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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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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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0.29
    법정스님이 산속에서 ‘사철가’를 불렀다니 (12)
  2. 2010.10.25
    <스웨이>, 사람의 마음은 왜 자꾸 흔들릴까? (23)
  3. 2010.10.22
    술에 취해 공연 못한 주인공, 어찌할 것인가? (20)
  4. 2010.10.20
    '가을의 기도'로 포스팅을 시작하며 (18)

요즘 지방에 다닐 일이 많다보니 고속도로 휴게실의 할인서점에서 4,000원이나 5,000원에 좋은 책을 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얼마 전에도 법정스님의 산문집 <오두막 편지>를 발견하곤 얼른 샀습니다. 하얀 책 표지에 까만 글씨, 붓선으로만 그려진 조촐한 공양 그릇 하나, 마치 스님의 편지 한묶음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강원도 산골, 전기도 들지 않는 깊은 오두막에서 스님은 개울물을 길어다 밥을 해먹고 장작을 패서 불을 지피고 차를 달입니다. 그리고 예불하고 참선하는 틈틈이 책을 읽고 세상을 향해 편지를 썼습니다. 단순하고 충만한 삶을 산 스님이 순수한 정신과 영혼의 언어로 쓴 편지들은 시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두막의 일상을 그릴 때는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우리 사회에 쓴소리를 던질 때는 열정적이고 서슬이 퍼렇고 패기가 넘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때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어조로 우리의 가슴을 파고듭니다.
 

예불을 마치고 뜰에 나가 새벽달을 바라보았다. 중천에 떠있는 열여드레 달이 둘레에 무수한 별들을 거느리고 있다. 잎이 져버린 돌배나무 그림자가 수묵으로 그린 그림처럼 뜰 가에 번진다. 달빛이 그려 놓은 그림이라 나뭇가지들이 실체보다도 부드럽고 푸근하다.



스님은 이처럼 아름답고 소박한 오두막 생활을 통해 우리를 정화시킵니다. 어지럽고 혼탁한 세속에 발을 담고 살아가는 우리의 눈을 자연과 우주로 넓혀 줍니다.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참된 인간의 모습을 일깨워 주는 엄하면서도 자애로운 스승의 모습이 글 속에 오롯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스님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노래 부르는 스님의 모습이었습니다.
 

별밤 아래서 나는 밤이 이슥하도록 노래를 불렀다. 곁에 들을 사람이 없으니 마음 놓고 18번, 19번을 죄다 쏟아 놓았다. 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즉흥적으로 작사, 작곡을 해서 부른다. 그날 있었던 일을 오페라 가수처럼 노래로 부르고 있으면 아주 즐거워진다. 반주는 시냇물 소리가 알아서 해준다......<뜰에 해바라기가 피었네> 중


이어서 스님이 ‘오두막이 들썩거리도록’ 창을 부르곤 했다는 대목에선 추임새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영화 <서편제>를 보고 나서 한때는 입버릇처럼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 나도 어제는 청춘일러니 오늘 백발 한심하구나....’로 시작되는 <사철가>를 불렀다. 한참을 부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슬퍼져서 목소리가 촉촉이 젖을 때도 있었다......



별빛 쏟아지는 산속의 암자에서 독경이나 염불이 아닌 유행가나 창을 목이 터져라 불러대며, 때론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스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는 너무도 스님이 그리워졌습니다. 이런 줄 진작 알았으면 돌아가시기 전에 불원천리 찾아가서라도 스님과 마주 앉아 밤새도록 판소리를 부르다 올 걸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젖어 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아직도 법정스님의 글을 그리워 할까요? 바로 이런 스님의 인간적인 빛과 향기가 우리를 감동시키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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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10.29 07:17 address edit/delete reply

    법정 스님 생전에 저희 누님께서 찾아뵙고
    손수 만드셨다는 차를 한줌 얻어 오셔서 함께 나눠 먹었던 기억이 참 깊이 나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30 15:48 신고 address edit/delete

      누님이 스님과 귀한 인연을 맺으셨군요. 부럽네요.

  2.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10.29 07:3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반주는 시냇물 소리가 알아서 해준다.....너무 멋있는 표현이네요....법정 스님이기에 가능한

  3. Favicon of https://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2010.10.29 08: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시 한번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 싶어지게 하시네요
    이 가을 한권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30 15:49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을에 읽으면 더욱 정취가 나는 글들이더군요.

  4.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10.29 09:4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법정스님의 다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네요.
    책 표지도 단아하고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저도 법정 스님의 책을 한권 읽고 싶어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30 15: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다른 글들 찾아 읽고 있답니다.

  5. Favicon of http://momentor.blog.me BlogIcon 엄마멘토 2010.10.29 14:00 address edit/delete reply

    사철가 가사를 아는 입장에서 상상해 보니...그 노래를 부르며 슬퍼지셨다는 고백을 보게 되니....
    역시 법정 스님은 참으로 솔직한 분이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삶에 초연하신 것 같은 스님이셨는데, 이토록 인생에 대해 감정적인 생각을 하실 수 있었던 분이었군요.
    영화 '서편제'를 보셨다는 대목에서...김명곤 선생님은 더더욱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30 15:5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우연히 읽고서 깜짝 놀랐어요. 도 닦는 스님께서 인간적인 감성이 그리도 풍부하신 줄 알고 더욱 존경심이 일더군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cook BlogIcon 작은물결 2010.10.30 00:35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랫만에 뵙습니다.. 법정 스님 글을 읽다 보니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군요.
    잘 읽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30 15: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이네요. 그 분의 글에는 그림과 시와 자연의 향기가 어른거리더군요.




미시건대 해롤드 켈리 교수의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합니다.

경제학 수업을 듣는 MIT 공대생들에게 조교가 들어와 교수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신입강사가 수업을 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강사소개서를 주며 수업 후에 평가서를 작성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몰래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강사소개서를 주었습니다.

1. "OOO씨는 MIT 경제사회과학과의 대학원생이다. 그는 다른 대학에서 3학기 동안 심리학을 가르쳐본 적이 있으나 경제학을 가르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6세로 군대를 제대했으며 기혼이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마음이 따뜻하고 성실하며 비판적이고 실무에 밝으면서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2. "OOO씨는 MIT 경제사회과학과의 대학원생이다. 그는 다른 대학에서 3학기 동안 심리학을 가르쳐본 적이 있으나 경제학을 가르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6세로 군대를 제대했으며 기혼이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마음이 차갑고 성실하며 비판적이고 실무에 밝으면서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두 강사소개서의 차이는 '따뜻하고'와 '차갑고' 단 하나의 단어였습니다. 수업이 끝난뒤 학생들로부터 강사평가서를 받았는데,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강사를 '따뜻한' 사람으로 소개받은 그룹은 대부분 그를 마음에 들어했고 '친절하다, 타인을 배려한다, 격의 없다, 사교적이다, 인기 있다, 유머감각이 있다, 인간적이다' 등의 단어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사람으로 소개받은 그룹은 대부분 그를 좋아하지 않았고 '자기중심적이다, 딱딱하다, 붙임성이 없다, 화를 잘 낸다, 유머감각이 없다' 등의 단어로 묘사했습니다.

단어 하나에도 생각이 흔들릴 수 있는 이런 심리적 취약성에 대해 심리학자 프란츠 엡팅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진단적 안경'(diagnostic glasses)'을 낀다.

학생들은 소개서를 읽자마자 강사에 대한 진단을 했고, 그 후에는 자신이 쓴 '안경'에 맞지 않는 사실들은 아예 보지도 못한 겁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선입견이나 이미지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에 의해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스웨이(Sway)’- '동요하다, 흔들리다, 지배하다, 권력을 휘두르다' 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거나 판단을 내릴 때 자신도 알지 못하는 심리적인 힘에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게 바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선택의 비밀'입니다.



이 책에서는 '스웨이'를 일으키는 여덟가지의 심리적 유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손실회피'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얻었을 때 느끼는 기쁨보다, 손실을 봤을 때 따르는 고통을 훨씬 더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그 경험을 피하려 한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집착'입니다. 한번 판단이 내려지면 거기에 강하게 집착하는 일명 '똥고집'을 말합니다. 이 집착은 개인의 선택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과 같은 국가 단위의 의사결정에서도 작용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가치귀착'과 '진단편향'입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나 취향이 객관적 사실보다 우선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고 남성들에게 설문을 한 결과, 예쁜 여성 사진을 본 남성 참가자들은 '붙임성 있고 침착하며 유머 감각이 있고 사교적 수완이 있는 여성'이리라 진단했습니다. 그보다 인물이 떨어지는 여성의 사진을 본 남성 참가자들은 '내성적이고 대화를 어색해하며 지나치게 진지하고 사교성이 떨어지는' 사람일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남성 참가자들은 일단 선입관을 굳힌 다음에는 그 여성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다섯번째는 '피그말리온 이팩트'로 더 자주 불리는 '카멜레온 효과'. 이 단락의 부재는 "가슴이 뛰어서 사랑인가, 사랑이라서 가슴이 뛰는가"입니다. 보통은 사랑에 빠지면 가슴이 뛰지만, 가슴을 뛰게 만드는 상황을 먼저 만든 다음 대상을 만나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인드 콘트롤과 같은 자기 암시를 통해 긍정적 자기 계발을 하는 것도 이런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여섯번째는 '절차적 정의'. 사람들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정의와 공정성에 큰 비중을 둔다는 것입니다. 정의에 관해선 제 블로그에서도 얼마전에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일곱번째는 '이타중추'와 '쾌감중추'의 줄타기. 조건 없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발적 봉사를 요청하는 것과, 거기에 대해 물질적 보상을 연계시키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집단동조'. 집단이 의사 결정을 할 때 반대자가 없으면 나서지 않고 동조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집단에는 아이디어를 내고 분위기를 이끄는 '주도자(initiator)'와, 부정적 의견을 내는 '차단자(blocker)'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단은 차단자를 싫어하지만, 그 차단자가 주도자의 의견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집단동조되어 의견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아주는 긍정적 역할도 한다는 겁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오리 브래프먼과 론 브래프먼 형제는 순간순간 인간이 선택하는 많은 것에는 이러한 심리적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풍부한 사례분석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을 흔들어대는 '스웨이'의 힘은 개인은 물론이고 인간의 역사와 문화, 정치 상황까지 바꿔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잡는 최고의 전략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존재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진단적 안경'으로 판단을 내리기 전에 차분히 ‘대기 시간’을 갖는 것,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결정을 내리거나 선택을 할 때 ‘당사자를 과정에 참여’시키는 것, 또 과정에 참여시키는 것 못지않게 ‘반대자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쉴 새 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에 그 선택이 '스웨이'에 이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수 있다면, 잘못된 흔들림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와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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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10.25 0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무래도 저는 똥고집 유형인듯 싶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7 07:4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똥고집 유형인 편이듯...ㅎㅎ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0.25 11:2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스웨이의 힘...
    어떤 선택을 할 때 심리적인 힘이 작용한다는 것, 저 역시도 느낍니다. 스웨이라는 표현의 뜻도 알았고, 존재를 그대로 관찰하는 대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공감됩니다.
    스췌이에 의해 판단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해야 할 듯 싶습니다.
    좋은 책 리뷰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7 07: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말 스웨이로부터 자유로워지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3. eico 2010.10.25 12:08 address edit/delete reply

    흐름을 안타면 별난 사람이 되고 못타면 뒤지는 사람이 되는.
    여섯번째의 정의마저?
    자유로우ㅏ집시다. 우리.

  4. 도란도란 2010.10.25 14:25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 심리서적들이 인기가 참 많은데 요 도서도 재밌을거같아요 ^^!
    꼭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이음출판사에서 나왔어요~!
    블로그 오픈과 신간서적 출시가 겹쳐서 서평이벤트를 진행하고있거든요~
    경제에세이 관련 책이구요,
    경제학자인 아빠가 아이를 경제학으로 키워보려는 것을 주제로 재밌게 쓰여진 책이에요.
    리뷰잘쓰시는 명곤님이 한번 참여해주셨으면해요~!^^* 또뵐께요!

  5.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10.27 00:07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즘은 심리학 서적이대세

  6.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cook BlogIcon 작은물결 2010.10.30 00:39 address edit/delete reply

    심리학 서적을 읽게 되면 나에 대한 확신이 옅어지고, 다른 분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너그러워지게 되더군요.
    실생활에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이 책도 아주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mickeymouseclubhousegames.org/ BlogIcon mickey mouse 2012.01.22 20:36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기사를 읽었습니다.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정보는이 문서에 있습니다. 굉장 작업

  8. Favicon of http://www.mydailysitetraffic.net BlogIcon traffic exchange 2012.01.26 2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주 좋은 게시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www.chooseusfirst.com BlogIcon website ideas 2012.01.26 20:14 address edit/delete reply

    환상적인 직업.

  10. Favicon of http://jcpenneycoupons.co/ BlogIcon jcpenney 2012.02.10 08:33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세미예님이 소개해주셔서 방문해봤습니다.
    아름답고 좋은글도 많고...가족이 참 행복해보이시네요.
    거기다 아이가 넷이나...진정 님은 애국자셔요~^___^

  11. Favicon of http://homedepotcoupons.co/ BlogIcon home depot coupo 2012.02.10 09:07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사이트에 방문 행운아입니다. 는 정말 끝내 나는 그것을 감사드립니다

  12. Favicon of http://lshapeddesk.co/ BlogIcon L Shaped Desk 2012.02.11 06:47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는 진짜로 그것의 쉬운 이해를 위해 간단한 단어가 사용되기 때문에이 문서를 읽어 반갑습니다.

  13. Favicon of http://www.youtubehindisongs.in/ BlogIcon Hindi songs 2012.02.13 05:08 address edit/delete reply

    크흐~ 진정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Favicon of http://accordion-door.com/nu-accordion-doors BlogIcon Accordion Doors 2012.02.25 23:15 address edit/delete reply

    당신은 정말 좋은 직업 좋은 점, 100 좋아하는 있었 않았습니다

  15. Favicon of http://SeekSWFlorida.com BlogIcon naples 2012.02.26 00:01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주 잘했어, 당신은 끝났어 해냈어.

  16. Favicon of http://gamersnetwork.org BlogIcon download free mo 2012.02.26 03:18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져요, 당신의 요점을 정말 좋아해요.

  17. Favicon of http://www.biz2capital.com BlogIcon SBA Loan 2012.03.05 01:32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좋은 게시물 완료

  18. Favicon of http://www.gumtreeads.co.uk BlogIcon gumtree 2012.03.07 16:09 address edit/delete reply

    울나라는 이게 문제에요
    먹는건데 말이죠 ㅜㅜ

  19. Favicon of http://www.pandoracharmsxx.com/ BlogIcon pandoras 2013.04.23 19:02 address edit/delete reply

    애써 말하려 하지 마요 그냥 달아나 버릴 것 같아요




오래 전에 어느 극단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공연 첫날,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공연 1시간 전까지 나타나지 않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집으로 전화를 걸고 사방으로 수소문을 해보아도 도무지 간 곳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모두들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고 있을 때, 어떤 배우가 자신이 주인공의 대사를 모두 외우고 있으니 대신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단장은 마음이 놓이지 않았으나 어찌됐든 막은 올려야 되겠기에 급히 역할을 바꿔 막 올릴 준비를 했습니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모두들 숨 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대역배우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우는 대사 하나 동작 하나 틀리지 않고 주인공의 역할을 아주 잘 해냈습니다. 오히려 선배 주인공보다 더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박수가 터지고 단원들이 새 주인공을 둘러싸고 칭찬의 말을 나누고 있을 때, 진짜 주인공이 무대 뒤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더니 후배에게 달려가 뺨을 후려갈겼습니다.

고함을 지르며 펄펄 뛰는 그의 말을 종합해보니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전 날, 총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에게 후배 배우가 다가와서 술을 한 잔 하자고 했답니다. 주인공은 평소에 술을 무척 즐기던 터라 두말없이 따라갔답니다. 

그들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술을 마셨는데,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 연기에 관한 것이었답니다. 그는 후배가 선배의 연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비평하는 게 화가 나서 술을 자꾸 마시고, 술에 취한 그들은 서로 다투었답니다. 

그러자 후배가 죄송하다고 하며 자기가 2차를 사겠다고 했답니다. 그는 후배와 함께 2차를 가서 화해한 뒤, 곤드레만드레 취하게 마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3차를 가는 동안에 그는 점점 정신을 잃어 갔답니다. 

그 뒤로는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깨어보니 이미 공연 시간이 지났고, 어딘지도 모르는 낯선 여관방에 드러누워 있더랍니다. 허겁지겁 택시를 잡아타고 달려 왔으나, 이미 공연은 시작되고 있었답니다. 그는 객석에 앉아서 울분을 삼키다가 공연이 끝나자마자 무대 뒤로 달려 온 겁니다. 그는 후배를 가리키며 "저 놈이 계략을 써서 내 자리를 뺐었다!"고 울부짖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선배 주인공을 진정시키고, 후배 주인공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대본을 받아든 때부터 주인공 역할이 자기에게 오리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배역 발표를 하는 날, 보잘 것 없는 역할이 자기에게 맡겨지자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했답니다. 그의 역할은 잠깐 나오기 때문에 하루종일 남의 연습을 지켜보는 게 일이었답니다. 그는 연습하는 동안 선배의 연기를 열심히 지켜 보았다가 연습이 끝난 뒤 혼자 남아서 연습해 보았답니다. 그러기를 두 달 내내 계속하는 동안, 그는 선배보다 주인공을 더 잘해낼 자신이 생겼답니다. 

총연습이 끝나는 날, 그는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답니다. 그는 선배의 연기에 대해 평소 자기가 느낀 점을 이야기했답니다. 그러자 선배가 화를 내며 후배가 건방지다고 따귀를 때렸답니다. 그는 사과를 하고, 주머니를 털어서 술을 샀답니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의 공연이 걱정되어 술을 마시지 않고 술상 밑에 있는 접시에 부었답니다. 

술에 취한 선배는 집으로 가려하지 않고 3차로 끌고 갔답니다. 그는 술을 마시면서 선배가 술에 취해 내일 나오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건 사실이라고 솔직히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선배를 여관에다 모셔 놓고 집으로 돌아왔을 뿐, 그 외의 다른 행동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주장은 팽팽히 맞서서 어느 한쪽 편을 들기가 어려웠습니다. 

단장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단원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단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습니다.
 
1. 아무리 공연에 참가하지 못했더라도 고의가 아니니 그동안의 경력을 참작해서 선배 배우에게 계속 주인공을 맡겨야 한다.

2. 주인공을 맡은 사람이 공연을 앞두고 남이 술을 사준다고 술에 취해 공연에 늦은 것은 배우로서의 자세가 잘못된 것이니 후배에게 주인공을 시켜야 한다.  

3. 두 사람 다 조금씩 문제가 있지만 공연은 계속해야 하니 두 사람을 교대로 주인공으로 출연시켰으면 좋겠다.

이 이야기는  제가 조금 윤색을 하긴 했지만 어느 단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론을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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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10.22 07:18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번 전주 소리축제에서 몇가지 공연을 보기도 하면서 많이 생각나더군요.
    언제나 가까이 계시다는 생각에 왠지 반갑구 기분좋구 그렇네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6: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전주왔다 가셨군요. 맙고 반갑네요. 건강하세요~

  2. Favicon of http://www.sokuho.pe.kr BlogIcon sokuho 2010.10.22 07:50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 재밌는 이야기. 사람은 모든 이야기를 자기를 중심으로 하기에 일어난 사실이 두개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이죠. 진실이 뭘까요?? 일단은 원래 계획대로 하는 것이 순리일 것 같은 생각이.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실제로는 2번으로 결론이 났지만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kousa.tistory.com BlogIcon 미국얄개 2010.10.22 0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어렵네요.
    후배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인정 받기를 원한 것이고, 선배는 후배의 계략으로 일이 엉망이 되었으니...

    무슨 일이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4. 2010.10.22 08:57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곤드레 2010.10.22 09:37 address edit/delete reply

    흠~ 쉽게 결정내기 어렵겠네요...
    그런데, 후배의 행동이 너무 괴씸한 듯 하네요~
    자신은 내일 공연이 걱정이 되어서 술을 밑에 놓아둔 술에 버렸으면서 선배는 술을 계속 먹게 하여 정신을 잃게 하였으니...
    물론, 선배도 주연배우로서 공연 전날 스스로 관리를 못 한 것은 잘못이 있지만 후배의 행동이 너무 눈에 보이는 수여서 과연 함께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이후 후배배우와 연기를 할 때 어떨까요...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

  6. 어렵네요 2010.10.22 09:49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얄궃은 일이다.. 란 생각도 들고..
    3번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배분이 프로의식이 없었던 것 아닌가.. 쪽으로 기웁니다.
    한 극단 목화배우의 인터뷰가 생각이나네요.
    애주, 애연가로 유명하시나 공연할때만큼은 술과 담배를 입에 절대 안댄고했던.. 물론 그냥 인터뷰뿐일수도 있지만요.
    실제로 이쪽분야의 분들이 술을 특히나 많이 먹지만
    배고프고 힘든만큼 열정으로 가득찬 분들이기에 프로의식이 강하신 분들도 많으시죠.
    후배의 계략인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 극의 주인공으로서의
    프로의식은 조금 부족한게 아니었나싶네요..
    저도 중,고등학교때까지 연극을 했었던터라.. 아직도 연극공연은 무척이나 좋아하구요 .
    지나가던 길에 댓글하나 남겨봅니다.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연극 경험이 있으시니 더 깊이 생각하셨군요. 일리있는 의견이십니다~

  7.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0.22 10: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어렵습니다. 고민을 한참했는데 저는 1번으로 하고 싶습니다.
    선배에게 잘못은 있지만, 한 번의 기회는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선배가 주연자리를 그 일로 뺏긴다면 공연내내 모든 분들의 마음이 푠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후배 역시도 바늘방석 주연일 것 같고요.
    이렇게 답을 쓰고도 또 머리 속에서는 고민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1번도 가능한 선택입니다. 정답은 없는 문제인데 한 번 쯤 우리 인생과 비교해서 되새겨 볼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8. 2010.10.22 13:41 address edit/delete reply

    네 번째 방법을 취하렵니다...
    둘 다.... 시키지 않는 것이 제일 올바른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단, 그렇게 공연 접을 수는 없으니...
    그런 방식이 최선의 해결책으로 될 수는 없겠지만.....
    둘 다 제외시키지 않는다면..... 결국 한 쪽으로 편향된 선례를 남기게 되겠지요...
    그게 제일 조심스러운 점입니다....

    크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극단... 공연 한두 번하고 해체할 것도 아니고...
    공연이든 극단이든 결국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가는 것인데...
    뭔가 확고한 질서가 필요하다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그런 과감한 선택도 있을 수 있겠네요~

  9. eico 2010.10.22 20:04 address edit/delete reply

    2.
    (이유:책임감의 결여)

    '애니'처럼 주연은 두사람을 준비시키는 방법도 좋지 싶구요
    애니만이 아니래도, 두사람씩인 듯 합니다만... 옛날얘기였군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옛날 얘기인데 우리 삶의 곳곳에도 적용될 수 있는 문제라 끄집어 내봤답니다.

  10. 뚜둥 2010.10.23 03:51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찌됏던 술마셔서 공연 펑크 냈네요. 머 애기끝이죠.

    돈벌기 쉬운줄 아십니까? 세상에는 인정못받고 돈못받고 일하는 사람 수도없이 많습니다
    관객의 입장료로 돈을 버는 배우가 술로 펑크를 냈다는건 그사실만으로도 해고죠.
    본인이야 억울하겟지만. 역시 세상에는 죄없이 죄인취급받는 사람도 수도없이 많습니다.

    정? 한번의 실수?
    사회는 학교가 아니죠.
    계획을 했던 안했던 기회를 잘 잡은 후배에게 가렵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언제나 기회가 오죠.

    다시말해서 학교 프레즌테이션에서 누군가 펑크냈다면 점수가 낮게나오겠죠.
    하지만 내행동으로 내가 돈을벌고 내 동료가 돈을벌고 그돈으로 내 가족 내동료가
    살아나갈수 있는 이 사회생활에서 누군가가 펑크를 냈다면
    전 용서못합니다.

    사회는 학교가 아니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3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프로의식에 관한 단호하고 철저하신 의견도 일리가 있네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블로그를 중단한다고 했는데, 행사 끝나고 심한 몸살 감기를 앓는 통에 20일이 넘게 블로그를 쉬었네요.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가을이 되었으니 스킨도 새로 손질하고,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가을의 기도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謙虛)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肥沃)한

시간(時間)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김현승


출처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100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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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10.10.20 06: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가을의 기도
    오랜만에 읽어보네요.
    잠자던 감성을 흔들어 깨우듯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0 17: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터킨더님의 감성은 언제나 깨어 있으시니 시 한 편과도 뭉클하게 만나시나 봅니다~

  2.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10.20 07: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이 시 상당히 오랜만에 보네요. 김 전 장관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3.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10.20 08: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가을에 어울리는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덕분에 아침에 시 한편 읽었습니다. 갑자기 시집을 뒤적거려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0 18: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을이 되니 은근히 우리의 시심이 자극되나 봅니다

  4. 2010.10.20 09:1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10.20 10:4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주 소리 축제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선물해주신 가을의 기도 감사히 잘 감상했어요.
    지금도 몸살감기 중이신지 걱정됩니다.
    전주소리축제 소식 기다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0 18: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제 전주세계소리축제도 무사히 끝나고 몸살 감기도 끝나고 새로운 기분으로 이 가을을 맞이합니다. 반가워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10.20 12:12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시입니다.
    중고교 시절 달달달 외웠던 시인데 말이죠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0 1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중고교 시절의 가을을 추억하게 하는 시군요. 정말 가을에 딱 어울리는 시인 것 같아요~

  7. eico 2010.10.21 10:04 address edit/delete reply

    몸살이 나시도록 노셨군요(죄송합니다~)

    옙,
    이 가을 엄청 가을스럽도록 기도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2 0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하, 정말 남 잘 놀게 하느라 몸살난 꼴이네요. 반가워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10.21 18:45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바빠서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를 못했을정도였는데요..
    오래만에 이곳에 오니 그동안 아프셨나봅니다..ㅡㅡ
    지금은 많이 괸찮아 지신거죠..?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제 저도 좀 한가해진듯하니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10.22 06: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쁘셨군요. 반가워요. 이제 회복되었어요. 자주 뵈어요~

  9.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김명근 2014.12.03 16:43 address edit/delete reply

    씨발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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