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의 세상이야기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연극, 영화의 예술현장에서 배우로, 작가로, 연출로, CEO인 국립극장장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살아 온 제가 예술과 인생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만남의 공간입니다.
by 김명곤
  • 2,644,275Total hit
  • 7Today hit
  • 98Yesterday hit

저의 아버지는 어렸을 적에 우리 집안 족보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김해김씨 삼현파(金海金氏 三賢派)' 72대손이니 김수로왕(金首露王)으로부터 이어진 왕손이라는 겁니다. 어린 저는 '그럼 수백만 명의 김해김씨가 다 왕손이냐'고 철없이 아버지에게 따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우리 씨족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삼현파의 시조이며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돌아가신 대학자 김일손 할아버지에 대해 대단한 존경과 자부심을 가지고 수시로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김수로왕의 이미지. 출처 : http://edumr.culturecontent.com/sub01/03.asp

특히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후(許皇后) 얘기를 해주시면서 '너는 절대 허씨 성을 가진 여성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못을 박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김수로왕과 허황후에 대해 마치 저의 할아버지나 할머니인 것처럼 친근한 느낌을 가지며 자랐습니다. 

김수로왕의 탄생과 결혼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 너무도 유명한 설화입니다. 
 

아홉 명의 부족장이 백성을 다스리고 있던 시절, 경상남도 김해에 있는 '구지봉'에 온 나라 사람들이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구지가(龜旨歌)>를 합창했습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서 먹을 테다


수백 명이 모여 노래를 하고 춤을 추자 하늘로부터 끈이 내려왔는데, 그 끈에는 붉은 천에 쌓인 황금의 상자가 달려 있었습니다. 상자를 열어 보니 황금알 6개가 담겨 있었습니다. 

구지봉 고인돌. 출처 : http:// korean.visitkorea.or.kr/kor/ti/everywhere_sig...

며칠 후에 그 알에서 귀여운 아기들이 나왔는데 제일 먼저 나온 아이가 수로왕이요, 나머지 다섯 명도 각각 왕이 되었으니 이 분들이 6가야의 시조입니다. 수로왕은 키가 9척이요, 8자 눈썹에, 얼굴은 용과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척의 배가 남해 바다에서 붉은 돛을 달고 붉은 기를 휘날리면서 다가왔습니다.

수로왕은 신하들을 보내어 배에 탄 사람들을 모셔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배 안에 타고 있던 아름다운 공주는 “나는 너희들을 모르기 때문에 경솔히 따라 갈 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수로왕은 대궐 아래에 장막을 치고 공주를 기다렸습니다. 공주도 별포 나룻터에 배를 대고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입고 있던 비단바지를 벗어서 산신에게 바친 후 수로왕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허황후가 가지고 왔다는 파사석탑. 출처 : http://kr.blog.yahoo.com/isis21kr/1168.html?p=1&t=2

공주가 여러 사람들과 보화를 가지고 다가오니 왕은 그녀를 맞이하여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주가 자신이 가락국에 오게 된 사연을 수로왕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아유타국의 공주인 허황옥이라고 합니다.
본국에 있을 때 부모님들께서 꿈에서 상제님을 보았는데 상제께서 ‘가락국왕 수로는 하늘에서 내려보내 왕위에 오르게 했으나, 아직 배필을 정하지 못했으니 공주를 보내라’ 라고 하셔서 저를 가락국으로 떠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를 따고 떠났는데, 수신(水神)이 노해 갈 수 없게 되어 다시 돌아가 석탑을 배에 싣고 무사히 여기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왕과 공주는 장막에서 두 밤 한나절을 지낸 후 대궐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허황후는 1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로왕과 다정한 사랑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허황후 영존 출처 : http:// 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이 이야기는 저에게 너무도 많은 의문을 던져 주었습니다.

-<구지가>를 부른 때가 후한 건무 18년이고, 신라 유리왕 19년이라고 하는데 그때 과연 알에서 사람이 태어날 수 있었단 말인가?
-어떻게 아유타국 왕의 꿈에 김수로왕이 나타날 수 있었을까?
-아유타국 왕은 어떻게 자신의 꿈만 믿고 가보지도 못한 가락국에 공주를 보낼 수 있었단 말인가? 
-뱃사공들은 과연 가락국을 어떻게 알고 항해를 했을까?
-아유타국 공주의 이름이 왜 허황옥일까? 
-공주와 처음 만난 수로왕은 가락국말로 대화를 했을까, 아니면 아유타국말로 했을까, 아니면 통역이 있었을까?
-공주가 살았다는 아유타국은 과연 어디였을까? 
 일본에 있던 가락국의 분국이라는 설도 있고, 기원전 1세기 무렵 인도에 있었던 '아요디아' 왕국이라는 설도 있고, 태국의 '아유티야' 또는 '아요디아'에서 중국 사천성 보주 지역으로 집단 이주해 살던 허씨족이 이주해 온 것이라는 설도 있고, 낙랑지역에서 내려 온 유이민 혹은 상인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과연 어느 것이 사실일까?


이 많은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 줄 해답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만남과 사랑이야기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바다 건너 이민족들과 활발한 교류를 했다는 흔적을 알려주는 신화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시조할머니인 허황후는 얼굴이 가무잡잡하고 눈이 흑진주처럼 빛나고 얼굴에 비단 너울을 쓴 태국의 공주일 거라고 상상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나도 태국에 가서 나의 할머니가 살았던 아유디아란 나라의 흔적을 찾아 보리라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그 꿈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저는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사는 수많은 필리핀 여성이나 태국 여성들의 모습 속에서 허황후 할머니의 그림자를 보곤 합니다. 그 그림자는 바로 이 마지막 의문에서 출발한 겁니다.

만약 허황후가 인도나 태국쪽의 여인이었다면, 우리 김해김씨는 바로 '다문화 씨족' 이며 나는 그 후손 아닌가?


국립무용단 춤극 <가야> 중 허황후 장면. 출처 : http://www.peridot.or.kr/bbs/zboard.php?id=photo7&no=91 
 

TRACKBACK 2 AND COMMENT 34
  1.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12.22 0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사주신 한국 역사전집!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무척 재밌게 보았어요! ㅎㅎ
    그때 처음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접하였는데 ㅎㅎ
    선생님은 그의 후손이셨군요! 왕족! 하하;;;
    지금의 상황으로는 터무니 없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때는 고스란히 믿었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의 역사와 전설은
      참 터무니 없는 게 많지만
      그게 우리의 뿌리이니 어쩌지요?ㅎㅎㅎ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22 08:43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마치 예날 이야기 읽듯이 읽었습니다...
    김수로왕과 허황옥 공주 이야기를 저는 처음 접한 듯 싶습니다...
    선덕여왕에 상서로운 서찰을 보낸 곳이 아유타국이라는 대사가 잠깐 나왔던 것 같은데 관련이 있나 모르겠네요...
    아육왕의 상서로운 징조가 어쩌고 하는 대사가 나왔거든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선덕여왕에 그런 대사가 나온 줄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09.12.22 09:07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맞네요 다문화가족 ^^
    이야기 아주 제미있게 읽었답니다 ^^
    추운날 크리스마스 시즌 건강히 보내시구요 ^^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요즘보니 그런 말이
      들어맞을 것 같죠?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2.22 09: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 전 장관님도 김해김씨 문중이시군요 ㅎㅎ

    그럼 김유신 장관님도 김 전 장관님 선조님이시겠군요.부럽습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3 신고 address edit/delete

      밎습니다. 김유신 장군도 저의 선조시지요.

  5. 가루약 2009.12.22 09:52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명곤 선생님과 같은 삼현파일줄은 몰랐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6. Favicon of https://greensol.tistory.com BlogIcon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2.22 11:0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장관님...^^
    저도 삼현공파 72대손입니다. 꾸벅...
    앞으로 형님으로 모셔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럼 저하고 같은 항렬이시군요.
      반갑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2009.12.22 13:22 address edit/delete reply

    뿌리를 찾아서.. 이런거 참 재미있고 때론 흥미로워요..
    전 전주이씨 효령대군 22대손이랍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휴,,,훌륭한 집안의 자손이시군요.

  8. Favicon of http://code0jj.tistory.com/ BlogIcon 수수꽃다리(라일락) 2009.12.22 15:43 address edit/delete reply

    유전적분석으로 보았을때 우리의 먼 조상은 동남아쪽으로 부터 이동해왔다 는 인류의 이동을 추정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단일민족이란 의미가 무색해 지는걸까요?

    단일민족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 한번 듣고싶네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나라 씨족들의 족보를 살펴보면
      단일민족에 대한 답이 나올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생각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은
      주변의 여러 민족과 다양한 교섭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9. 2009.12.22 16:32 address edit/delete reply

    구지가는 아주 야한 노래죠.

    거북이 머리.. 즉 귀두가 됩니다.

    구워서 먹으리 자체도 성교를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고대 가사중엔 이런 은유적인 노래가 많았다고 하네요.

    정읍가 에도 달님이시여 높이 오르시여.. 뭐 이렇게 나오는게 발기를 뜻한다고 하네요. ㅎ

    선인들도 나름 재미있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글구 김해 김씨 전설 중에는 허황후가 김수로왕을 무릎에 앉히고 (무릎은 아닙니다만.. 쓰기가 그래서.) 뜨거운 국을 먹다가 흘려서 김수로왕이 국부에 화상을 입었다고 하지요.

    그 담부터 김해 김씨 남자들은 다 거기에 점이 있다고 합니다.
    없어보여도 포경하면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사촌 형과 동생들 모두 물어봤는데 있다고 합니다. (없으면 주워 온 자식. 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주 독특한 해석이시군요.
      김해김씨의 점...
      사실 집안으로 전해 오는 은밀한 이야기인데
      신기하게도 저도 있답니다.ㅎㅎ

  10. 정운현 2009.12.22 19:12 address edit/delete reply

    가야국과 김수로왕 역사공부를 여기서 제대로 햇습니다.
    마치 구연동화를 듣는 듯 술술 잘도 이해가 됩니다.^^
    좋은 글, 늘 잘 보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4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보자 더 역사에 해박하신 분이...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pssyyt BlogIcon 무터킨더 2009.12.22 22:29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
    한민족이 아무리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뿌리를 헤처나가다 보면
    대부분이 다문화 가족 출생의 조상이 아닐까요?^^

    그런데 김명곤님.
    제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블로거 대상 심사위원장이신줄도 모르고
    방명록에 전혀 엉뚱한 인사를 했네요.
    이제사 알고는 약간 멋쩍어서....ㅎㅎㅎ

    여하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뒤늦게 답글을 다네요.
      심사위원장인 줄 모르게
      저에게 그런 소식을 알려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늦었지만 개인적으로 축하드립니다.

  12. 고대사는 2009.12.23 00:55 address edit/delete reply

    적은 사료로 많은 걸 추리헤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죠.그러나 현재 고대사 연구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은 허황옥이 인도에서 왔다는 데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주류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잘 모르지만 그런 경향인 듯 하더군요.

  13. 바보 2009.12.23 12:41 address edit/delete reply

    고구려이후의 계속되는 난생신화는 화두의 중심이 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해답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의 난생신화는 일본과 인도와는 다르게 위인의 탄생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위인의 탄생과 연결이 되는 난생신화는 동남아시아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일부의 학자님들은 한국의 난생신화는 캄차카반도에 근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영상을 통하여 베트남이나 버마 태국의 시골에서 밥을 먹는 것을 보면 한국의 반찬, 찌게, 국과 같은 것을 놓고 식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식당에 가서 밥을 먹어보면, 맛이 한국엄마들이 만들어주는 음식의 맛과 거의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나라 중국음식보다 동남아시아음식과 비슷한 한국음식을 보면 옛날 이 부근의 나라와 교류가 많았다는 것을 알수도 있습니다. 며칠전 한국인의 유전자분석결과가 나왔는데 한국인이 동남아에서 유래한다고 해서 이견이 분분했는데 완전히 틀린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기마민족의 영향을 받은 유전자와 문화 그리고 신화도 많이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6:59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 민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너무도 흥미로운 가설들이 많더군요.
      동남아시아와의 연결 가능성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14. 바보 2009.12.23 13:12 address edit/delete reply

    http://cafe.joins.com/cafe/CafeFolderList.asp?cid=parksweb&list_id=597636&folder_no=3&list_page=48
    또 달리 재미 있는 이야기는 신라, 가야와 인도의 타미르와의 교류에 관한 것입니다.
    김수로왕과 허황옥 공주가 같은 문화권의 영향을 받았다면 나라가 달랐다고 하더라도 회화는 되었다고 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구라같은 이야기를 링크시켜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실제로 큐슈지방이서 출토된 항아리와 인도남부에서 출토된 항아리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2000년전에는 인도와 큐슈-경상도지방사이에 교류가 빈번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사실로 한국에는 없고 일본에서 조미료로 주로 사용하는 가쯔오부시를 스리랑카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제조하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쯔오부시는 일본과 스리랑카에서만 사용되오던 조미료인 셈입니다. 이렇게 먼 두나라사이에 교류가 없었다면 공통된 조미료는 없겠지요.

    기록에 의하면 조선중기까지 성을 지니고 있었던 사람은 15%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김해김씨의 석성공파라고 하더라도 우리조상이 정말로 김해김씨였는지에 대해서는 예라고 답을 내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거시기에 점이 있는 것을 보아 김해김씨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밀양박씨의 거시기에도 점이 있던데...ㅎㅎㅎ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7:02 신고 address edit/delete

      ㅎㅎ 정말 새롭고 흥미로운 여러 사실들을 알려 주셨군요.
      인도와 일본과 신라 가야...
      앞으로 흥미로운 공부 거리가 되겠군요.
      전 작품의 소재를 찾기 위해 이런 소재들을 좋아한답니다.
      밀양박씨의 점도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15. Favicon of https://anotherthinking.tistory.com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2009.12.23 1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김수로왕에 대해서는 얼핏이라도 들어본 것 같은데, 허왕후에 대한 것은 오늘 처음 듣습니다.
    이렇게역사에 허술함이 있는데, 수정되는 교육과정에서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둔다는 것은 바로, 우리 역사를 저버리겠다는 뜻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역사를 잃어버린다함은 뿌리를 잃어버리는 것과 진배없을 텐데 말이죠.
    참, 우리나라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노래는 잘 부르면서, 하는 행동을 보면, 이건 완전 '뒤로 돌아' 수준입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12.25 17:03 신고 address edit/delete

      우리의 역사가 점점 학교교육에서
      쇠외되는 듯 해 아쉽습니다.

  16. ann 2010.04.24 19:04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재밌는 이야기 잘 봤습니다..

    저는 안씨성을 가지고 있는데..우리집안은 왕족은 아니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의사 안중근선생님과 같이 청렴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았답니다..^^;;;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10.04.27 07:2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마다 자기 집안의 이야기는
      소중한 것이지요.
      안씨에도 훌륭한 분들 많군요.

  17. Favicon of http://www.funnygames.co.uk/power-rangers-games.html BlogIcon power rangers 2011.07.19 19:08 address edit/delete reply

    가야국과 김수로왕 역사공부를 여기서 제대로 햇습니다.
    마치 구연동화를 듣는 듯 술술 잘도 이해가 됩니다.^^

  18. BlogIcon 깡이 2015.02.16 19:51 address edit/delete reply

    저희 어머니도 김수로왕님위 조상님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06)
예술이야기 (55)
세상이야기 (52)
나의 이야기 (57)
책이야기 (50)
신화이야기 (6)
문화이야기 (46)
명인명창이야기 (40)

CALENDAR

«   2019/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