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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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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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탐인 정운현의 역사와의 대화 http://tamin.kr/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정운현님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고 답변한 글이 그 분의 블로그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많은 인터뷰를 했지만 블로그에 관한 인터뷰는 처음이라 기념 삼아 퍼왔습니다. 답변 내용은 바뀐 게 없고, 그 분이 쓴 글이나 질문 내용, 사진이나 편집 등은 그 분 블로그에 실린 그대로 입니다.


우리 옛 속담에 '늦게배운 도둑질에 날새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흔히 늦게 시작했지만 어떤 일에 푹 빠져 지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죠.
이 말 속엔 부정적인 뉘앙스도 없진 않지만, 꼭 그렇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러는 사랑을, 더러는 취미를 이렇게 시작하는 분들이 없지 않죠^^  

가로늦게 블로그를 시작한 후 요즘 블로그에 푹 빠져지내는 어떤 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2, 30대 청년도 아니고, 또 이름없는 무명거사도 아닙니다.  
예상을 깨고 전례없는 대히트를 친 '서편제'의 주연배우로는 물론이요,
국립극장장, 문화부장관 등 문화계 고위관료를 지낸 유명인사입니다.
김명곤(57)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김명곤의 세상이야기'(http://dreamnet21.tistory.com/)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지난 5월 3일 첫 글을 올렸으니 시작한 지 아직 채 두 달도 되지 않습니다.
6월 30일 현재 41건의 글을 올렸으니 3일에 2편 씩 쓴 셈입니다.
초보블로거 치고는 대단한 열정입니다. 미쳐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도 좋습니다. 화려한 경력과 연륜의 무게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초보 치고는 방문자도 많고, 댓글도 재밌습니다. 한마디로 시끌시끌합니다.

처음 이 블로그의 등장한 후 저는 예의주시를 해왔었죠. 잘 할까? 하면서요.
오프라인의 명사들이라고 해서 온라인에서 꼭 안착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조기에 안착을 하고 그 열정 또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난주말에 이메일로 인터뷰 질문지를 보냈더니 오늘 아침 답장이 왔군요.        
답변도 시원시원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블로그를 하고싶답니다.

그럼, 그와의 문답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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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의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


- 먼저 자기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주요 경력과 가족사항, 그리고 취미나 관심사 등을 자유롭게 소개해 주십시오.

" 자기 소개를 해 본 지가 오래되니 무척 쑥스럽군요. 고향은 전주구요. 연극과 판소리에 미쳐서 젊은 시절을 보낸 탓에 아리랑 극단의 대표도 하고, <서편제> 출연과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고, 국립극장장과 문화부장관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문학과 음악과 공연 예술과 영상 예술을 두루두루 좋아합니다. 남들이 취미로 하는 일들을 직업으로 삼아 살고 있는 행복한 사나이입니다."

- 요즘 근황은 어떠신가요? 이왕이면 이것도 좀 자세하게 소개해주시길^^

"우선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서 9월 23일부터 27일 사이에 전주에서 열리는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구요. 강연을 하러 전국을 떠돌아다니기도 하고, <햄릿>의 한국판 뮤지컬 대본을 쓰느라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하지요. 참, 요즘은 무엇보다 블로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
무주 구름샘 마을의 딱따구리 가족들도 잘 있나요?
"지난 번에 가서 사진 찍고 온 뒤로 못 가봤는데요, 마을 아저씨 얘기로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보고 싶습니다."

- 밖에 나가면 요즘 호칭을 뭐라고 부릅니까? 아직도 ‘김 장관’이라고도 부릅니까?

"사람마다 다릅니다. 장관, 선생님, 선배, 친구야, 아저씨, 오빠...."

- 문화부장관 시절을 회고할 때 가장 잘 한 것과 가장 아쉬운 것 하나씩을 소개한다면요.

"가장 잘 한 것은 사라져버렸던 전통예술과를 새로 만들고 전통예술진흥 정책 발표하고 예산 만들어 낸 것을 꼽고 싶구요. 가장 아쉬운 것은 '바다이야기' 사건 처리하느라 초반전에 진을 너무 많이 소모한 점을 꼽고 싶네요."

- 참여정부에서 각료를 지내셨는데, 노무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일화나 기억 같은 게 있으면 한두 가지 소개해주세요.

"전 그 분의 정치활동과는 인연이 없이 옆에서 지켜만 보는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국립극장장을 하던 어느 일요일, 갑자기 부부동반하셔서 극장에서 창극을 보시고 저녁에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 내내 판소리와 풍물과 민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헤어졌지요. 그러고서 얼마 뒤 극장장 임기가 끝나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 데, 청와대에서 연락이 와서 장관 제의를 받은 겁니다. 주변에 정치 동료도 많고 입각을 꿈꾸는 측근들도 많았을 텐데 오로지 자신의 판단만으로 저에게 장관직을 제안하신 그 분의 결단은 두고두고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 노 전 대통령 장례식 때 ‘노제’ 총감독을 맡으셨는데요, 블로그에 쓰신 ‘뒷얘기’를 보니 좀 씁쓸합니다. 혹 더 보탤 얘기가 있으시면 몇 자 언급해주세요.

"전 국립극장장을 할 때 광복 60주년 기념 행사 총감독과 APEC세계정상회의 개막공연 총감독등을 해봤기 때문에 행사 관련 관료들의 비협조와 문제점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이 있었습니다. 참여정부의 행사를 할 때도 힘들었는데, 정권이 바뀌었으니 힘든 건 당연한 일이었겠죠. 어쨌든 모든 난관을 뚫고 노제가 큰 탈없이 진행된 점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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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때 '노제' 총감독을 맡아 크레인을 올라 타고서 노제 시작에 앞서 "해동조선 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 복~복~복~"을 외치는 초혼 의식을 하고 있는 김 전 장관


- 장관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행정가라고 생각합니다. 후임 유인촌 장관도 같은 연극배우 출신인데요, 예술인 출신들의 입각을 어떻게 보세요?

"예술인들이 정치인이나 행정가보다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장점이 단점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의 나무들에 빠져 숲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예술가 중에 경영과 행정력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인재가 나와서 장관직을 수행한다면 더 말 할 나위가 없겠죠."

- 대학에서는 독문학을 전공하셨는데, 연극 쪽으로는 어떻게 인연이 맺어졌나요?

"독어과 2학년 시절에 우연히 서울 사대 연극반 연습하는 걸 구경하러 갔다가 연극의 덫에 빠져버린 겁니다."

- ‘서편제’ 이후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대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그런 작품을 하겠다는 제작자나 투자자가 없구요, 액션이나 멜로나 코믹 같은 장르 영화에 비해 아직 장르가 형성되지 않은 테마를 다룰 수 있는 작가가 부족하구요, 임권택 감독님처럼 오랫동안 전통에 천착한 감독도 부족하기 때문일 겁니다. 아, 가슴속에서 슬픔이 솟구치는군요."

- 평소 글을 많이 쓰십니까? 그간 주로 어디에, 어떤 성격의 글을 쓰셨나요?

"연극하기 전엔 열렬한 문학지망생이었습니다. 그동안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열심히 썼구요. 연극으로 벌이가 없을 땐 국악이나 전통문화 관련 글을 써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구요, 신문, 잡지 등에서 청탁을 받아 간간이 글을 쓰곤 했습니다."

- 기존에 쓰시던 글과 블로그 문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호흡이 짧아지고 흐름을 중요시 하게 되더군요. 지나치게 문학적 수사를 꾸미거나 현학 취미의 문장도 줄어지구요."

- 대박을 낸 번역서도 하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직접 소개해 주시죠.

"직장을 그만 두고 벌이가 없을 때 모 출판사 선배의 요청으로 이태리 소설가의 <돈 까밀로와 빼뽀네>라는 연작 소설의 영문판을 번역했는데 출판사가 그 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에게는 가장 싸게 책정된 번역료 말고는 국물도 없었지요."

-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라는 노래에 꽂히신 것 같은데, 그 노래의 무엇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셨나요? 혹 가사 중의 ‘구멍난 가슴’ 같은 사연이라도 있으신지???

"그 노래는 백지영씨나 작곡자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오로지 노래만으로 제 가슴에 들어 와 꽂힌 케이스입니다. 제 개인적 사연과 연관이 되었다기 보다는 대화체의 가사, 짧은 호흡, 시작하는 것 같지 않게 시작했다가 끝나는 것 같지 않게 끝나는 독특한 곡의 흐름, 백지영씨의 음색과 가창력, 하다못해 반주의 적절한 울림까지 모든 것이 제 가슴 속에 들어왔습니다. 그 노래 관련된 블로그의 글 덕분에 작곡가인 방시혁씨를 만나 둘이서 의기투합하여 뮤지컬 작업까지 하게 됐으니 저하고는 참으로 기이한 인연으로 맺어진 노래입니다."

- 블로그는 “탐진강님의 전적인 권유와 가르침과 후원으로 시작한 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이전에는 블로그를 전연 모르셨나요?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차이점도 몰랐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던 저에게 탐진강님이 직접 등록을 해주시고 블로그의 기초를 모두 전수해 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겁니다."

- 직접 해보시니까 블로그 글쓰기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이 살아 숨쉬고, 나도 모르는 공간에서 살아 떠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인 듯 합니다."

- 블로그 글쓰기를 두고 “나 혼자 수필을 쓰거나, 희곡이나 시나리오를 쓰거나,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를 하기 위해 자판을 두드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현상”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인가요?

"미지의 블로거들이나 네티즌들에게 내 글을 띄운다는 설레임,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내 글을 읽고 보내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는 기쁨, 그들과의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질 때의 행복감...등등 많은 현상들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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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서편제' 중의 한 장면. 맨 앞이 김 전 장관이다


- 하루 일과 중에서 블로그 글쓰기는 우선순위 몇 번째 정도인가요?

"일 없는 날은 첫 번째, 일 할 땐 두 번째, 작품 쓸 땐 세 번째."

- 블로그의 글감은 주로 어디서 찾습니까?

"책, 신문, 인터넷, 운전 중, 친구와의 술자리, 아이들과의 대화, 때론 꿈속에서도..."

- <'존나'라는 단어는 욕일까, 욕이 아닐까?>라는 글은 어떤 상황에서 착안하신 건가요?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다가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재를 얻고, 몇 가지 글에서 자료를 얻어서 쓴 겁니다."

- 블로그를 시작한 지 보름만에 올린 <50대 후반의 컴맹인 내가 블로깅을 해보니>라는 글에서 "늦었지만 시작하기 너무 잘했고, 너무 즐겁다"고 하셨는데, 그 즐거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십시오.

"전 본래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남의 청탁 없이, 아무 제약 없이, 쓰고 싶으면 쓰고 쓰기 싫으면 안 쓰고, 내 맘에 맞게 디자인하고 편집한 글을 올린다는 게 너무도 즐겁습니다."

- 블로그 하시는 걸 두고 주변 지인들은 뭐라고 하십니까?

"부러워하고 대단하다고들 하지만 제 또래 지인들 중에 블로그가 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조금 외롭습니다."

- 주변분들 가운데는 블로그 하시는 걸 부러워는 하면서 막상 자신들은 시작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글쓰기의 어려움, 또는 글쓰기의 두려움 아닐까요?"

- 블로그 하시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주무시나 본데요, 하루에 블로그에 얼마나 시간을 쏟으시나요?

"아직 모르는 게 많고 자판 솜씨도 서툴러서 모든 게 느리다보니 어느 땐 서너 시간이 휙 지나가더군요."

- 사진은 남의 것이 많아 보이는데요, 사진 찍는 솜씨는 어떠세요?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모든 게 서툴러서 부끄럽습니다. 후배들한테 하나하나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 블로그 오른쪽에 보면 ‘링크(link)'가 적지 않던데요, 얼마나 자주 들르세요?

"자주 들러야겠다는 생각에 링크해 놨는데 미안하게도 자주 못들립니다. 이웃 여러분, 미안해요! 사랑해요!"

- 블로그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로 ‘소통’을 꼽으시던데요, ‘소통’을 해봤더니 어떻던가요?

"너무도 다양한 세계를 가꾸고 계신 블로거들과의 소통은 저를 자꾸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줍니다. 그들과의 소통은 저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 댓글에 답글을 거의 다 다시던데요, 재밌나요, 아니면 그거 귀찮나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때로 지나가다 욕설을 하거나 무성의한 댓글을 남기는 분에게까지 답글을 남기기는 힘들더군요."

- 블로그는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 끝으로, 긴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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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09.07.03 09:44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1등인가요 ^^??영광이네요 ^^
    인터뷰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 양방향이라는 것이죠.마치 도로에 길이 일방이 아닌양방향...
    오며 가며 서로간의 벽이 의식중의 글로써 교류되고 이해될때. 우리모두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식하고 이해되며 이 다름을 존중해주기에 비로소 교류로 인한 교감이 결국은 공감으로 만들어 지면 ,,,세상 외롭다고 하지만 절대 외롭지 않더군요.

    제 애독블로그분들중 어느분 한분 아팠다는 글 올라오면
    하나 같이 모두 완쾌를 바라는 마음 가득가득 담기는 그 마음....이게 블로그의 정신이 아닐런지요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유명하신 분들 불로그 좀 많이 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5 신고 address edit/delete

      공감입니다. 양방향의 소통이야말로 제가 블로그에 빠진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 소통을 통한 서로의 이해와 유대감은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7.03 10:1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참 재밌습니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문전박대 안하실거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6 신고 address edit/delete

      문전박대가 아니라 문전대환영입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해요!

  3. Favicon of http://momentor.pe.kr BlogIcon 엄마멘토 2009.07.03 10:27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포스팅 덕분에 뮤지컬 작업까지 하시게 되었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제가 다 설레는걸요.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올 즈음이면 저도 아이들을 잠시 맡겨놓고 보러 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직 구체적인 제작 계획은 미정이지만 방시혁씨와의 음악 작업은 순조롭게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진행하고 있답니다. 블로그가 맺어 준 인연이 저에게 새로운 창작의 기회를 주기까지 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4. Favicon of https://cansurvive.tistory.com BlogIcon 흰소를타고 2009.07.03 10:5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곧 뮤지컬을... ^^
    정말 처음에는 몰랐던 재미 때문에 손을 못떼고 하고 있습니다 ㅎ
    그런데 비교적 젊은 저도... 주변에 블로그하는 친구가 없네요 ㅠㅠ
    잘 이해들을 못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좀더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면 블로거들의 외로움도 많이 줄어들겠군요. 요즘은 뮤지컬 준비를 하며 그 외로움을 달래기도 한답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7.03 11:58 address edit/delete reply

    블로그 정신은 양방향 소통이란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초보블로거지만 그런 재미에 푹빠져 날새는 줄 모른답니다 ^^
    무더운 나날의 연속이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고 쿨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처럼 블로그의 매력에 빠지셨군요. 멋진 블로그 오래오래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up-ok BlogIcon O.M.S 2009.07.03 12:27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집니다.^^ 같은 블러거라지만 혼자만의 독백형인 저에 비해 영향력있는 선생님을 보면 색다른 대리만족도 아울러 느껴집니다. 바뀐 블러그스킨도 멋지긴 한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메인영역인 글 내용부분이 좀 좁다는거...왼쪽 꽃 영역을 좀 좁힐수는 없는가요? ㅇㅇ 그리고 댓글 색이 좀더 선명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선호도 살짝 남기봅니당~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이네요. 바꾼 스킨이 마음대로 고칠 수 없는 스킨이라서 저도 손을 못대고 있답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다른 스킨으로 바꾸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좀더 실력이 좋은 후배에게 부탁해서 말씀하신 문제들을 고칠 수 있게 해볼께요.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여름 동안은 이 스킨으로 쓰다가 가을쯤에 바궈 볼까해요.

  7. 정운현 2009.07.03 12:37 address edit/delete reply

    거듭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핵심을 찌르는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재미있는 답변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esplanade12 BlogIcon Angella 2009.07.03 12:42 address edit/delete reply

    인터뷰 기사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마치 김선생님의 글이나 블로그 기사가 재미있듯이요.
    블로깅 하는데 나이가 중요할까요?
    30대인 저두 김선생님의 블로그 좋아하는데요?
    선생님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 둑고
    기사를 읽어보곤 하는데요,
    새로운 기사가 없는날은 여~엉 허전하구 이상하답니다.
    그거 아셔야 합니다,,,헤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끔씩 제 나이가 블로거들과의 소통에 장애물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는데, 님의 격려 글을 보니 근심이 싹 가셔지고 막 힘이 나네요. 그런데 글을 매일 올리는 건 정말 힘들더군요. 가끔 걸르더라도 다음 글 준비하느라 바쁜가보다 하고 봐주세요. 감사해요. 헤헤~~

  9. Favicon of http://mahabanya.com BlogIcon mahabanya 2009.07.03 12:59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은 가뭄에 콩나듯 달지만 글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통찰과 유머가 담긴 좋은 글 많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3 신고 address edit/delete

      부족한 글 열심히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글 자주 읽을께요.

  10. Favicon of https://dpstory.tistory.com BlogIcon D_p 2009.07.03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해보니 보통 정성 가지고는 어림 없는 일인데
    참 정성이라는 생각밖에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5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래요. 정성과 열정...이게 블로그를 하게 만드는 원동력같아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metropeople.tistory.com BlogIcon 대구사랑 2009.07.03 18:47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갑습니다.
    전, 문화부 장관 이신줄 몰랐어여.
    반갑구여, 문화관련 관심이 많아서여...
    유명하신분을 뵙게되어 영광 입니다.
    블로깅을 통하여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인생여행 중에서 늘 건강하시고 좋은추억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다같이 홧팅 합시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3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러주시고 우리 문화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기로 해요.^^

  12. Favicon of https://pko0202.tistory.com BlogIcon 곤이엄마 2009.07.03 20:3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영원히 할 생각입니다...^^
    끝나는 날에 올리는 글에도 댓글을 남길수 있기를...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4 0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곤이엄마님의 블로그에 대한 열정에 고개 숙입니다. 끝나는 날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살자구요.

  13. Favicon of https://metropeople.tistory.com BlogIcon 대구사랑 2009.07.04 00: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네...
    저의 블로그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안부 나누어 주세여.
    한국 문화와 블로그문화에 대하여 같이 만들어 가여...

  14. Favicon of http://blog.hankyung.com/kim215 BlogIcon 광파리 2009.07.04 12:31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이왕에 저지른 거 트위터까지 해 보세요.
    또다른 세상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
    이미 소설가 이외수씨도 트위터를 하시니까 외롭진 않을 겁니다.
    젊은 사람들과 얘기하다 보면 젊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블로그보다 더 간편합니다. 중독성도 있지만 어른들이야 머...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Kwangparee 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5 09: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트위터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아보고는 있는데 아직 감이 오지 않아서 저지르지 못하고 있답니다. 광파리님 격려에 시작이 조금 빨라질지도 모르겠군요.

  15. 사오라면 2009.07.04 13:09 address edit/delete reply

    정운현님 블로그에서 잘 읽었고 여기서 또 읽어도 반갑네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잘 보여주셨고
    언제나 바른길을 얘기하시는 님이 좋아보이고 존경스럽습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십시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5 09: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두 번씩이나 제 기사를 읽어주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6.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9.07.06 23: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는 블로깅 시작한지 약 1년 반정도 되어가는데 이제 습관이 되었네요.^^ 와중에 많은분들을 만나고, 또 많이 배우고, 제 인생의 등대 같은 선생님 같은분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블로그 시작한게 복이죠. ^^;

    블로깅은 마치 어렸을때 서로의 그림자를 밟고 노는 그림자 놀이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웹이라는 인터넷이라는 태양을 하늘에 두고, 그 태양에 나를 비춰 생기는 그림자가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한 것이죠.^^

    그림자에는 학력도, 성별도, 나이도, 지역도 없으니 저는 블로깅이 진정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족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글을 보면서 선생님이 또는 제가 이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는데까지 그리고 진짜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유익하고 즐겁게 하고 싶다는 작음 바램을 가져봅니다. 인터뷰를 읽다가 울컥한 부분도 있고, ^^;;

    말이 길었네요. ^^ 그럼 편안한 저녁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6 23: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는 웹이라는 태양을 하늘에 둔 그림자 놀이...와, 이렇게 멋진 표현을 하는 분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오로지 블로그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저의 행운이기도 하구요. 정말 멋진 표현에 감사드리구요. 부디 오래오래 그림자놀이를 함께 하기로 해요. 행복한 나날되세요!

  17. Favicon of http://cliomedia.egloos.com BlogIcon 배승일 2009.07.06 23:34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명곤 선생님의 블로그를 한동안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제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질문을 해결하는군요.
    저는 선생님께서 "직장을 그만 두고 벌이가 없을 때" 번역하셨던 <<돈까밀로와 빼뽀네>>를 참 재미있게 여러번 되풀이해서 읽었던 사람입니다. 몇 몇 기사에서 그 책의 번역자로 선생님의 성함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듣고 보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책은 당시 아버지께서 구입을 하셨는데 정작 중학생이던 제가 더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로 열심히 읽었었지요. 그리고 그 책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제 인생이 결정되었으니 평생 잊을 수 없는 책입니다. 책과 관련해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긴 것이 있는데 시간이 나시면 한 번 살펴 봐주심시오. 선생님의 번역에 대한 이야기도 적었답니다.
    http://cliomedia.egloos.com/1145053
    http://cliomedia.egloos.com/1150591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07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와, <돈까밀로와 빼뽀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을 만나다니 이건 또 웬 행운인가요? 님의 글 두 편을 다 읽었습니다. 저보다도 더 그 저자와 책의 내용에 깊은 식견을 가진 님에게 오역과 윤문으로 점철된 저의 번역이 너무도 부끄럽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그 책을 번역하는 동안 느꼈던 젊은 시절의 열정과 흥분이 한동안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군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18. Favicon of https://eirene88world.tistory.com BlogIcon 에이레네/김광모 2009.09.11 16:18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충청투데이 블로그 특강을 들으면서 댓글합니다. 지내오신 삶의 자락들이 모두가 글감이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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