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 2,644,275Total hit
  • 7Today hit
  • 98Yesterday hit

'전통예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18
    해외명품 바람, 국내명품 바람 어디로부나? (30)
  2. 2009.07.02
    [편견타파 릴레이] 우리가 기생이냐? (24)

해외명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군요.

전 '루저의 난' 사태를 통해 요즘 여대생들 사이에서 명품 가방 열풍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외국여성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정작 명품의 고장인 이태리나 프랑스 여대생들은 명품 가방에 관심이 없을뿐더러 그런 가방을 가지고 학교에 오는 학생을 이상하게 생각한다는군요. 영국이나 독일 등 다른 나라 여성들도 여대생이 그런 비싼 명품을 사고 그것을 은근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에 나온 여대생들이 캠퍼스 퀸들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얘기를 들어보니 평범한 여대생들 사이에서도 명품에 대한 선호가 장난이 아니라는군요. 사귀는 여학생에게 명품을 사주기 위해 부모에게 거짓말로 돈을 타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심지어 자신의 장기를 판 남학생에 대한 이야기가 은밀하게 엄마들 사이에서 떠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 가방뿐이겠습니까? 구두, 신발, 옷, 화장품, 시계, 지갑, 심지어 차까지 해외명품에 대한 무분별한 선호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듯 합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0CXag

그 유행은 공연예술계에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요즘 공연 예술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화제는 뭐니뭐니해도 해외명품 공연물의 수입 증가일 것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캐츠>, <레 미제라블>, <맘마미아>등을 필두로 뮤지컬 열풍이 포문을 연 후로 해외 공연물의 수입은 클래식과 오페라로 이어지며 기세 좋게 흥행 가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공연들이 흥행에 성공할까요? 관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왜 관객들이 몰려들까요? 세계적 명품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 명성을 얻은 예술가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세계 공연 시장을 통해 작품성과 관객 동원력이 입증된 작품들이기 때문에 몇십만원의 티켓도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공연들이 들어오면서 일어난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것일 겁니다.

영화처럼 마음대로 유통이 되지 않는 공연 예술의 특성상 해외명품 공연 작품을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입으로 전해 듣고 책으로만 소개됐던 유명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은 대단히 깊은 예술적 감흥을 주어 때로는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그 공연으로 받은 예술적 정서가 자신도 모르게 예술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가 우리나라 예술계에 가져다 준 효과는 어떠한 것일까요? 무엇보다 예술의 편식 현상이 심화되어 균형 잡힌 예술 관객층의 형성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명품 의류나 화장품을 써 본 사람이 태국이나 아프리카의 제품을 좋아하거나 국산품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편식이 심화될 때 나타날 가장 심각한 현상은 전통 예술이나 순수 창작품들에게 닥치는 위기일 것입니다. 

유명 공연들로부터 자극 받아 예술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 이상으로 급속도로 고급화, 서구화되어 가는 관객들의 예술적 취향 때문에 전통 예술이나 창작 예술이 설 자리는 점점 위축되어 갈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동네에 초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 동네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하는 위기가 생기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지방 문예회관의 운영자를 만났는데 그가 대단히 흥미 있는 얘기를 하더군요. 

문예회관이 설립된 뒤로 주민들의 문화 향상을 위해서 서울의 유명 공연들을 열심히 초대했답니다. 그랬더니 눈이 높아진 주민들로부터 지방 예술가들의 작품이 외면당하고, 그들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냉랭해져서 생계를 걱정할 지경이 되었다는 겁니다.

극장의 수입을 올리는 일과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이에서 운영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번민하는 경영자의 고민이 어찌 그만의 고민이겠습니까?

지금 세계 문화계의 가장 중요한 현안 과제는 거대 자본과 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강대국의 일방적 문화 흐름에서 어떻게 하면 다양한 종족의 다양한 문화를 키워 낼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과제를 안고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의 예술가들은 거액의 돈을 주고 유치한 해외명품 공연은 매진의 환호성 속에서 열광적 찬사를 받는 반면, 전통예술이나 창작예술들은 썰렁한 객석과 차가운 반응 속에서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 경계경보가 울리고 있는 해외명품 바람, 어찌해야 할까요?

가방이든 공연물이든 자유로운 수입의 물꼬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이죠. 제일 좋은 해결책은 해외명품 못지 않은 국내명품을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명품이란 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해외명품들은 대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뛰어난 장인들의 손에 의해 갈고 닦여진 것들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 장인들의 명품을 수입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장인들이 그들과 단순 경쟁해서 이기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물건을 만들어내는 장인들과 예술가 덕분에 우리의 제품들도 세계적 수준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또 국내명품의 가치를 알아주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119498...

양주와 와인과 사케의 명품 선호 바람을 제치고 막걸리 열풍이 부는 것이 그 한 징조입니다. 제가 막걸리 바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막걸리가 단순한 술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적 삶과 정서와 너무도 깊이 연결된 술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 www.codimate.co.kr/bbs/board.php?bo_table=B04...

그동안 싸구려 국산품이라는 냉대 속에서 돈 없는 서민이나 농부들이 마시는 술로 치부되었던 막걸리가 당당하게 해외 수출을 하고 백화점에 진열되고 대학가의 애주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현상 속에서 저는 우리 국산명품들의 미래와 희망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해외명품에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의 제품들을 사랑하는 건강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징조를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사랑하는 전통예술과 창작예술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희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자, 이제 국산명품 바람을 일으킬 때입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30
  1.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11.18 0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 것의 명품화 참 기분 좋은 일이죠 ㅎ
    말 그대로 된장녀의 사치품으로의 명품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 문화의 보물들이 명품화 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아요 ^^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자개장과 태극 문양의 제품들 참으로
    많이 사랑 받고 있잖아요 ㅎ.. 거기에 막걸리는 정말 문화 명품이 되네요 ㅎ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의문화 명품...말만 들어도 기분 좋은 단어네요.

  2.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09.11.18 07: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ㅎ
    전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동동주 마시는 전통주점을 주로 찾는 답니다.
    편안하구~ 맛도 좋구~^^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행복한 나날되세요.

  3.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9.11.18 08:19 address edit/delete reply

    막걸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인데,
    '막걸리 누보' 같은 이상한 말 좀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이상한 상표를 갖춘 명품은 어디에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요~

  4. 둔필승총 2009.11.18 08:2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막걸리....
    분명 좋은 술입니다. 세계를 뒤덮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앞으로 무궁무진 발전할 것 같습니다.

  5. 바보 2009.11.18 08:51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외브랜드는 사용한 적은 없어도 해외에 살고 있으니까 그나라에서 인기있는 물건은 종종 구입합니다. 이유는 질기고 오래써도 실증이 나지 않으니까요. 특히 자동차의 경우는 13년째 타고 있습니다만, 잔고장 한번 없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공연도 종종다닙니다만, 유명한 것은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조명이라던가, 능숙한 춤, 발성연습이 된 배우의 연기, 많이 생각해서 만든듯한 무대장치,…
    돈을 많이 들였다기 보다 공연의 성공을 위한 마케팅 그리고 준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더군요. 결론적으로 돈 아깝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이지요. 공연을 보고 감동해서 그날 밤 잘때까지 공연의 여운을 즐기는 것도 여가활용의 하나가 될 수가 있습니다.
    해외 유명브랜드에 거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비싸더라도 오래쓸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한다면 비난받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부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수집만 해놓고 집안에 쌓아두고 그것을 자랑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힛트상품에 우연은 없습니다. 생명력있는 상품에도 우연이 없습니다.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정성이 있기 때문에 팔리는 것입니다. 최근의 막걸리의 약진과 같이 해외상품이 한국사람들에게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해야 합니다. 막걸리가 좋다고 하더라도 빚을 내면서까지 사마시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그 정도 환장할 정도인 물건을 만들고 브랜드력을 높이는 기술을 쌓아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맞습니다. 스스로 자랑할만한 명품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요.

  6.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1.18 09:00 address edit/delete reply

    여대생들사이에서 명품바람이 분건 어찌보면 남한테 지지않으려는 과시욕에서 나올지도 모릅니다

    특히 여대생들사이에서 외모경쟁,누가 옷더 잘입나 이런 경쟁이 있거든요

    심지어 제 동기중에서는 재는 왜 옷 못입어 이렇게 비이냥거린 애도 있었데요.

    그럴러고 대학교들어간건 아닌데 암튼 저도 명품 몇개가지고 있는 여대생으로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여대생들 사이의 외모 경쟁과 경제력 경쟁이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지만 적당히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7.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09.11.18 09:0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장인의 꼼꼼하고 세심한 만듬새는 언젠가 알아 보더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명품은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발하지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1.18 10:15 address edit/delete reply

    흔히들 가지고 다닌다는 명품가방 하나없는 바람이는
    와인이나 양주를 마시는것보다
    허름한 주점에서 해물파전에 동동주나 막걸리 마시는걸 더 좋아합니다..^^
    명품가방없고 와인을 마시지 않는다고해도
    전 명품이거든요...^^
    사람이 먼저 명품이 되어야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1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멋진 말입니다.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 명품이 되어야 한다는...
      참고로 제 술 취향도 바람님과 비숫하답니다.

  9.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11.18 1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명암이 극명하네요 ^^;; 지방에서도 충분히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그만큼...
    지금 잠깐 어렵겠지만 막걸리처럼 세상의 주목을 끌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언젠가 우리 공연예술에도 명품 바람이 불겠지요.

  10.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8 12:3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한국제품 중에도 좋은 것이 많은데..
    외면받고 홀대당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의 인식전환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명품을 우리가 알아주고 소비하는 풍토가 아쉽군요.

  11.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11.18 13:1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가방이든 문화이든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해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명품으로 인정을 받게 되겠지요.문제는 아직 기초토대도 마련되지 않은 많은 가능성들이 경쟁에서 무참히 깨지는 일이겠지요.
    세계 명품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이 되기 전까지는 관심과 사랑과 어느정도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싹을 틔우는 것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커다란 나무와 경쟁하라는 것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이니까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제품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당분간 필요하겠지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1.18 14:04 address edit/delete reply

    국산 명품 바람....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 설레이는데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8 17:1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는 평생 그 꿈을 꾸며 살고 있답니다.

  13.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11.19 16:4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이런쪽에 관심이 없어서인지몰라도
    너무 무분별한 명품사랑이 이해가 안 될때가 많아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9 23:1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게는 절실한 명품이 왜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이해가 안될까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11.19 22:09 address edit/delete reply

    진품은 못사니 짝퉁이라도....
    루이비통의 비통한 비애......를 하루에도 너무많이 본답니다..
    그것이 촌스럽게도 루이비통인줄 처음엔 몰랐는데 보여도 너무 많이 보여서리...
    볼때마다 되려 보는 제가 다 민망스럽기도 하더라는.......

    자존심을 담지 않은 허울뿐인 명품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명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이제라도 내실을 바로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막걸리가 멋지게 변신하고 있다는 소식은 일찌기 접해보았었는데, 참 뿌듯한 일이예요.
    선생님 언제 막걸리 한잔하실래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19 23: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완전 공감입니다. 그리고 막걸리 한잔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15.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1.20 05:3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희 집 바로 앞에 문화센터 건립이 한창이랍니다.
    평소 문화센터가 없다보니,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을 즐기기 위해
    항상 인근 도시로 나가야하였는데, 건립이 되면 바로 코 앞에서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고대하고 있답니다 ^^*
    하지만, 지방도시일수록, 유명 작품만을 선호하며, 비싼 값을 내며 보는 거 같아
    아쉽고, 부담도 많이 된답니다 ㅜㅜ
    사람들의 인식이 바꿔서, 전통 문화를 비롯해, 지방의 예술가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저부터 실천해야겠지요? 헤헷;;;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1.21 08: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화회관이 건립된다니 얼마나 좋으세요.
      고향의 예술가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바람나그네님과 예스비™님으로부터 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몇 년 전에 어느 도의 국악원 단원들이 고위관료들의 술자리나 잔치 자리에 수시로 불려 가 노래를 부른 사례를 폭로하며 “우리가 기생이냐?”고 공개적으로 항의한 일이 있었습니다.

때아닌 “기생 논쟁”에 많은 분들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료들의 구시대적인 관행을 꾸짖었습니다. 그 일은 곧 마무리되어 잠잠해졌지만, 봉건사회의 천민 계급이었던 기생이나 광대들의 예술혼으로 이어져 온 전통 예술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이 사회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저의 판소리 스승인 고 박초월 명창은 고향이 남원군 운봉면인데 전라도 쪽에서 공연 초청이 오면 다른 때보다 유난히 신경이 예민해지고 가기 싫어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서울에서는 인간문화재로 “선생님” 대접을 받고 있는데, 고향에만 가면 술자리에서 “초월이, 소리 한마디 해봐”하는 노인 팬들의 무례함에 속이 상하기 때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평소에도 술자리에서 함부로 소리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신신 당부하셨습니다. 그 가르침 때문에 저 역시 술자리에서 소리하는 일을 조심스럽게 여기게 되었지만, 지금껏 지내오는 동안 그 가르침을 제대로 지키기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서편제> 이후 여러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소리 한 마디 청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아 곤혹스러운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노래를 청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분위기와 예의가 필요한 법인데, 너무도 쉽게 소리 한 마디를 요구할 때마다 상대방이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느라 진땀을 빼곤 했습니다.  저같은 아마추어가 그럴진대 국악에 몸담고 정진하는 예술가들은 그런 경우를 얼마나 많이 겪겠어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성악가에게 오페라 아리아를 청하기보다 판소리 명창에게 소리 한마디 청하는 걸 더 쉽게 생각합니다. 한술 더 떠서 민요나 판소리나 한국춤은 술자리에서 해야 진짜 맛이 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때로는 기생 점고를 통해 국악인을 희롱하는 변학도의 풍류 취향이 남아 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도 종종 눈에 띕니다. 이런 시대 착오적인 풍류객들이 종종 예술가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어느 국악 콩쿨에서 입상한 젊은 여자 명창은 입상 축하 회식 자리에서 또 다시 판소리를 부르게 하고, 술시중까지 요구하는 주최사 사장님의 추태에 수치심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국악하는 여성이나 여가수나 여탈렌트나 여배우들을 술자리의 여흥을 돋우는 도우미나 하룻밤 잠자리 시중을 드는 고급 화류계 여성처럼 함부로 대하는 남성들의 편견 섞인 말이나 행동을 보면 저는 분노가 밀려 오곤 합니다. 장자연님의 자살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픈 것도 그런 편견이 젊은 여성의 마음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줬는지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나 전통 예술은 현대 대중 예술의 위세에 눌려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일수록 자기 나라의 전통 예술을 지켜 내기 위해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일본의 가부키나 중국의 경극, 인도의 전통극들은 일찍이 정부와 기업의 지원 아래 유럽이나 미국의 예술계에서 동양의 우수한 예술로 인정받고, 지금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유럽 각국도 미국 대중 문화에 대항해서 자국의 전통 예술을 살려 내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부유한 애호가들에 둘러싸인 서양의 전통 예술가들에 비해 소박한 촌로와 서민들에게 둘러싸인 이 나라 전통 예술의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많은 분들이 전통을 사랑하고 키워내야 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전통은 아직도 편견 속에서 소홀하게 취급당하고 있으며, 때로는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수많은 전통 예술인들은 슬픔을 느끼면서도 오로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힘겨운 삶을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스타 가수들이나 스타 탤런트들이 받는 것과 같은 고액의 개런티도 아니고,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두배 세배 올려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주변 사람들의 편견없는 사랑과 관심입니다. 그들이 예술가로서 진정한 자부심을 느끼고, 예술가로서 성장할 희망을 갖도록 마음을 써 주는 주변의 깊은 배려인 것입니다.


 
 예스비™님을 통해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독서릴레이 + 새 릴레이 시작,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편견타파 릴레이] 용짱은 된장남?

 5. 생각하는 사람님 : [편견타파 릴레이]생각이 없는 생각하는사람?

 6. White Rain님 : [편견타파 릴레이]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 코로돼지님 : [편견타파 릴레이]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8. 영웅전쟁님 : [편견타파 릴레이] 왼손잡이의 편견에서 벗어나자

 9. 아이미슈님 : [편견타파 릴레이]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여자라고 어리다고 냅다 반말부터?

 10. leebok님 :  [편견타파릴레이]수학을 잘해야 과학자가 될수 있나요?

 11. 미국얄개님 :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은 바로 자기자신

 12. 예스비™님 : 편견타파 릴레이_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면서?
 



 
 바람나그네님을 통해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독서릴레이 + 새 릴레이 시작,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편견타파 릴레이] 용짱은 된장남?

 5. 생각하는 사람님 : [편견타파 릴레이]생각이 없는 생각하는사람?

 6. 라이너스님 : 비싼 카메라 든 사람은 정말 사진을 잘 찍을까? [편견 타파 릴레이]

 7. 펨께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은 무지다.

 8. 바람나그네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은 배척을 낳는다.


 


제가 바톤을 넘기고 싶은 분을 3분씩 추천합니다.

바람나그네님 쪽
1. 쏭군님 : 저한테 독서릴레이 바톤을 주셨으니 빚을 갚아야죠?
2. 뷰라님 : 방송계의 편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황금촉.
3. 정운현님 : 역사와 우리 사회에 대한 편견을 께뜨려주시는 분. 

예스비™님쪽
1. 곤이엄마님 : 시골 생활에 대한 도시인들의 편견을 깨뜨려 주시는 분.
2. 붉은방패님 : 물구나무 서서 세상을 보는 분.
3. heraus님 : '생각은 자유'라는 소신으로 글을 쓰시는 분. 


 

TRACKBACK 8 AND COMMENT 24
  1. Favicon of https://labstal.tistory.com BlogIcon 뷰라 2009.07.02 06: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앗 선생님 저 이미 바통을 받아서 썼답니다 ㅠ
    어떻게 해야하는지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2 0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미안! 제가 확인도 안하고 추천을 했군요. 지금 다시 다른 분을 추천하자니 그 분에게 미안하고...그럼 전에 쓰신 글을 한 번 더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2분만 추천하는 걸로 하든지 할께요. 모든 게 제 불찰입니다.

  2. Favicon of https://waarheid.tistory.com BlogIcon femke 2009.07.02 06: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술인에 대한 글 잘 읽었읍니다.

  3. Favicon of https://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7.02 0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앗 선배님 너무 좋은 글 입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이런 편견의 시각으로 조롱을 하는 사회군요..
    저도 글을 읽으면서 몇 년 전의 일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열이 올랐지만 지금도 글을 보며 부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예술을 하는 사람을 예술가로 대해주지 않고, 자신의 사적인 욕심에
    이용하는 사람은 정말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정말 반드시 고쳐져야 할 편견 같아요..!!
    뻔뻔한 사람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성격 나올 뻔 했어요 ;;

    선배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10 신고 address edit/delete

      님의 덕에 편견타파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전통예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7.02 06:57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의 사건(?)들을 대하며 이건 아닌데 - 했는데,
    전통 예술에 종사하는 분들도 고충이 있군요.

    문화 예술인 여러분 모두 자부심을 가지시고,
    건강하셔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님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7.02 07:59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봤습니다.
    저도 살짝 트랙백 엮어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치과의사에 대한 편견을 다룬 님의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09.07.02 09:2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편견타파 릴레이가 어디서 부터 시작한 것인지 추적은 해보지 않았지만 이 릴레이 너무 좋더군요.몰랐던 부분, 오해 했던 부분.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왜곡되게 알고 있었던 부분등등 여러 불로거 님을통하여 깨트릴 수 있다는 취지에 대공감 하였습니다.
    저도 숙제 한번 했거든요 ...^^
    우리 전통에 대해선 진짜 우리 전통을 무개념으로 살았는데.(우리가 우리것을 모르는데 진짜 우리께 맞나 의심도 되고..)이글과 포스팅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혀끝에 대보는 맛이겟지만 )한번쯤 각성되는 느낌 아주 잘 보고 있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 릴레이에 참여하신 분들의 글을 통해 몰랐던 분야에 대한 편견을 많이 시정할 수 있었습니다. 참 좋은 릴레이더군요.

  7. Favicon of http://momentor.pe.kr BlogIcon 엄마멘토 2009.07.02 10:11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의 글로 편견이 타파되면 정말 좋겠어요.
    제가 국악고등학교를 나왔는데...부전공 악기인 거문고를 들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닐 때면 온갖 이상한 말들이 뒤에서 나오는 걸 들어야 했지요. 가야금 전공하는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도 '전통문화'를 놓지 않고 단단히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지냈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17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악을 전공하셨으니 그 분들의 애환을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아시겠군요. 정말 국악인들이 편견없이 예술에 몰두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7.02 1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핫..김명곤님 릴레이 받으셨군요..ㅋㅋㅋㅋ
    이웃을 돌아다니면서...김명곤님께 편견타파 릴레이 바톤을 넘기는 분들을 꽤 많이 본것 같아요....
    인기 넘 좋으신거 아니세요? ㅎㅎ
    날이 너무 더운데 건강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20 신고 address edit/delete

      독서 릴레이하고 편견타파 릴레이 두 번 참가했는데, 한 주제에 관한 블로거끼리의 각기 다른 견해를 볼 수도 있고, 여러 블로그들의 생각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도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9.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09.07.02 12:1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버지, 시간내서 릴레이 받아주신 것 너무 감사해요.
    고향이 전주라서 그런지, 전통 문화는 친숙한 편이지요.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네요.
    더군다나 고위층에서 이런다니...정말 어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화도 나고 그렇네요.
    편견릴레이 글 읽으면서 정말 우리가 알게 모르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는 걸 느끼네요.
    아버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22 신고 address edit/delete

      릴레이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전통예술에 대한 아픔도 함께 나누게 되었고, 다른 분들의 글을 통해 나의 편견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따님의 하루하루, 행복하길 빌어요.

  10.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09.07.02 12:5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서편제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었지요 ^^ 잔치집에 소리를 하러 갔는데 옆에와서 술을 따르라는...요즘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정말 사람들이 예술,예술인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천박했던 것 같습니다.유교적 사고방식에서 모든 것에 너무 귀천을 따졌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전 걱정입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는 술집에서 소리꾼에게 술을 따르게 하는 서편제의 그런 일은 아주 흔했지요.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요. 멋진 글 쓰실 거라 믿습니다.

  11. Favicon of https://pko0202.tistory.com BlogIcon 곤이엄마 2009.07.02 14: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선생님 전 정확한 의도를 몰라서 그냥 제이야기를 썻는데요..--;;;
    담에 시골 생활에 대해 쓰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정에서 가까운 곳에 국악인 오갑순씨의 연구소가 있어서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창도 배우고 춤에 북에 많은걸 배우고 난 젊은 아가씨들이 일본으로 가서 공연을 하고 돈을 버는걸 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80년대와 90년대초였지요
    그걸보며 느낀게 국악인이 제대루 대접받는 날이 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상황을 아는 저로썬 위의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아이들이 맨처음 배워온 창으로 사랑가를 앞에서 부르고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은 어디서 뭘할까.....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외모나 겉모습에 대한 편견은 영혼의 참모습을 왜곡시키지요. 좋은 글 감사하구요. 오갑순님은 저도 아는 분인데 그쪽에서 활동하셨군요.

  12.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07.02 16:5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 지금도 저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
    정말 이번기회에 다른 분야와 직종의 고충과 편견을 많이 알게된것 같습니다
    기생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

    다음 주자 분들도 친숙한 분들이 많이 보여서 기대가 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09:31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이 릴레이를 통해서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참 좋은 릴레이입니다.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06)
예술이야기 (55)
세상이야기 (52)
나의 이야기 (57)
책이야기 (50)
신화이야기 (6)
문화이야기 (46)
명인명창이야기 (40)

CALENDAR

«   2019/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