 됐지요.
    저는 사실 제가 어릴 때 생각이 나서 우려스럽기도 했는데, 역시 그 사이 국민들 인식이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여러 모로 참 다행입니다. 저는 제가 뽑은 교육감이 당선된 것이 가장 기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국민들의 상식과 지혜가 승리한 선거인 듯 합니다.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셨으니 참 기쁘겠어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6.04 08:28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산하를 파헤치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당에게 어떻게 표를 주겠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을 하려는 습성이 있기에
    선거의 참패 기억은 며칠뿐일 겁니다.


    암튼 조금은 모자랐지만 시원하고 훈훈한 선거결과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에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선거였나 봅니다.
      이제부터 앞으로 우리 산하를 지켜내는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군요.

  4. 2010.06.04 10:3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민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야할텐데요.
      오랫만에 뵈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frankie88 BlogIcon 프랭키 2010.06.04 12:19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들렀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서 좋아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정말 놀라웠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또 할일이 있는 거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번 선거의 결과는 놀랍고 희망적이었어요.
      그럼요. 천안함, 4대강, 세종시....
      앞으로 할 일이 많지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6.04 13:30 address edit/delete reply

    새로운 바람이죠..^^
    인천에살고있지만 이처럼 인천에 사는게
    자랑스러운적이 없었답니다..
    이제 인천도 새로 바낀 구도에서
    좀더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으시겠어요.
      인천의 새로운 바람이 앞으로 기대되네요.

  7. 2010.06.04 14:4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 번 보내주신 책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면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읽을 수 있는 선거네요.

  8. 다수? 2010.06.04 15:11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수라니 ㅋㅋㅋㅋ

    다수가 절반입니까?

    실제 득표는 한나라가 더 많은데?

    역대 선거에서 전라도 절대다수가 지네편만 찍는 전라도는 독립이라도 시켜야겠네?

    • trmm 2010.06.04 16:38 address edit/delete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명박이가 당선될땐 50%에 육박하는 대통령
      촛불시위 할 때는 침묵하는 다수를 무시하지 말라하고
      아예 투표 안한 40퍼가 니들 편이라고 드랍하지 그러냐?

    • 참나 2010.06.04 22:30 address edit/delete

      실제 득표가 한나라가 더 많다는건 무슨 근거입니까?
      그리고 전라도 드립하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경북도 독립시켜야겠네요?
      지역주의나 조장하는 한심한 댓글..ㅉㅉ

    • sk 2010.06.05 03:56 address edit/delete

      경상도 인구가 많아서 그런가보죠

  9. 2010.06.04 16:1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떤 지역의 결과는 우리를
      아프게 하고 서운하게 하는군요.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지요.

  10.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6.04 23:01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아쉽습니다. 젊은 영환들의 참여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8 신고 address edit/delete

      앞으로 젊은 영혼들의 참여를
      더 기대해도 되겠죠.

  11. 바람영혼 2010.06.05 00:06 address edit/delete reply

    경기도가 안타깝지만.. 그래도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보여준거죠.. 젊은이들이 자랑스러워요..

    4대강 꼭 중단시킬수 있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깨어있는 침묵의 다수가
      자랑스럽고 희망적이네요.

  12. 드라이크리닝 2010.06.05 10:36 address edit/delete reply

    ♬♪♩~네가 얘기하는 침묵다수 전라도는 아니겠지~♩♪♬

    ♬♪♩~네가 얘기하는 침묵다수 친북좌판 아니겠지~♩♪♬

    ♬♪♩~투표 하라 독려 했던 사람 전라좌판 아니겠지~♩♪♬

  13. Favicon of https://emeng.tistory.com BlogIcon 어멍 2010.06.05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첫째 4대강 철회--불가합니다.
    두째 천안함 북풍 철회--불가합니다. 이미 너무 멀리 왔어요.
    세째 행복시 수정 철회--불가합니다. 지금와서 되돌리기엔 너무 쪽팔린 일이죠.
    네째 교육 및 북지 정책 수정--불가합니다.

    모두 불가능한 걸 요구하시니 결국 이명박 대통령에게 물러나란 소리밖엔 안됩니다.

    앞으로 더 시끄러워질것 같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5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민심이 요구하는 정책을
      수정하거나 되돌리지 못하는 정부란
      독재 정권밖에는 없지요.

  14. Favicon of https://moafarm.tistory.com BlogIcon 투덜이농부 2010.06.07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치에 관심이 조금 덜하더라도..
    공부하느라 .. 취업준비하느라 바쁘더라도..
    젊은이들이 좀더 투표에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에..그리고 앞서 지적하신것 처럼 인적쇄신 운운하면서 삽질은 계속하지 않을까
    매우 염려가 됩니다.
    앞으로 임기도 많이 남았는데...ㅠ.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6.08 0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도 젊은이들의 정치 참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다행입니다. 아직은 침묵 모드네요.




천안함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5월 20일의 한·미합동조사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보도들을 종합해 보건대 '원인을 알 수 없는 외부폭발', 또는 '어뢰에 의한 폭발' 정도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원인인지 또는 어떤 어뢰인지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미뤄 놓는 동안, 언론들은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써대겠지요. 

그동안 
천안함의 연돌에서 화약성분이 검출되고, 해저의 모래와 자갈에서 화약흔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을 때 군은 어뢰 파편일 '가능성'만 언급을 했을 뿐인데도 언론들을 앞다투어 '북한 어뢰의 버블제트 폭발'로 단정 짓는 기사를 써댔습니다. 참으로 교묘하고 손발이 잘맞는 여론 조작의 놀이판에 국민들은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65102

지난 5월 5일 KBS 추적 60분 <천안함, 무엇을 남겼나?>는 그 놀이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천안함 침몰의 의문점들을 조목조목 파헤친 파격적인 방송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공감을 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KBS가 보여준 입장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에 공감을 했기 때문에 그 방송을 중심으로 의문점들을 되짚어봅니다.

먼저 생존 장병 중에 버블제트로 인한 물기둥을 본 사람이 없고, 물에 젖은 사람도 없고, 죽은 물고기떼와 같은 폭발 흔적이 없는 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또 버블제트로 인한 폭발이라면 사고 때 관측된 인공지진파가 시차를 두고 두 번 나타나야 하는데 한 번밖에 나타나지 않은 점도 설명되어야 합니다.

▲ 천안함 침몰 당시 지진파는 일반적인 버블제트 소리 파형과 다르게 나타난다. ⓒKBS <추적 60분> 캡쳐

또 폭발이 있었다면 화상이나 고막이나 장기에 상처가 있어야 되는데 희생자나 생존자들 중 그런 상처가 한 명도 없는 점, 함미 바닥에 배가 긁힐 때 나타나는 스크래치의 흔적이 나타난 점, 스크류의 날이 안쪽으로 크게 휘어있는 점, 인양할 때 함미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서 물이 샌 점도 설명되어야 합니다.


▲ 인양되고 있는 천안함 함미의 모습. 바닥에 상처가 거의 없고 뚫린 구멍으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KBS <추적 60분> 캡쳐

사고 다음날 희생자 가족들 앞에서 공개한 작전상황도에 표기된 '최초 좌초 6.4'라는 글씨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그 글씨가 유족 가운데 한 명이 작전상황도를 뺏어가 임의로 써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왜 그런 중대한 자료에 멋대로 그런 글씨를 썼는지, 또 군은 왜 그런 글씨가 써진 지도를 공개했는지도 함께 설명되어야 합니다.


▲ 군이 사고 발생 즉시 '최초 좌초' 지점을 표시했다고 해 뒤늦게 주목을 받았던 작전상황도. ⓒ아시아경제신문

이 의문들은 군에서 몇 가지 기록만 공개하면 금방 풀릴 수 있는 문제입니다.

먼저 'TOD 영상 기록'입니다. 군에서는 9시 4분 무렵에서 9시 24분 무렵까지의 20분간만 영상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TOD 담당 병사의 증언도 있어야하고 영상장비에 대한 재점검도 필요합니다. ㅣ

다음은 '교신기록'입니다. 군에서는 사고 당일 9시 15분에서 22분까지는 군 통신망을 통해서 교신한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설명입니다.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시스템) 기록'도 공개해서 천안함이 정확히 어느 위치에서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거물인 '인양된 선체'를 공개해야 합니다.

이런 증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좌초설', '미군오폭설', '미잠수정과의 충돌설' 등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에 대한 모
든 사항이 철저한 비밀에 싸여 있는 통에  더욱 큰 억측과 가설들을 양산해 냈습니다. 불필요한 혼선을 막기 위해 일부는 보안에 붙인다고 하더라도 조사단의 구성이나 조사 과정이나 최소한의 진행 상황은 공개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온 국민에게 슬픔을 안겨준 비극적인 사건의 진상 조사를 하면서 그토록 철저히 비밀주의로 일관하는 것은 스스로 국민들에게 불신을 자초한 처사입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희생 장병들을 위한 영결식에서 '국민에게 고통을 준 세력을 끝까지 찾아내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접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고통을 준 세력’을 북한으로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세력의 제1순위는 군과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이해 할 수 없는 보고 지연과, 구조 과정의 난맥상과, 비밀에 싸인 조사과정까지 그 무엇 하나 고통을 주지 않는 부분이 없습니다. 군의 위기관리에 커다란 허점이 드러났고 군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군은 자신들의 문제를 반성하기보다 북한에 책임전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일 북한이 버블제트 어뢰를 발사해서 침몰한 것이라면, 그 또한 군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잠수정이 한·미훈련중인데도 백령도 깊숙이 침투해서, 수중음향탐지기인 '소나'에도 걸리지 않은 채 빠르게 이동 중인 천안함을 버블제트 어뢰를 쏘아 명중시킨 후 몰래 북으로 귀환했다는 얘긴데, 참으로 신출귀몰한 북의 침입에 대해 우리 해군은 왜 그토록 무기력했단 말인가요.

막대한 국방비를 써서 최신예 무기들로 무장한 우리 해군이 그토록 무능하고 직무에 태만했다는 얘긴가요. 만약 그렇다면 북한에 비해 그토록 전력이 뒤떨어진 군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살란 말인가요. 이처럼 도저히 믿을 수도 없고 이해도 되지 않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천안함은 영원히 역사의 '미궁'으로 침몰하고 말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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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5 08:4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7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고과정, 구조과정, 조사과정...
      모두가 의문투성이입니다.

  2. Favicon of http://comegod.org BlogIcon xentra 2010.05.15 11:09 address edit/delete reply

    앞으로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날것입니다.
    (대재앙카페에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환난이 임박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사건은 남아있고 HAM/PSHIRE
    천안함사태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2개의 사건이 더있습니다.
    하지만, THE EAST OF SATANIST 가 이뤄지고 가고 있으며
    모두 지어낸 얘기가 아닙니다. 거짓이 아닙니다.
    제발 제 얘기를 들어주십시오!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빨리 준비해야할때입니다.
    세상의 모든 거짓종교들~

    comegod.org

    대재앙카페에는 충분히 알렸으니 이제
    이곳을 통해알립니다 잠깐만 알릴것임
    문이 열려있을때 들어오십시오! 죄송합니다

  3. 낄낄낄... 2010.05.15 11:18 address edit/delete reply

    하긴....직접 현장에 나가 조사하는 국내+국제 전문가들이 내린 결과를 고작 방구석에서 TV화면으로 보는 민간인들이 날조라 주장하는 세상인데 미궁으로 빠진다 해도 이상할게 없지;;

    • 전문가??그게 누군데??ㅎㅎㅎ 2010.05.15 13:59 address edit/delete

      합조단 의 인적 구성이나 인원 그들의 국적 ,전문분야
      이 모든게 비밀인데 전문가 인지 멍청이 인지 너는 아느냐?ㅎㅎㅎ 안다면 어떻게 알아?비밀인데...ㅎㅎㅎ
      그러면서 뭘 믿으라고??자신이 있으면 함체를 공개하라고 ㅎㅎㅎㅎ대개의 멍청이 들은 TOD 동영상이 없다해도 믿지..항적이 군사비밀이라해도 믿으며,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 는 말도 믿지 ㅎ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cyprian95 BlogIcon 조 범 2010.05.15 13:11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떤 전문가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 나으리들끼리 모여서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기의견과 다른 사람은 제외시켜달라고 햇다던데....
    언제쯤 진실이 밝혀질지 답답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사단의 명단을 알려주지 않는
      이유도 알 수 없는 비밀주의의 하나입니다.

  5. Favicon of http://ysddong.tistory.com BlogIcon 마케터 2010.05.15 14:5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글을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요즘 정부와 언론에 대해서 의구점이 많아서 참 씁쓸하고도 슬픕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많은 부분들이 의구심을
      품은 채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6. 소심이 2010.05.15 14:58 address edit/delete reply

    원래 현 정권의 특징이 진짜를 가짜로 포장하고, 가짜를 진짜로 포장하는게 특기죠. 암튼, 그 합조단의 조사 결과라고들 하는건 사실 전부 말뿐이고, 전혀 믿을 가치가 없는 것들이고요, 현재까지의 객관적인 fact 들만 종합하면, 이건 분명 좌초 입니다. 최초 좌초에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도 대처를 못하고 운행을 하다가 함미가 가라앉으면서 침몰한거죠. 원래 배는 함수든, 함미든 한쪽이 침수해서 기울어지면, 백발백중 쪼개지게되어있거든요. (자체 하중을 견디지못하기때문)

    사실 조사해보면 명백히 나올사안들인데, 현 정권이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위해서 이런식으로 미스터리로 몰고가는거죠. 그럼 조중동이 마음껏 소설을 쓸수있을테니까요.

    암튼, 정부에서 내릴 결론은 이미 정해져있지요. 백발백중 " 원인 미상" 이렇게 결론내고 흐지부지하겠지요.

    • 마이콜 2010.05.15 16:05 address edit/delete

      네 맞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선 미상이라고 해도...
      세간에선 다 북한이 한줄로 알고 넘어가겠지요...
      의혹을 제기하면 빨갱이소리 들을 것이고요~
      망할넘들 결국 소기의 목적은 다 달성한겁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북한 얘기만 나오면 모든 의문이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좌초설을 주장하는 분들의 글에도
      많은 공감이 가지만
      뒷받침할 자료가 부족하니
      설로 끝날 수 밖에 없지요.

  7. 서현아빠 2010.05.15 23:51 address edit/delete reply

    '분노와 모멸감'...

  8. g2 2010.05.16 00:07 address edit/delete reply

    크롬으로 보고 있는데 글이 너무 작아서 읽기가 어렵네요 ㅜㅜ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11포인트라 작은 포인트는 아닌데...
      어떻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9. 웬지.. 2010.05.16 02:00 address edit/delete reply

    김현희의 칼기 폭파 사건처럼 되어 버릴듯...

    솔직히 이게 진실이라고 해도...
    초반에 감춘게 너무 많아서..
    믿음이 가질 않네요...
    뭘 믿게끔 해야지..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개되지 않은 자료가 너무 많아
      결과에 대한 믿음이 가질 않는거지요.

  10.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5.16 22: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의문 투성이군요 ㅜ.ㅜ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7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수많은 의문이 의문으로 남겨지게 생겼네요.

  11. Favicon of http://dojeonjung.tistory.com BlogIcon 도전중 2010.05.17 10:49 address edit/delete reply

    '삼인성호'라 조.중.동 에서 연일 떠들고, 연합까지 박자를 맞추고 있는데,
    인터넷이라는게 없었으면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믿게 되겠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김명곤님, 이렇게라도 의견을 표출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어떻게든)이기는게 정의'가 아니라 '정의'는 존재 한다고 알리고 싶다는
    어느분의 얘기와, 결국 무죄로 판명이 났지만, 그동안 엄청난 고생에 시달려야 했던,
    유동골뱅이, 삼양라면 도 전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지금, 연일 계속되는 찌라시 기사 속에 '혹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확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대한민국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6월2일] 꼭 나의 소중한 한표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9 16: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손으로 우리 나라를 만들어가자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12. 2010.05.17 23:5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5.19 16: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많은 역사적 의혹 앞에 우리는 너무도
      무기력하군요.
      하지만 희망을 잃지 말아야겠죠.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를 다룬 4월 17일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말 놀라운 방송이었습니다. 

군은 함미가 인양된 뒤부터 천안함 침몰 원인을 내부폭발이나 피로파괴가 아니라 외부폭발로 유도하는 분위기고, 여당과 보수 언론들은 한 술 더 떠서 북한 어뢰의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날카롭고도 준엄한 질문을 용기있게 던진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안함 함미 구조물의 변형 정도와 사건 당시의 정황 등을 바탕으로 침몰 사고의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쳤습니다.

먼저 
어뢰 공격을 받았다면 화염이나 화약 냄새가 있었을 텐데 왜 천안함 생존자들의 부상 상태가 경미하고, 화염을 본 사람도 없고, 화상 환자도 없고, 화약 냄새를 맡은 장병이 한 명도 없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어뢰가 선체 하부에서 폭발하여 '버블제트'라는 거대한 물줄기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선체가 두 동강 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만약 버블제트라면 엄청난 물기둥이 솟아야 하는데 생존자들은 물기둥을 보지 못했고, 구조를 담당했던 해경관계자의 증언에서도 옷이 젖은 생존자를 보지 못했다고 한 것을 볼 때 어뢰 공격으로 단정짓기는 무리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 정도의 폭발이라면 TNT 150kg 규모의 파괴력이니 선체 내부에 있던 장병은 그 소리에 고막이 터지는 것이 정상인데 증언을 통해 볼 때 그 정도의 큰 소리는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호주에서 실행된 실험 결과, 선체 갑판이 크게 파괴된 모습을 보인데 비해 천안함의 함미 선체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점도 버블제트의 가능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버클리대 선박구조 전문가인 알라 만수르 교수와의 인터뷰도 그 의혹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연기나 물기둥을 보지 못했고 물에 젖지도 않았다는 건 수중폭발이라는 주장과는 모순이 된다며 "폭발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배가 반파 될 때도 큰소리를 들을 수 있다. 피로 파괴나 전단 파괴가 일어나도 아주 큰소리가 난다"며 어뢰 공격에 의한 폭발 외에도 큰 소리가 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령도 인근 경계초소에서 촬영된 '열상감지카메라(TOD)' 영상 자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군당국이 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점, 사고 전의 영상과 사고 직후의 영상으로 조각을 내서 보여 주는가 하면 사고 시점의 영상은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TOD 촬영을 담당했던 전역자의 증언에 따르면 TOD 촬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것이 규정인데 중간에 끊어졌다는 군의 설명이 납득이 안가고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기뢰로 인한 폭발 가능성도 낮다는 전문가의 증언과, 초계함이 백령도 근처까지 접근하지 않았다는 백령도 주민들 증언 등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들도 제기했습니다.

그와 함께 마지막으로 희생된 장병들과 그 유족들의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생각해서라도 무능한 정부나 거짓말하는 군이나 정부가 되지 않으려면 진실을 밝히라고 준엄하게 촉구했습니다. 



아마도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송하기까지 제작진에게는 적지 않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프로그램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여러분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군사기밀과 북한의 개입이라는 빌미를 가지고 자꾸만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가려는 정부와 군과 여당과 보수 언론에 맞서 방송에서 이렇게 과감하고 직접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천안함 미스터리의 황사 바람이 부는 사막에서 맑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미국 영화 중에는 군대 내부의 비리나 음모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많습니다. 그 중 관타나모 기지의 비리를 은폐하려는 해병에 맞서 진실을 밝힌 <어 퓨 굿맨>과 이라크 전쟁중에 발생한 비리를 밝혀낸 <커리지 언더 파이어>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 두 영화는 미국 군대 내부의 비리를 파헤쳤지만, 그로인해 오히려 미국 군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침몰 미스터리 말고도 천안함 사건은 아직 풀리지 않은 수많은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안함이 사고로 침몰하는 상황에서 속초함은 왜 천안함 장병을 구하지 않고 북상했는가?

-새때로 추정되는 물체를 향해 76mm 함포를 쏘았다는데 과연 우리 군의 장비가 새떼와 잠수정도 구별 못할만큼 낡고 부실한가? 

-사고 관련 핵심내용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천안함과 속초함끼리의 교신내용이나 천안함과 속초함이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와 교신한 내용을 왜 공개 안 하는가?

-백령도 어부들 말을 들으면 그동안 천안함같이 큰 배나 함정이 그렇게 가까이 온 것을 본 적이 없었다는데, 왜 수심도 낮고 위험한 그곳으로 갔는가?

-폭발이나 침몰시간의 정확성은 왜 그리도 낮으며, 군의 위기대응 체계는 왜 그리도 미숙하고 엉성한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단 한 가지도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하는 한국군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볼 때, 우리에게도 오로지 진실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진실한 소수(어 퓨 굿맨A Few Good Man)' 필요한 때입니다.

유가족들은 천안함 침몰 미스터리에 대해 40여 가지의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가운 바닷속에서 생을 마친 꽃 다운 장병들과 유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를 진무하기 위해서도 그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내 아들을 삼켜 버린 잔인한 바다를 바라 보며
만신창이가 된 어미는 숨조차 쉴 수가 없구나
네 눈빛을 바랄 볼 수 없고 네 몸을 만질 수도 없고
네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기에
피맺힌 눈물이 흐르는구나

미안하다 아들아
칠흙 같은 바다에 있는 너를 구해 주지 못해
어미의 육신이 찢기는 듯 아프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새끼
그 누구도 용서하지 마라
너를 구해 주지 못한 어미도
진실을 밝히지 않는 대한민국도

오늘도 이 어미는 애타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어머니 하며 달려올 것 같은 내새끼
어미의 귀가에 들리는 네 목소리
한 번만이라도 네 얼굴을 만져 보고 싶구나
미안하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사랑한다 내 아들아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013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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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4.19 08:18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희생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2. 킹댜 2010.04.19 08:20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사실 sbs의 그간 보도형태를 보면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을 탄것 자체가 신기하게 여겨지더군요.
    그만큼 최근 보도형태와 궤를 달리하는 여러가지를 생각할수 있게 해주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개인적인의견 2010.04.19 08:39 address edit/delete reply

    잘읽었습니다. 하지만 젖지않은 점과 물기둥을 보지 못한점에 대해서 한가지 의견을 내볼까합니다. 물기둥은 뒤쪽에서 이루어졌고 갑판에는 사람이 있지 않은 상황. 밖을 감시하는 것도 병사 한명이었다는 점에서 물기둥을 보거나 젖는다는게 더 힘들것같습니다. 뭐 사실은 전문가가 아니라 얘기해봤자 제 개인적의견입니다만... 그렇다고 어뢰라는 건아니고 피로파괴도 아니고 사실 잘 모르겠네요. 다 아닌것만 같으니..이건.. 민군합동조사단이나 어퓨굿맨을 기다리는수밖에는 없을거같네요.

    • 바다하늘구름사랑 2010.04.19 09:11 address edit/delete

      그건 님이 버블제트라는 현상에 대해 잘모르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울리는 소리와 함께 수면부터 수십미터 높이까지 물기둥이 어마어마하게 치솟습니다. 그것도 몇초간 계속요. 그런데 함교에 나와있던 수병이 보지 못했다는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습니다. ^^

    • SIA 2010.04.19 10:18 address edit/delete

      보통 이런 댓글에는 이런 리플이 달리던데...
      "알바"냐는 =)

  4. 냉소자 2010.04.19 10:26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화상시체가 나오겠죠
    네티즌들이 의문제기하면 기다렸다는듯이 반박증거가 나오더라구요
    8명을 발굴안한건 이런데 대비해서일거같기도합니다
    이미 정부는 모든 상황과 정보를 통제한마련한거같은데 오히려 sbs에서 이런방송이 나온건 또다른
    반전을 위함이아닌지요?

  5. 음... 2010.04.19 11:01 address edit/delete reply

    SBS가 왠인이여???

  6. 2010.04.19 11:42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생각엔 속초함의 행동을 봤을때 북풍으로 조작질 하려고 했던 군의 의도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침몰은 고의적으로 일으킨건데.....진신은 저너머에 있겠죠...-_-;;;
    암튼 제일 나쁜 넘이 함장인거 같습니다.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이 그렇게 죽었으면,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야되는거 아닙니까?
    왜 침묵하고 있나요....

  7. 요새 2010.04.19 12:46 address edit/delete reply

    개념기사는 오마이뉴스네

  8.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0.04.19 1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식의 희생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 라는 말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눈물을 참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 없었습니다.

    46명 대한의 아들들...
    편한 곳에서 영면하길 기원하며 명복을 빕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모든 제작진 분들 고생하셨고,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9. ㄹㅇㄴㅁ 2010.04.19 15:01 address edit/delete reply

    몇몇 의문은 저도 쉽게 답할 수 있군요.

    속초함은 천안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지금까지도 모르니) 상태로, 즉 적의 공격에 아군함이 당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상태로 접근했으며, 고속으로 북상하는 미확인 물체가 나타나자 냅다 쏜겁니다. 나중에 흥분이 가라앉고 나서 잘 분석해보니 새떼였던것 같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국방부의 변명이었고요.

    새떼와 비행기? 2차원 레이더는 날아다니는지 물에 떠있는지도 구분 못 합니다. 숙련자가 속도와 패턴을 잘 보고 판별할 수는 있지만, 건군 이래 사상 초유의 사태에 그 정도 여유를 가지기는 어려웠겠죠. (*공격에 의한 격침이라면 쉐필드, 아일라트와 함께 현대 해전사에 길이 회자될 수준의 대사건입니다. 경험 없는 우리 해군이 버벅거리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 가능)

    군용 전자 장비는 더럽게 비싸고, 80년대에 급조한 포항급은 커녕, 나중에 형편 피고 만든 KD-2조차도 돈이 없어서 레이더가 구립니다. 그게 이제서야 불만이신 신생 애국자분들은 국방 예산 감축당할 때 불만 한번 토해본 적은 있으세요?

    청해진함이 수리중이어서 뒤늦게 투입된걸로 욕을 하는 사람들 많던데, 그래서 원래 3~4대는 기본으로 깔아놔야 일부는 정비 훈련, 일부는 항상 실전 투입/대기가 가능합니다. 링스 헬기들도 과연 야간+악천후 상황에서의 비행, 이/착함에 충분한 장비와 훈련을 제공받는지 생각하면 깝깝하고. 해군의 썩은 고름들이 이제야 집중적으로 터져 나오는거죠.

    *일단 북한 탓이니 조지고 보자는 꼴통들도 골 아프지만, 제발 북한과 관련 없을 수만 있다면 어떤 썩은 가설이라도 줏어모으겠다! 모든건 정부의 음모! 라며 덤비는 애들도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10. Favicon of https://emeng.tistory.com BlogIcon 어멍 2010.04.19 15:2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지금까지의 정황을 종합해보면 외부폭발보다 천안함 자체의 문제나 복합적 문제(충돌 등)로 배가 종이를 양쪽에서 잡아당긴 듯이 찢겨진, 띁어진 걸로 보입니다. 그러면 군이 교신내용이나 전체 티오디를 공개하지 못하고 9시 15분의 최초 상황발생을 펄쩍 뛰며 부인하는 것이 설명이 되지요. 15분경 여지친구, 부모와 문자와 통화를 주고받은 사실은 군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것 같아요. 비상이 전체 혹은 일부에게라도 떨어진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희생된 장병들이 평상복 차림이었다는 겁니다. 함선 내의 일부에게만 상황이 전파되고 비상을 떨어질 경우도 상정해봐야 될까요. 그것도 15분에서 22분까지의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말입니다. 미스테리입니다. 하지만 사건의 열쇠는 바로 여기, 15분이냐 22분이냐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11. 2010.04.19 17:4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섣부른 판단은 곤란 2010.04.19 19:29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 침몰된지 한달도 안되었습니다.
    섣부른 언론의 경거망동은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이 단독으로 조사하지 않고 다국적조사단이 참가 하는것도 그 책임소재를 나중에 분명히 하고, 또 이런일이 재발을 방지하는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정치적 잇슈나 만들고 자국민끼리 안보문제에 있서 국론분열을 가져오는 언론사의 지멋대로 해석을 자제해야 겠습니다.

    왜냐구요?
    희생자와 국민 정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틀림없이 밝혀지고, 나중에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근거와 증거를 연합군이 찾기를 바랍니다.
    그 이후 이런 다큐멘타리를 방송해도 늦지 않습니다.

    제발 바라건데..
    일부 블로거나 말하기 좋아하는 경거망동하는 국민보다 성숙한 시민의 자세를 가지십시오.
    그것이 외국에도 자국에도 성숙한 국민이 되는길입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4.20 09:20 address edit/delete reply

    원인규명을 확실하게 조사해서..
    또다른 천안암사고와 아까운 청춘 불태우지도못한채
    운명을 달리했던 장병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14. Favicon of http://thwnspwks.cafe24.com BlogIcon 조르닥 2010.04.20 12:3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마지막 시가 참 가슴에 와닿네요 ...이글을 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들의 열정(?)이 언듯 느껴지네요...좀 최고인듯..희생장명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도 힘내세요 //

  15. 구린정부 2010.05.01 00:25 address edit/delete reply

    뭔가 구린걸 아주 단단히 감추고 있는 분위기입니다....국민을 바보로 알고 속이려고 하는 의도가 다 보입니다....북한 공격은 웃기는 소리고 군당국 잘못을 덮으려고 화살을 북으로 돌리고 있는 듯 합니다....안 그럼 요번 지방선거 완전 뭐 되니까....별로 와 닿지도 않는 눈물보이고 쇼하는 것도 찜찜하고 군사기밀이라며 속 시원히 말도 안해주고....
    처음부터 함미 침몰 지점을 몰라서 바로 수색 못한게 아니라 일부러 안 찾은거 같습니다.
    생존자들 입도 틀어 막고 있고...죽은 이는 말이 없으니....

  16. 그나마 sbs중 개념프로 2010.05.06 11:12 address edit/delete reply

    pd수첩과 함께 그 명맥을 유지해갔으면 좋겠어요.




4월이 반절도 지났는데 아직 봄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지독한 꽃샘추위 때문에 강원도에서는 다시 얼음이 얼고 고드름이 열렸답니다. 여의도에 벗꽃이 피었지만 지독한 추위 때문에 꽃구경할 여유도 없습니다. 

벗꽃이 외면 당하는 여의도 벗꽃길.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2281840

게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을씨년스러운 뉴스들은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꽁꽁 얼어 붙게 하고 있습니다.  

위기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낸 천안함 사건으로 한동안 총체적 국가 위기상황이 전개되더니 인양 사진의 공개 여부와 사건의 진상을 둘러싸고 한동안 지난한 공방이 예상되고, 그 결과가 언제 어느 순간 폭풍이 되어 온 나라를 강타할지 모릅니다.

그 사이 일본은 슬그머니 독도 문제로 시비를 걸어 오고 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가 30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하고, 하토야마 총리는 공식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언급하고, 여기저기서 그 주장이 펼쳐지고 있어 우리 마음을 얼어붙게 합니다.  

한동안 주요 쟁점이었던 '세종시'와 '무상급식' 문제는 여전히 수면 아래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고,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 교육계의 비리는 이 나라 교육이 교육자에 의해서 운영되는지 범죄자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지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만듭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은 MBC의 인사 문제에 대해 "큰 집으로 (김재철 사장을) 불러다가 쪼인트 까고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라는 발언으로 정부의 방송장악 야욕이 얼마나 심각하고 저급한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을 알게 해줬고,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뇌물수수 재판은 1라운드에서 검찰이 패배하더니 새로운 건수를 가지고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 산하 기관장인 김정헌 전 문화예술위원장의 해고에 대해 1심에서는 위원장 손을 들어줬다가 2심에서는 문화부 손을 들어주고,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대해서는 1심에서는 문화부 손을 들어줬다가 2심에서는 김관장의 손을 들어주는 등 일관성 없는 판결로 문화예술계에 혼란을 가중시키더니, '회피 연아'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서 온라인 세상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자승 총무원장을 만나 ‘현 정권에 비판적인 스님을 강남 부자 절에 그냥 놔두면 되겠느냐’고 말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권초기의 불교탄압 논란에 이어 권력 핵심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는 사안이라 불교계와 정권 사이의 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4대강 사업은 천주교 주교회의에 이어 불교 조계종과 수많은 종교인, 문화인, 환경단체, 시민들의 반대가 점점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팔당에서 '생평화미사'를 봉헌하는 천주교 사제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1959477


이 중 많은 사건들은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의 정책 추진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오불관언의 자세로 여전히 소명 의식에 가득 차서 그 정책들을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살얼음을 밟듯 위태로운(如履薄冰)' 오늘의 현실, 이 지겨운 꽃샘추위는 언제나 끝날까요? 

하늘이여

하늘의 포악한 위세
땅에 펼쳐졌구나
하는 일마다 간사로워
언제나 그치려나
좋은 계획 따르지 않고
나쁜 것만 도리어 따르는구나
(중략)
안타까워라, 계획을 행함이여
성현의 길 아니고
원대한 계획 본받지 않는구나
오직 눈앞의 말만 듣고
오직 눈앞의 말만 다투는구나
집짓는 일, 지나가는 사람과 의논하는 것 같아
시작해도 아무것도 이루어지 못하리라
(중략)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그 밖의 것은 알지 못하는구나
두려워하고 조심하기를
깊은 못에 임하는 듯 하고
살얼음 밟는 듯이 조심하여라

 『시경』 소아 편, <소민(小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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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oots42.tistory.com BlogIcon 꼬기님 2010.04.15 07:02 address edit/delete reply

    어휴.그러게요~
    제주도에도 날씨가 좋다가..
    한라산에 눈이 올정도네요..ㄷㄷㄷ
    이번주가 지나면 진짜 봄이 올거 같아요 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서 빨리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어요.

  2. Favicon of https://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10.04.15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4월인데 눈이 내리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습니다..^^; 선생님 즐거운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날씨보다도
      힘든 일들이 자꾸 터지는군요.

  3. Favicon of https://artofdie.tistory.com BlogIcon 탁발 2010.04.15 0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에 강설로 인하
    경기취소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남쪽지역인 광주에서죠.
    이 유래없는 추위도 마음 속에서 겪는 그것만큼은 아닌듯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유래없는 추위에
      유래없는 사건들.....
      마음이 더 추워지네요.

  4.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10.04.15 07: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이 지겨운 추위 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날씨로서만 추운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추우니 마음이 더 춥네요..

    선배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서 추위가 가고
      훈훈한 소식들 좀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5. 탐진강 2010.04.15 07:34 address edit/delete reply

    옛 선조들은 이런 일들이 선정을 펴지못하는 왕의 책임이라 했지요.
    지금도 그러한 왕이 군림하나 봅니다.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의 왕에게는
      그런 원성이 들리지 않나 봅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BlogIcon 실비단안개 2010.04.15 07:37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 게 없습니다.
    날씨도 국민의 마음을 아는지 고르지 않구요.
    벚꽃 아래의 겨울 차림이 참 낯섭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 날 만드셔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꽁꽁 얼어붙은 백성의 마음을
      풀어줄 훈풍을 기대합니다.

  7.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04.15 07: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아무리 꽃샘 추위라도 흐르는 세월을 거역할 수는 없겠지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며칠 지나면 봄바람이 불고
      우리의 마음도 녹겠지요.

  8.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10.04.15 09:06 address edit/delete reply

    봄에 눈내리는게 북극지방의 온도가 높아서 그렇다더군요..(맞는지 모르겟지만요)
    지구기상이변은 분명 사람의 잘못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가 어서 깨달았으면 좋으련만..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으로는 그 가능성이 있을런지..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구가 몸살을 앓으니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는군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4.15 09:26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라가 뒤숭숭하니 날씨도 제자리를 못잡는듯해요..
    기온도 오르락내리락..
    감기조심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침 저녁 기온이
      너무 차이가 나죠?
      건강 조심하세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4.15 17:39 address edit/delete reply

    날씨고 정치고 모두 평화로운 것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따뜻한 봄바람이 빨리
      불어왔으면 좋겠어요.

  11.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4.16 0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점점 더심해져가는듯 합니다. ㅜ.ㅜ




백령도 앞바다에서 반토막 난 천안함 사건으로 온 나라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하루하루 슬픔과 분노와 충격의 폭풍이 나라를 뒤덮고,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수많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국회를 열어 긴급 현안 질의를 벌였지만 진실은 여전히 짙은 안개에 쌓여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192308

오늘 열린 국회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내부 폭발과 암초 충돌의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답했습니다. 포탄은 발포되지 않으면 안전장치가 풀리지 않으며, 유류 사고의 가능성도 거의 없고, 사고 지점에는 암초가 없으며, 암초와 충돌해서 배가 두 동강 난 사례는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함정이 낡아서 '피로 파괴'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지난 2월의 정비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지금까지 '피로 파괴'된 함정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외부폭발 가능성이 남는데 기뢰와 어뢰를 비교하자면 우선 천안함의 절단면이 C자형인 걸 봐서 어뢰 폭발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이 매우 적지만 연계가능성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는 애매한 답으로 혼란을 키웠습니다.

속초함이 새떼를 오인사격했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레이더에 잡힌 미확인 이동목표를 사격했다는 것이고,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이나 교신일지 등을 전면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군의 작전활동을 적에게 노출키기 때문에 부분 공개할 수밖에 없으며, 함미의 발견이나 구조함의 도착이 늦었고 구조 장비가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결국 우리 군은 천암함이 왜 반토막이 났는지 아직 모르지만 초기 대처도 잘했고, 구조작업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토록 공개하라고 아우성인 생존자들의 '증언'이나 '교신일지'를 철저한 보안 속에서 분석한지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변합니다.

그런데 왜 군의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국민들 가슴에는 분노와 슬픔의 쓰나미가 몰려 올까요?  

젊은 해군 병사 46명의 실종 때문입니다. 새파란 젊은 생명들이 바닷속에 수장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각 한 각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서 울부짖는 가족들의 고통을 온 국민이 함께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군 전우로 알려진 김덕규씨가 지난 3월 29일 해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이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폭풍우 이는 차가운 해저에서 희미하게 꺼져가는 전우들의 생환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절규하는 그의 외침은 저마저도 울리고 말았습니다.
 

[전문]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 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출처 :
"마지막 명령이다,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 오마이뉴스


TRACKBACK 1 AND COMMENT 16
  1.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4.02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뢰에 당했다고 말하는 언론은 무엇인지 ㅜ.ㅜ
    기적을 기도할뿐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5 신고 address edit/delete

      기적의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군요.

  2. Favicon of http://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10.04.02 23:18 address edit/delete reply

    슬플뿐입니다.. ㅜㅜ 정말 좋은 소식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야말로 하늘의 구원을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3. 사병들이여! 2010.04.03 02:11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부러 안찾은 정부..상관..전우를 탓하십시오.그들에게 벌을 주십시오. 꼭 복수하십시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부러 그런건지 무슨 이유가 있는건지....

  4.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10.04.03 10:15 address edit/delete reply

    생각만 하면 가슴에 가득 바닷물이 차오르는 듯하여 차마 아무말을 할수가 없어집니다.

    언제부턴가 가슴에 산소가 아닌 탄소만 가득찬듯이 답답함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의 가슴에도 바닷물이
      밀려 오는군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4.03 12:04 address edit/delete reply

    명단보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내자식들 보다 많이 어린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 가는지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새파란 젊음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6. 2010.04.03 12:1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군의 잔력과 정보력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 사건입니다.

  7.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04.04 08: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세상 그 어느 시보다도 가슴을 울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5 06:29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 분의 절절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군요.

  8. 대한민국!!! 2010.04.16 00:57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후 인양작업부터 한시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기적같은 생존자가 있을줄 알고 그나마 기다렸는데....
    역시...돌아오는건 차디찬 주검들뿐...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집니다...아 이 원통함을 무엇으로 달랠까요 ㅠ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17 0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사자 가족들의 비통함을
      어찌 위로할 수 있을까요....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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