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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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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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주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5학년까지 반장 노릇을 했습니다.

1학년 때는 담임선생님이 저를 무척 예뻐하셔서 반장으로 뽑아 주셨고, 2학년 때부터는 학생들의 투표로 선출되어 5학년 때까지 반장을 했습니다. 내성적이고 남 앞에서 설치는 성격이 아닌데도 막상 멍석을 깔아 놓으면 잘도 교단 앞에 나갔던 탓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생님이 옛날 얘기하라고 하면 앞에 나가서 동화 얘기를 하기도 했고, 노래하라고 하면 서슴없이 나가서 동요를 불러대곤 했으니까요.

한번은 저의 반장 권력이 강력한 도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4학년 때 저하고 앙숙으로 지냈던 깡패 대장 비슷한 아이가 바로 그 도전자였습니다. 선생님이 안 계실 때면 제가 자습을 시키곤 했는데 그 아이가 선동을 해 반대파를 모아서 소란하게 만들고, 떠드는 아이들을 제지시키면 저한테 대들게 해서 싸움을 붙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자기가 직접 싸움을 걸지 않고 부하를 시켜서 싸우게 만드는데, 저는 꼭 그 전술에 걸려들어 수업 끝나고 한적한 공원에 가서 그 애 부하들하고 싸웠습니다. 그러면 번번이 제가 이겨서 그 아이 코피가 터지게 되고, 그 아이는 울면서 저희 집으로 달려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어느 날, 그 깡패 대장이 자기 집에 저를 초대했습니다. 전주에서 조금 벗어난 변두리 마을에 있는 가난한 초가집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전주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거의가 초가집이 있는 시골이었습니다. 그 애는 집에 가는 동안에 호주머니에 손을 찌른 채 말했습니다.

“사실은 너하고 사귀고 싶어서 그런 거다. 우리 사귀자.”
“그래 좋다.”

화끈하게 화해한 우리는 울타리에 피어 있는 호박잎을 말아 담배랍시고 만들어 그 아이 골방에서 어른들 몰래 콜록거리며 피워댔습니다. 그 뒤로 깡패 대장의 '지원'을 받은 저의 권력은 탄탄대로였습니다. 그런데 그 권력으로 인해 학우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2가지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전주 KBS 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응모 사건'입니다. 

그 당시 KBS 어린이 합창단은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학교 합창반에서 활동하던 저와 몇몇 어린이들이 지망을 했는데, 그 중에 저희 반 부반장도 지망을 했습니다. 얼굴이 깨끗한 미소년에 심약한 소년이었던 부반장은 노래를 참 잘 불렀지만 노래라면 누구한테도 지기 싫어하는 저한테 눌려서 우리 반에서는 노래의 2인자로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국의 발표 결과 저는 탈락되고 부반장이 합격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를 저한테 안겨 준 부반장 아이가 밉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 심정을 미리 짐작한 저의 부하들은 그 뒤로 부반장 아이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빽으로 어린이 합창단을 들어갔다는 루머도 퍼뜨리고, 그 아이가 노래를 부르면 야유를 하기도 했고, 어린이 합창단이라고 잘난 체 한다고 괜한 트집을 잡기도 했습니다. 저는 모른 채 하면서도 속으로 고소해 했습니다. 그 후 그 아이는 반장 눈치 보느라 학교에서는 점점 노래를 부르기 힘들어 했습니다. 저는 노래 1등이라는 지위를 계속 누렸지만, 두려움에 가득 찬 눈으로 저를 바라보던 그 아이의 눈동자를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볼펜 도난' 사건입니다.

역시 4학년 어느 날의 쉬는 시간에 제 앞에 앉은 아이가 멋진 외국제 볼펜을 가지고 와서 제게 자랑을 했습니다. 아마 외국에 나갔다 돌아 온 부모님이 선물한 볼펜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한 번도 보지 못한 아름다운 볼펜에 넋이 나간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아이 필통에서 볼펜을 훔쳐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밤을 새우며 그 볼펜으로 일기도 쓰고 숙제도 한 저는 다음 날 수업 시간에 또다시 그 볼펜을 꺼내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밤새도록 볼펜을 찾았을 그 아이는 제가 쓰고 있는 볼펜을 보자마자 "이 도둑 놈, 내 볼펜 내놔!"하고 소리쳤습니다. 조금만 더 쓰고 그 아이에게 돌려주려고 했던 저는 '도둑놈'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뭐야? 이 볼펜은 내꺼야!" 하고 마주 소리쳤습니다. 그 아이는 어이가 없어서 눈을 뒤집어까며 자기 볼펜이라고 소리치고 항의했지만, 저도 지지 않고 눈을 부라리며 '내 볼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거짓말이 제 입에서 술술 나왔습니다.   

반 아이들이 모여 들어 누구 말이 맞는지 따져 보았지만 목격자가 없으니 오로지 그 아이와 제 진술로만 판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아이들은 당연히 반장 편이 됐습니다. 그 아이는 억장이 무너지는 듯 말도 잇지 못하고 저를 노려봤지만, 저도 그 아이한테 지지 않고 노려보며 "나를 도둑놈으로 모함하는 나쁜 놈!"이라고 몰아부쳤습니다.
 
그러자 제 부하들이 그 아이를 끌고 가며 반장한테 까불지 말라고 위협했습니다. 그 아이는 기가 죽어 더 이상 저한테 대들지 못했지만, 억울함에 가득 찬 그 아이의 눈동자를 저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학우들이지만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있는 그들의 두려움과 억울함에 가득 찬 눈동자는 지금까지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혹 그 사건의 당사자나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용서를 빌고 싶은 심정입니다. 

친구들이여, 보잘 것 없는 반장 권력을 휘두르며 '왕따 작전'과 '거짓말 작전'으로 착한 학우들을 괴롭힌 비열한 반장을 용서해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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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10.04.05 06:44 address edit/delete reply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어려운 고백을 하셨네요.^^
    그 친구들이 이 글을 보면 용서해 줄 것 같은데요?
    역시 선생님 개인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면
      용서를 빌텐데 만날 수가 없으니...
      뒤늦은 후회군요.

  2. Favicon of https://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10.04.05 07:0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든든한 친구들이 있었군요~^^ 옛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지금쯤이면 친구도 충분히 이해를 하겠죠..^^ 선생님 건강한 한 주되세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5: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용서를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3. 바보 2010.04.05 07:44 address edit/delete reply

    누구나 경험이 있는 완장의 추억이군요.
    완장을 차면 사람이 변하지요. 특히 중앙집권주의 사회에서의 완장은 사람을 환장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결코 벼슬이 될 수는 없어도 무언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사로잡게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완장을 차고 있을 때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완장이 없는 생활을 하다보면 완장차고 있는 사람들의 남용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특히, 칠판에 떠든 아이 이름을 적어 선생님에게 고자질정도의 만행은 어찌보면 애교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 대리권력의 맛에 빠져들게 되면, 사람이 돌변하고 때에 따라서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고 말지요.
    완장의 변질은 기본적으로 절대권력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고자질과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를 배반하는 것은, 절대권력하에서 자기만이라도 맞고 싶지 않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완장은 세상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지배하기보다는 섬기는 완장의 모습이 절실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완장이란 알게 모르게
      사람을 변하게 만들더군요.
      섬기는 완장...공감합니다.

  4. vifam 2010.04.05 08:11 address edit/delete reply

    3학년때 저를 위난히 좋아해 주시는 여자선생님께서 자습시킬때면 꼭 저보구 떠드는 아이를 칠판에 적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으쓱 되고 좋았습니다.하지만 나중에는 반장이니 다른 아이들이 왜그러지 이유가 뭐냐구 궁금해 했습니다.질두도 하고 이상한 소문도 돌구요 그래서 떠드는 아이들이 많아두 계속 이름을 적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두 더이상 저에게 시키지않구 반장에게 시켰습니다. 그뒤로 아이들과도 예전처럼 잘지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글을 보니 바로 이생각이 났습니다.좋은 추억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와 비슷한 경함을 하셨군요.
      저도 떠드는 아이들 이름 적는 게
      고역이었답니다.

  5.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10.04.05 08:5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때 그 친구분들은 지금 연락은 되시는지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5: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름도 잊고 연락도 안된답니다. 흐흑...

  6. 2010.04.05 09:05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 시절에 약한 아이를 놀리거나
      왕따 시킨 기억은 누구나 조금씩 있지만
      당한 사람의 아픔은 알기 어려운 가 봅니다.
      늦게나마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7.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4.05 10: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하 그냥 즐겁게 웃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04.05 10:35 address edit/delete reply

    초등학교 당시에는 무척 심각한 사건이 었겠습니다.
    반장 !
    우리 어릴때가 더 권력(?)이 많았던 것같아요. 그당시 어린이들은 반장,부반장, 공부잘하는 친구를 쿨하게 인정했거든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10.04.05 13:00 address edit/delete reply

    학창시절의 추억거리를 남겨두셨네요..ㅎㅎ
    글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지금까지도 그 권력이 참 대단한듯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권력은 사람을 취하게 하나 봅니다.

  10.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0.04.05 17: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완장이 주는 마력이겠지요...오늘의 현실과 빗대 공감가는 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s://chiwoonara.tistory.com BlogIcon 붉은방패 2010.04.05 22: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들려 봅니다 ^^
    글을 읽다 보니 이문열 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네요.
    내용은 좀 다르지만 ...
    사람은 2명만 모여도 그 둘 사이에 권력관계라는 것이 만들어 진다네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 맞기는 한거 같습니다.글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이는 성인의 축소판인가 봅니다.

  12. 2010.04.05 22:4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고쳤습니다.

  13. Favicon of https://hotthink.net BlogIcon 구르다 2010.04.06 02:1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단순한 고백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지금의 정치판 돌아가는 것하고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볼펜 사건은 한명숙 총리님 재판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럼,,
    현재 정치판이 딱 과거 국민학교 4학년 수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참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쓰다보니 그런 느낌은 났는데
      제 경험인 건 사실이랍니다.

    • Favicon of https://hotthink.net BlogIcon 구르다 2010.04.06 16: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솔직한 고백이라는 것은 의심치 않습니다.
      10여 년 전 진해시민회관에 장관님을 초청한 적이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문득 지금의 정치판이 생각나서 댓글을 저렇게 적었습니다.

  14.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4.06 12:10 address edit/delete reply

    님의 고해성사를 보면 친구들이 많이 억울해할 듯합니다....만나서 속죄의 술 한잔 나누셔야 겠습니다..ㅎ.ㅎㅎㅎ. ...추억을 안주 삼아서 말이죠.....*^*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6 16: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만날 수만 있다면 함께
      술 진창 마시고 싶군요....

  15. Favicon of http://kellsen.tistory.com BlogIcon kellsen 2010.04.06 22:50 address edit/delete reply

    누구나 완장을 차면 조그마한 권력의 힘에 도취되나 봅니다.^^
    저도 초등학교4학년때 반장을 했었는데.별것도 아닌
    반장의 힘에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9 07:21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깨힘이 너무 세면 학우를 괴롭히게 되나 봅니다.

  16. Favicon of https://anotherthinking.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2010.04.07 13:1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예전에 앞자리에 앉은 친구한테 앙갚음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갑자기 초등학교 때의 일이 주우우우욱~~ 떠오르는 것은 무슨 경험인지..
    갑자기 미안한데요.ㅋㅋ

    그 친구들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9 07:22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린 시절의 철부지 행동들...
      언젠가 용서 받을 기회가 오겠지요.

  17. 낰뭌얔 2010.04.07 19:04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여,그눈빛 또 보실지도,,,ㅎ

  18. Favicon of https://lilac02.tistory.com BlogIcon 孤雲詩仙 2010.04.07 19: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쁜 어린이셨군요?ㅎㅎ
    지금이라도 반성문을 쓰셨으니 친구분들이 아주 너그럽게 용서해줄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반성문 쓸 분들은 따로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9 07: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반성문 한편으로 용서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19. Favicon of https://moafarm.tistory.com BlogIcon 투덜이농부 2010.04.07 22: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하하

    죄 많이 지셨는데요 ^^

  20. Favicon of https://pko0202.tistory.com BlogIcon 곤이엄마 2010.04.08 22:1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선생님 너무 오랜만에 들려보네요
    개인적인 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소홀했습니다
    역시 선생님 이십니다
    가슴 저쪽 한켠이 미뤄놓고 못본 체 하는게 보통인데...!!
    그 친구분들과 툭 털어 버리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09 07: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랫만이네요. 말씀대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면
      술 한잔 하며 툭툭 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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